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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희집 가격 많이 내렸더라?

ㅇㅇ 조회수 : 19,703
작성일 : 2018-07-18 10:31:08
타지에 살아서 몇번 못보다가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뉴스 부동산 얘기하다가 그러더라구요. .
"너희집 가격 많이 내렸더라? 그동네 발전할 여지가 없던데?"
사실 맞는 얘기죠. 정확히는 저도 시세안봤지만 경기 안좋으니까. 그런데 전 제친구집 얼마인지도 모르고 어디인지도 잘 모르는데..관심도 없구요. (친구 현재 집은 전세. 재테크 잘한다고하더라구요)
우리집 유명한 브랜드도 아니고 타지사람들이 잘모르는 동네입니다. 한번 서로 택배보낸다고 5년전에 얘기해준게 다예요.
걱정해주는 친구면 걱정해주는구나 하겠는데..돈 관련해서 전 실제로도 없거니와 겉으로도 자랑할거리도없는데...그냥 동갑내기 아이도 있는 친구니 좋은말해주며 살면되는거지 평소 몇번 저에게 묘한 시기심을 드러낸터라
좀 기분이 이상하네요. 우리동네 검색해서 꿰고있는 느낌에요.
이게 반복되니 저도 세게 나가야되나요. 오랜 친구끼리도 이런 신경전 짜증나네요.
IP : 110.70.xxx.142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18 10:33 AM (114.202.xxx.70) - 삭제된댓글

    정말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 2. 저런인간은
    '18.7.18 10:33 AM (121.130.xxx.60)

    쏘시오 패스일 가능성이 높아요
    대놓고 저런말 잘 못하거든요 해야할 이유가 없고 제대로된 사람이라면 저렇게 말 안하죠

  • 3. 친구가
    '18.7.18 10:36 AM (223.62.xxx.213) - 삭제된댓글

    저런말 할수도 있지않나요?
    가족이 얘기함 괜찮았으려나요..
    걍 식구끼리 살아야지.실수할까봐 꼬투리잡힐까 뭔얘길하고 살아요.

  • 4. 그런친구
    '18.7.18 10:37 AM (1.245.xxx.212)

    정떨어지겠네요
    아님 님한테 자격지심 있던지

  • 5. 친구가
    '18.7.18 10:38 AM (58.230.xxx.242)

    그런 말 할수 있다고 쓴 댓글도
    비슷한 부류 싸이코죠.

  • 6. lil
    '18.7.18 10:40 AM (222.233.xxx.162) - 삭제된댓글

    가족끼리도 형제네 집 값은 안 알아보는데 신박하네요.ㅎㅎ
    이뇬아 누를게 그거밖에 없냐!!!하겠어요.

  • 7. 혜경궁은누구
    '18.7.18 10:42 AM (59.5.xxx.125)

    나 못난이고 너한테 열등감있다는 말을 참 모질이처럼 하네요. 자존심은 있어야지 ㅉㅉㅉ

  • 8. ...
    '18.7.18 10:43 AM (223.33.xxx.180) - 삭제된댓글

    58.230.. 모르는 사람에게 다짜고짜 싸이코란걸 보니
    본인이 싸이코 같아요

  • 9. 223.62
    '18.7.18 10:46 AM (124.59.xxx.247)

    상대방이 들어서 기분 안좋을 얘긴 안하는게 낫죠.

  • 10. 에??
    '18.7.18 10:48 AM (118.35.xxx.89) - 삭제된댓글

    재테크 잘하는 친구라메요....

    부동산 관심있다보니..저런말 할 수도 있지 않나요??

    내친구도 재테크 관심 많고 부동산도 투자하고 하던데...
    그래서인지..관심도 없는 우리집 시세를 저보다 더 잘 꿰고 있던데요??

    희안하게 그 친구도 자기집 두어채 두고 전세살고 있어요...

    제옆으로 이사와 살면 재밌겠다면서 돈없다고...주식도하고..집도 여러채면서..

    관심많은 친구라..얘기하다보면 재밌던데...

  • 11. ..
    '18.7.18 10:49 AM (222.236.xxx.117) - 삭제된댓글

    저런말 어떻게 대놓고 하죠.?? 막말로 내형제라도 저런말을 할수가없죠.. 그리고 보통 관심도 없구요.. 우리동네 아파트 시세도 일일이 다 모르는데 타지역 아파트 시세를 알정도면 평소에 인터넷으로 그동네 아파트 검색도 해보고 했다는거잖아요..진짜 할일도 없네요..솔직히 경매 같은거 직업적으로 하는 사람들 말고는 뭐 남의 아파트 시세에 관심이 있다구요...

