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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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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이 이렇게 힘든건 줄 몰랐어요.

한여름 조회수 : 3,592
작성일 : 2018-07-18 10:23:11

자궁근종이 하나 있기는 하나

미혼이고 자꾸 수술하기도 그렇다며 (난소 낭종 제거 복강경 수술한번, 자궁폴립 제거 한번 했어요)

향후 2년 안에 출산을 한다 보고,

그때 근종을 제거하기로 했어요.


그러다가 엄청난 양을 생리를 쏟아내고

너무 힘이 없어서 주사라도 한대 맞아야 겠다. 싶어 병원에 갔더니

빈혈 수치가 5.4라고 입원하라고 해서

호르몬제로 생리를 멈춰 놓고5일 동안 조혈제 (삼일 맞고 하루 쉬고) 맞고 퇴원했어요.

매일 호르몬제, 출분제 먹고 외래가서 조혈제 한번 더 맞고 나온 빈혈 수치가 8.7

일단 호르몬제로 생리를 멈춰 놓고

빈혈수치가 어느 정도 올라오면 약을 끊어 나머지 남아있는 생리를 하고

그때도 찌꺼기??들이 다 빠져나오지 못하면 소파수술을 해야 한다고 해요.


좋은 거 빈혈에 좋은 음식 많이 먹어라 해서

아침, 저녁으로 전복이며 소고기며 살찜과는 상관없이

(근 20일을 그렇게 먹었는데 생각보다는 많이 찐거 같지는 않아요. 다행;;)

정말 잘 먹고 있는데


너~~~~~~~~~무 힘들어요.

일단 힘이 1도 없고

내 몸에 관절이라는 관절은 다 아프고 쑤셔요. 자글자글한 느낌이랄까

체력이 딸리니 아무것도 못해요.

회사는 휴가를 낼 수 없어 꾸역꾸역 출근해서 앉아 있지만

난이도 있는 업무는 못하고 잔잔한 일부터 처리하고 있는 중이예요

요 며칠을 더워서이기도 했지만

그동안 잠을 깊이 못자서 새벽에 4시반쯤 깨면 그냥 선잠을 자고 있어요.


너무 축축 쳐지니까 옆에 있는 사람한테도 괜히 미안하고.

빨리 회복하고 싶은데 금방 좋아질 거 같지도 않고.

너무 지쳐요.


제가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할까요?

IP : 61.35.xxx.16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0자발적비혼
    '18.7.18 10:28 AM (14.45.xxx.170)

    그정도라면 수술을 하는게 낫지 않나요?
    저도 근종 있는데 참다가 얼마전 극심한 빈혈 느끼고는 식겁해서 병원가서 당장 수술 날짜 잡았어요.
    다음주에 합니다. 빈혈 무섭더라고요...

  • 2. 한여름
    '18.7.18 10:30 AM (61.35.xxx.163)

    네. 수술은 아무래도 해야할 거 같아요.
    그런데 지금은 할 수 없고, 빈혈 수치가 올라오면 그때 해야 한대요 ㅠㅠ

  • 3. 지긋지긋한빈혈
    '18.7.18 10:31 AM (121.66.xxx.99)

    관절 마디마디가 쑤신게 빈혈때문인거예요?ㅠ 저도 생리양이 많은게 빈혈의 이유인것 같다 해서 미레나 시술했는데 미레나도 생리양이 많아서 빠졌다고...ㅠ
    정말 우울합니다.

    저도 뼈마디,마디가 쑤시고 아파요...ㅠ
    저도 관절이 너무 아파서 통증의학과 갔더니 연골주사 맞으라 해서
    연골주사랑 태반주사 맞고 왔어요...전 40대 중반입니다...ㅠ
    슬퍼요

  • 4. 남일같지 않네요
    '18.7.18 10:34 AM (182.222.xxx.106)

    그정도면 병원가서 철분 처방받아사드세요 아님 약국에 바로가셔요
    고기 소간 아무리 먹어도 사람에 따라 몸에서 흡수가 잘 안 되기도 하니 흡수 잘 되는 걸로요 킬레이트화 된걸로 먹으면 흡수가 빠르다네요
    병원을 다른 곳도 가보시고요

  • 5. 남일같지 않네요
    '18.7.18 10:36 AM (182.222.xxx.106)

    철분만 드시지 마시고 종합영양제 같이드세요

  • 6. 평생
    '18.7.18 10:46 AM (210.183.xxx.86) - 삭제된댓글

    숫자가 6~7이라서 늘상 철분제 먹었어요.
    그 비릿한...냄새...윽..
    생리전후에는 안 먹는게 좋아요. 양이 많아져요.
    나이들어, 갱년기 되어 그만두니....빈혈 수치가 정상이 되네요.

