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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물건 살 때 꼼꼼히 살펴보세요.

화남 조회수 : 6,446
작성일 : 2018-07-17 10:52:18

제목이 적절한지 잠시 고민했어요.

처음엔 코스트코 진상 조심하세요 하려다가 코스트코 책임도 있는 내용이라 이렇게 적어요.

지난 일요일 양재 코스트코에서 욕실화를 구매했어요.

15000원 정도로 연갈색과 하늘색 두켤레 들어있는 제품이예요.

일요일 저녁 오자마자 하늘색 제품은 꺼내 사용하고

월요일 연갈색제품을 마져 사용하려 비닐에서 꺼내니

두짝을 같이 묶어 놓은 끈이 이미 끊어져있어 바닥으로 슬리퍼가 툭떨어지네요.

잘 살펴보니 슬리퍼 상단은 찟어져 있고 발바닥 쪽은 사용한 흔적이 얼룩으로 남아있어요.

세상에나 돈 몇푼이나 된다고 코스트코에 회원가입해서 물건 구매할 정도 구매력이면

어느정도는 여유있을텐데 이런 진상짓을 하다니 참 기가 막히더라구요.


이미 전날 하늘색 한켤레는 먼저 꺼내 사용한터라 이런 경우 어떻게 교환 환불이 되는지

 고객센터 전화해도 계속 통화중이구요.

그렇다고 슬리퍼 하나 바꾸자고 수일내로 코스트코 재방문을 하기 곤란한 상황이고

혹 제 사용상의 부주의라 오해살까해서

일단은 메일로 내용을 보내놨어요.

그리고는 물건을 재포장하려구 베란다 내놨던 포장상자를 가져와서 보니

상자 앞면 모서리 양쪽이 찢어져 있고 테입으로 깔끔하게 붙여져 있네요. 딱 신발을 빼낼 수 있는 정도로 찢었네요.

밤이고 매장내 조명이 어두워서 구매할 땐 눈에 띄지를 않았어요. 게다가 봤어도 아마 상자를 튼튼하게 하려 붙어 놨겠거니 했을 것 같아요. 설마 이런 제품을 버젓히 진열해서 팔고 있을꺼란 생각은 못했을 것 같네요.

그 상자를 보는 순간 화가 와락나네요.

최소한 진상 도둑놈이 이 제품을 구매해서 집에가서 자기것과 바꿔치기 하고 환불을 했다면

코스트코에선 반품한 제품에 대해 꼼꼼해 검수했어야했고

만약 매장에서 몰래 그런 짓거리를 했다면 그건 코스트코의 매장관리가 얼마나 허술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니 말이예요.

비록 비싼 물품은 아니지만 여타의 국내 다른 매장에선 물건 한개가 없다거나 하는 정도는 있었지만

이런 식의 치밀한 진상 도둑은 처음 본 것 같아요. 코스트코 물건 관리에 허점이 많은 것은 아닌지 생각이 들어요.

물론 열사람이 한도둑 못잡는다고 하지만

이런 나쁜 인간은 분명 이 물건 말고도 다른 물건들도 집요하게 훔치거나 바꿔치기 할 인물이니

먹거리같은건 코스트코에서 교환 환불시 바로 폐기한다고 하니 괜찮지만

그 외 제품들은 포장상태 꼼꼼히 확인하시고 구매하세요.

평소 갈 때마다 매장내 직원이 별로 없어서 물품 위치를 묻거나 할 때 참 불편하던데 인건비 줄이려다

고객불만만 키우는 격이네요.


그리고 그 신발 도둑 그렇게 살아서 얼마나 잘 먹고 잘 살지 참 불쌍하다는 생각 뿐이네요.

IP : 58.234.xxx.19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7.17 10:56 AM (121.171.xxx.193)

    코스코 본사에 컴풀레인 하세요
    코스코는 원래 반품 제픔은 납품업체로 보내버리기 때믄에 자기들 이익과 아무런 상관이 없어요
    진상손넘이 그랫거나 한국 코스코에서 몰래 하는짓일수도 잇으니 다른 피해자가 없도록 본사에 연락해주세요

  • 2. ㅇㅇ
    '18.7.17 10:57 AM (175.206.xxx.206)

    기분 참 그러셨겠어요. 그런데 제가 알기론 코스트코는 환불 들어온 물건은 전부 다 어디 반품샵같은 곳으로 빼거나 음식류는 폐기하거나 한다고 알고있어요. 슬리퍼같은 종류는 어떻게 하는진 모르겠지만요..