  • 12. ㅇㅇ
    '18.7.18 10:51 AM (180.230.xxx.54)

    부동산 좀 건드리는 사람들은 걍 어떤 연결고리만 있으면 집값다 파악하고 살걸요.
    근데 그렇더라도 저런 말은 안 함

  • 13.
    '18.7.18 10:52 AM (118.221.xxx.29) - 삭제된댓글

    본문에 충격
    댓글에 더 충격
    저런 걸 혼자 몰래 보면 몰라도 입밖에 내다니...
    진짜 교양없고 무식하네요....

  • 14. 어째서
    '18.7.18 10:53 AM (121.130.xxx.60)

    저런말 할수도 있다는거죠?
    재테크를 잘하든말든 관심있든말든
    상대의 재산가치를 마치 동네가게 과자품평하듯 올랐네 내렸네하면서 말한다는게
    그런건 일단 잘알고말고를 떠나 '예의'가 없는거에요
    친구간에 할말 못할말 이거 필요하거든요
    할말못할말 안가리고 다하는 친구다 이런 경우가 꼭 나중에 사단이 나요

    글구 사회성 떨어지는 사람일수록 지능이 낮을수록 자신의 경험치에서만 막말을 잘해요
    그게 왜 막말인지도 모른다는(교육수준이 낮은것도 한 원인-지속적인 내적지식결핍도 원인)

  • 15. ...
    '18.7.18 10:53 AM (1.231.xxx.49)

    너무 싫네요

  • 16. 저위에 예?? 님,
    '18.7.18 10:54 AM (175.209.xxx.57)

    저런 말을 할 수도 있다뇨?
    할 수 없는, 아니, 해서는 안 될 말입니다.
    좋은 일도 아니고 참 나...

  • 17. ...
    '18.7.18 10:56 AM (222.236.xxx.117)

    재태크를 잘한다면 관심이야 생길수 있는데 저런말을 굳이 할 필요는 없죠.... 뭐 듣기 좋은말이라고 저런말을 대놓고 해요..

  • 18. 일부 댓글 보면
    '18.7.18 10:56 AM (58.124.xxx.39)

    일상에 개진상 무개념들이 왜 활보하는지 알 것 같네요.
    친구 사이에 할 수 있는 말이라니..;;
    죽어도 왜 무례인지 모를 듯
    지 입으로 하고 싶은 말 끄집어내야 직성이 풀리는 인간들.

  • 19. ...
    '18.7.18 10:56 AM (14.1.xxx.243) - 삭제된댓글

    그 친구는 어디, 몇평, 얼마짜리에 사나요?
    원글님보다 못한 데에 산다면, 열등감에 저리는걸수도 있어요.

  • 20. .....
    '18.7.18 10:56 AM (110.11.xxx.8) - 삭제된댓글

    와~~~~ 세상은 넓고 미친년은 널렸다더니....친구한테 별소리를 다 하네요.

  • 21. .....
    '18.7.18 10:57 AM (110.11.xxx.8)

    와~~~~ 세상은 넓고 미친년은 널렸다더니....친구한테 별소리를 다 하네요

    요즘 애들 말마따나 머리속에 뇌는 없고, 우동사리만 잔뜩 들었나....

  • 22. 서울
    '18.7.18 10:58 AM (175.116.xxx.169)

    서울 괜찮은 동네 아파트 내놓은 지 5개월 째인데 얼음이에요

    다들 안사기 시작한지...

    가격 좀 내려 내놨는데 마찬가지구요
    많이 내려야 거래가 될 거 같은데
    부동산 여자 말로는 모르겠다네요

    내린 건 맞지만 저런 말을 대놓고 하는 사람의 어이없는 심리는 도대체 뭘까나...

  • 23. 그러니까
    '18.7.18 10:59 AM (203.226.xxx.57) - 삭제된댓글

    윗님아 잘났음 잘난사람과 더불어 엮이며 살면 될것을
    똑같으니 친구지 그걸 또 비꽈서 들어봤자 친구관계 끊어라 밖에 더있냐고요.
    말 한마디로 남의 교육수준 따지고 외국인에게 호의적인게 있어보인다 착각하고 사눈 허세들이 더 별로에요.
    사람맘 알수 없다고 친구가 이런 맘이란걸 그친구가 알았음 미리 피할텐데요.

  • 24. ........
    '18.7.18 11:14 AM (211.200.xxx.24)

    오랜친구가 저러면 저같으면 지켜볼것 같아요.
    저 한마디로 친구관계 절연하는건 그렇긴 한데.
    사실 긴시간 대화해보면 알지 않나요.
    머릿속에 맨날 주제가, 아이,연예인, 동네 집값 이런걸로 채원진 여자면 아무리 오랜친구라도 같이 일평생 친구로 지내기는 답답해서 싫더라구요.