  • 7. mm
    '18.7.18 10:47 AM (175.113.xxx.208) - 삭제된댓글

    제가 최근에 수혈없이 병원에서 철분주사 맞으면서 이틀에 1씩 올랐었는데...

    1. 병원밥 규칙적으로 시간 맞춰 나오는 거 먹고 (맛이 없어서 밥은 반 이하 반찬은 3분의2 정도 먹었어요.)
    2. 지인들이 해다준 비트 쥬스 비트를 포함한 야채 스프 끓인것 쇠고기 불고기 쇠고기. 시금치

    이렇게 영양 보충했었는데 2일에 거의 1 씩 올랐어요.

    5.0 에서 이틀 뒤 6.1
    6.1 -> 6.7
    6.7 -> 7.6
    이런 식으로요

    뭐 이상한 재료도 아니니까 한 번 해보세요.

  • 8. mm
    '18.7.18 10:51 AM (175.113.xxx.208) - 삭제된댓글

    좀 보충을 하자면

    1. 비트 쥬스 - 익혀야 된다는 사람도 있는데, 저는 생으로 갈아서 사과랑 당근 조금 섞은 쥬스 잘 먹었어요.
    2. 비트 상추 쥬스
    3. 오렌지 레몬 쥬스
    4. 비트 샐러리 감자 마늘 조금 양배추? (기억이...) 이렇게 다져서 끓인 스프 - 맛은 별론데 효과는 좋아요.


    이렇게 식사때 마다 한 컵씩 먹었어요.

  • 9. ..
    '18.7.18 11:11 AM (218.212.xxx.3) - 삭제된댓글

    아이고.. 직장까지 다니려니 얼마나 힘들어요?
    제가 다 안쓰럽네요. 그게 좀 지나야 적응이 되서 나아져요.
    그리고 힘들어도 조금씩 가벼운 운동을 해야만 몸이 정상으로 돌아오더라고요.

    저도 근종때문에 생리양이 많아서 빈혈수치가 뚝 떨어졌는데 그게 건강검진 하고 난 후라 빈혈이 원인인 줄 모르고 참고 지냈어요.
    당장 시술이나 수술은 못하고 피임약 먹고 생리 줄이고 철분제 먹고 있는데 이게 한동안 부작용 같은게 있나봐요.

    그리고 위에 빈혈 증상 묻는 분이 있어서 혹시 도움될까 적어요.
    다리가 붓고, 편두통.두통이 너무 심하고, 무기력. 우울감도 있고,
    집중력이 확 떨어져서 공부 같은건 하기 힘들어요.
    계속 잠도 오고, 혈액 순환이 잘 안되서인지 다리가 저리거나 쥐가 나거나 발가락 끝에 마비 같은게 왔어요.
    그러다가 주사맞고, 철분제 먹으니 정말 거짓말처럼 저 증상들이 사라졌네요.

    부작용은요,
    철분제랑 피임약을 먹기 시작하고 다른 건강은 또 확 나빠졌어요.
    한달간 기운이 너무 없고, 얼굴에 뭐가 나고..
    생전 없던 비염까지 생겨서 고생했어요.
    호르몬 약 때문인거 같은데 그래도 한달이 지나니 적응해서인지 서서히 나아졌어요.

    근종때문에 생리양이 많아지는데 저는 그것도 그냥 많네.. 하고 갱년기 증상인줄 알고 넘겼는데 의사샘이 심장에 무리가 가서 엄청 위험하다고 하네요.
    생리양이 좀 많다 싶은 분들, 빈혈 증상 있는 분들 꼭 병원 가보세요.

  • 10. 에휴
    '18.7.18 11:58 AM (112.150.xxx.63)

    그정도면 갑자기 쓰러질수도 있어요.
    제가 기절해서 응급실 가니 6이었어요.
    수혈해야된다고 해서 수혈받았었어요.
    철분주사로는 수치 빨리 안올라간다고 해서요.
    수혈 두팩인가..받고
    철분주사도 여러팩 받고
    철분제 먹고....그러고도 9-10정도까지올리는데도 1년넘게 걸렸었어요.
    빈혈심하면 살도 막 빠져요. 입맛이 없어지거든요.
    어지러움증? 그런거 없이 그냥 한방에 기절하더라구요.ㅜ
    순대국 소고기같은거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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