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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왔던 아줌마들보다 대학생이 일을 더 잘하네요

... 조회수 : 4,997
작성일 : 2018-07-15 06:26:09
두돌도 안된 아이 데리고 있는데 책 읽어주고 놀아주는 것도 한계가 있다보니
사람을 쓰기 시작했어요..
하루에 4시간씩이고.. 책 읽어주고 놀아주고 아이가 다른걸 할때 (낮잠, 간식, 식사 등) 장난감 정리나 아이방 정리 정도 해주는 일이거든요
처음에는 40대 50대 업체 아줌마들 썼는데 정말 이상한 사람들 많더라구요
오자마자 자기가 다른데서 일끝나고 와 점심도 못먹었다며.. 한 30분을 커피 먹으며 시간 보내고.. 애기 잘때 할일 없다고 같이 자는 사람도 봤어요..
제가 버젓히 있는데두요.. 눕자마자 코 골고 주무시던데요..
그러다 맞는 아줌마 구했는데 따님이 출산해서 내려가야한다고 그만 두시고 ㅜㅜ..
그래서 결국 유교과 출신 취업준비생이나 휴학생을 썼어요
업체를 통했구요
여학생들이죠 나이는 20살 21살 22살
그런데 다들 요령 안피우고 정말 열심히 하네요..
복학한다고 그만뒀던 학생도 정말 열심히 했고
이번에 새로온 여학생도 성대모사까지 하며 동화 읽어주고 역할놀이 인형놀이 블럭놀이며 율동까지..
아이가 낮잠 시간 바뀌어 그 학생 올때 꼭 1시간씩 자는데..
그동안 꼬박 아이방 정리하고 닦아주고 그러네요
고마워서 차비명목으로 갈때 만원을 줬더니 다음날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과자를 2봉지나 사왔어요
한봉지 4800정도 하는데..
그래서 다시 또 줬어요.. 그냥 주는 게 아니고 일에 대한 댓가니 그냥 넣어두라고 했더니 죄송하다는듯 받네요..
요즘에 되바라진 아이들 많다지만 참 순수하네요
좀 더 오래 저희 아이 봐줬으면 하는데.. 금새 어린이집에 취직이 될 거 같아요
아쉽네요
IP : 211.36.xxx.16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15 6:49 AM (125.177.xxx.172)

    저도 애 어릴때 베이비시터 썼는데 대학생이 만족도 제일 좋았어요.
    누나가 자기랑 매일 놀아준다고..풍선도 불어주고 인형놀이도 해주고.. 그냥 놀아주기용으로...

  • 2. ...
    '18.7.15 6:55 AM (220.75.xxx.29)

    아이랑 놀아주는 게 어마어마하게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일이어서 게다가 아줌마들은 세월때가 묻어 뻔뻔하기도 하고^^
    둘째키우면서 복지관 미술치료 다닐때 정말 젊은 여자선생님이 드라마 김비서의 박민영같은 오피스룩을 입으시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 제 딸하고 수업시간 내내 놀아주셨던 기억이 있어요. 온방을 뛰고 테이블 돌면서 잡기놀이 하시고...
    그 후로 애 키워본 경험 같은 거 안 쳐주기로 했네요.

  • 3. ..
    '18.7.15 7:04 AM (216.40.xxx.50)

    맞아요. 대학생 시터 좋아요.

  • 4. ...
    '18.7.15 7:09 AM (125.177.xxx.172)

    첫글인데요. 대학생 시터도 다 좋은건 아니였어요.
    어떤 여학생은 와서 통화하고 문자하고 그러다 가는 시터들도 있긴 있었어요.

  • 5. 이런건
    '18.7.15 7:49 AM (182.224.xxx.120)

    사람 나름이예요
    원글님 혹시 대학생 파견 시터 업체 광고글처럼
    속단하시니 이상하네요

    계속 써보면 아실듯..
    저도 여학생이 계속 통화 문자하더니
    갑자기 펑크내고..
    이런학생 두명 겪고나니 이젠 안써요

  • 6. 사랑
    '18.7.15 9:04 AM (14.32.xxx.116)

    대학생과외도 다들 싫어라하지만 개중에 안그런학생들도 있고 시터도 마찬가지아니겠어요

  • 7. 제인
    '18.7.15 9:38 AM (59.20.xxx.28)

    50대 시터분 써봤는데 아이하고 너무 잘놀아주시고 동화책도 주고 가셨어요.
    아이를 좋아하는분 같았어요.
    나이와 관계없이 사람 나름인것 같습니다

  • 8. ..
    '18.7.15 10:41 AM (223.38.xxx.107)

    그러네요 광고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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