  • 25. 요즘
    '18.7.18 11:16 AM (210.183.xxx.86) - 삭제된댓글

    요즘 모이면 부동산이 대화 주제가 많이 됩니다.
    그래도...친구집을 계속 알아보고, 내린 것을 얘기한다는 것은..
    한참 부족한 인간이네요.
    친구...아니네요

  • 26. 내려야
    '18.7.18 11:31 AM (58.150.xxx.34)

    우리 자녀들이 집을 살 수가 있죠
    집값 내리는 걸 신경쓰지 마세요 아직도 비싸서 젊은이들이 못 하는데요

  • 27. 그친구모지리
    '18.7.18 11:31 AM (223.33.xxx.68)

    맞네요
    설령 안다해도 저렇게 대놓고 말안하죠
    무지하게 순진하거나 모자란부류

  • 28. ..
    '18.7.18 11:38 AM (119.196.xxx.14)

    모라자고 무례한 사람이 또 거기 있군요.
    십년도 넘은 모임의 한 사람이 꼭 그래요.
    지난 모임에서는 저더러 '너희 집도 이제 *억*천이지? 너네 결혼할 때 *억*천에 샀었잖아?"
    하더라구요.
    정말 불쾌했어요.
    재테크고 뭐고 간에 남의 집 산 가격도 십년 전에 말한 걸 모두 기억하고(그것도 그사람 물어봐서 말한 거였죠.)
    그간 집값이 올랐는지 안 올랐는지도 체크하고..
    이상한 사람 많아요. 그런 사람들에게는 아무 말도 안 해야해요.

  • 29. ~~
    '18.7.18 12:45 PM (61.72.xxx.67)

    너 시간 많구나? 우리집값도 알아보고
    하지 그러셨어요! 안부끄러워하려나 ㅋ

  • 30. 이참에 그런 여자 정리하세요
    '18.7.18 5:53 PM (112.169.xxx.5)

    싸가지없는 사람이네요.
    겉으로는 친한 척하면서 속으로는 원글님보다 잘나가려고 전전긍긍했을 걸 생각하니 어이가 없어요.
    뒤로 남의 집값을 알아볼 정도로 발랑 까진 인간성이니 어딜 가도 환영 못받아요.
    계속 곁에 두시면 지금보다 기분나쁜 일이 더 많을 거예요.

  • 31. 저장
    '18.7.18 9:20 PM (175.214.xxx.139)

    '18.7.18 10:36 AM (223.62.xxx.213)

    저런말 할수도 있지않나요?
    가족이 얘기함 괜찮았으려나요..
    걍 식구끼리 살아야지.실수할까봐 꼬투리잡힐까 뭔얘길하고 살아요.

  • 32. 빨개벗고 사는구나
    '18.7.18 9:27 PM (39.125.xxx.230)

    와~~~~ 세상은 넓고 미친년은 널렸다더니....2222222222222222

  • 33. 그런말 하면
    '18.7.18 11:47 PM (175.213.xxx.182)

    그래서? (어쩌라고?) 답변해 주세요.
    그러면 뻘줌할거에요.
    저런말 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하는말이 얼마나
    무의미하고 어이없는지 자체를 몰라요.

  • 34. 천박한 호기심
    '18.7.19 1:04 AM (112.152.xxx.220)

    그런걸 천박한 호기심이라고 부릅니다
    남의집에 왠 관심?

  • 35. ..
    '18.7.19 1:48 AM (68.41.xxx.2)

    "그래? 너희 집은 많이 올랐니? 발전 여지는 무궁하고?"
    "조롱이니 자랑이니?"

  • 36. 그런친구 있죠 ㅎㅎ
    '18.7.19 3:43 AM (222.101.xxx.249)

    저희집 와서 한참을 좋다하더니 집값을 물어보고는
    "어머, 싸네!" 한 친구가 있었어요.
    저는 돈 모으느라 고생했는데.....

  • 37. ㅎㅎㅎㅎㅎㅎ
    '18.7.19 4:59 AM (95.94.xxx.73)

    전 제가 살고 있는집도 값이 오르는지 내리는지
    관심도 없는데
    남의집에 관심 가진 사람도 있다는데 놀라고
    그걸 또 집주인에게 말했다는거에 더 놀라고 갑니다
    진정 ㄸㄹㅇ 라는 생각이 드네요

  • 38. 집들이
    '18.7.19 9:59 AM (222.120.xxx.44)

    하러가서도 그런말 하는 사람 있어요.

  • 39. 무개념들 많아요
    '18.7.19 10:17 AM (119.192.xxx.70)

    집을 사면 얼마에 샀는지 대출은 얼만지..
    집팔고 전세가면 그건 또 얼만지 어딘지 대출 얼만지.
    이사갈 때마다 그런거 캐묻는 여자들 꼭 있어요.
    저는 친구가 아니라 동네 여자들이요.
    심지어 제가 이사한 지역이 괜찮다고 생각들었는지 탐방처럼 오고싶어하더군요. 초대해달라고. 같은 단지에 살 땐 차도 같이 잘 안마시던 사이였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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