  • 3. ㅇㅇ
    '18.7.17 11:00 AM (175.206.xxx.206)

    아 반품샵이 아니라 윗님말씀처럼 납품업체인가보네요. 아뭏튼 제가 알기론 코스트코 자체내에선 그게 일어날수 없는 일이라... 관계자 이런거 아닙니다.

  • 4. ..
    '18.7.17 11:04 AM (211.224.xxx.248)

    참 진상들 많네요. 반품하면 반품샵으로 가지 않을까요? 재네들 반품하는것들만 파는 샵도 있잖아요. 진상이 사갖고가서 신다 뭔 이윤지 모르지만 지네 실수로 찢어트리고 매장와서 몰래 바꿔치기한건가보네요. 정말 못된 인간들 너무 많은거 같아요. 거긴 직원보기가 하늘의 별따기니 저런 행동하고 있어도 아무도 제지하는 사람없을테고

  • 5. ㅇㅇㅇ
    '18.7.17 11:17 AM (58.140.xxx.75)

    전 쌀 도 뜯어진거 사봤어요. 네모 플라스틱 큰통 안에 은박종이 집에와보니 북 찢어놨어요

  • 6. 코스트코에서
    '18.7.17 11:18 AM (123.212.xxx.56)

    반품들어온 제품을 재진열해서 팔지는 않아요.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매장에서 신고 다니다가 넣어둔거면
    스카치테잎으로 붙일수도 없고....
    반품하겠다 그러면 바로 해주는 시스템인데,
    왜 그랬을까요?

  • 7. winter
    '18.7.17 11:34 AM (125.132.xxx.105)

    저의 경우, 전에 코스트코 여행가방 3종 세트 있었어요.
    첨 샀을 땐 중간 사이즈 꺼내 쓰고 한 1년 뒤에 큰 사이즈 꺼내 짐 담고 끌었더니 바퀴가 고장난 거였어요.
    그냥 가지고 가서 설명했더니 환불/교환 원하는대로 하라고... 참 고맙더라고요.

  • 8. 반드시
    '18.7.17 12:22 PM (222.106.xxx.22)

    항의하세요. 반품된 물건 판 거 아니냐고 강하게 따지세요.
    어쩜 직원이 그런 건지도 몰라요. 반품된 물건을 되팔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요.
    지역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시끄럽게 따지세요. 직원 짓 아니냐고도 말하세요.
    그럼 매장 전직원들 상대로 알릴 겁니다. 누군가 내부고발 할 수도 있고요.
    과거 코스트코 어느 지역 매장에서는 한 부서 직원들이 판매 물건 갖고 장난치다 들켜서 해고당한 적 있어요.
    예를 들면, 국산 소고기 팩 두 개 들이 상자의 경우 한 팩을 호주산 소고기 팩이라 바꿔치기 하는 겁니다.
    국산 소고기 팩 하나랑 호주산 소고기 팩 하나로 이뤄진 한 상자의 가격을 호주산 소고기 가격으로 사는 거죠. 직원 가족에게 미리 진열 시간과 상자 번호를 알려줘 사게 하는 겁니다.
    대신 국산 소고기 두 팩 들이 한 상자를 산 고객은 국산 소고기 한 팩이랑 호주산 소고기 한 팩으로 가격을 더 낸 거죠.

  • 9. ...
    '18.7.17 1:11 PM (58.238.xxx.221)

    간도 크네요.
    신던거 찢어트리고 갖고와서 바꿔치기한건가요? 어휴..
    직원도 별로 없고 쥐도새도 모르게 바꿔치기한거면 뭐.. 참.. 사간 사람만 바보된거네요.
    물건검사하는 사람은 꼬박꼬박 잘도 세워놓더니 물건관리를 제대로 안하네요.
    강력히 컴플레인 하세요.
    교환이 문제가 아니라 너무 번거롭잖아요 다시 가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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