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조개해감 한번을 제대로 한적이 없어요ㅠ

조각 조회수 : 1,653
작성일 : 2018-07-13 08:47:58
바닷가나 갯벌에서 직접잡은 조개는
인터넷에 나온 방법대로
소금물에 스텐수저 같은거 담궈두면
조개가 쇠맛땜에 더 흙을 잘 뱉어낸다하길래
그렇게도 해보고
암튼 이리저리 다 해봐도
원래 가리비같이 해감할 필요 없는 조개가 아닌이상
너무 심할정도로 흙이 씹혀서요ㅠ

애들이 조개잡는거 너무 좋아해서
엄청 열심히 그득 잡아도
한번을 제대로 먹은적이 없어서 너무 아까운데요

여름방학하면 조개잡으러 한번 출동하려고 하는데
벌써부터 해감못해서 무용지물될 조개가 걱정이네요ㅋ

해감의 달인 도와주세요~~
IP : 124.50.xxx.2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7.13 8:56 AM (116.127.xxx.144)

    조개잡는거 좋아하면
    저라면...

    용기에 뻘을 담아두고(바닷가환경처럼)
    잡은조개를 그 안에 넣고
    한주먹 정도만 먹을걸로 집에들고오고

    나머지는 방생 해줄거 같아요.........

    해감은 저도 해본적 없는데(잘 안되더라구요)
    체에 조개를 담아 두라고 한것도 있었어요

    그냥 담아두면 뱉은뻘을 다시 먹는다고 하니까요

  • 2. 해감 잘되던데요
    '18.7.13 9:11 AM (180.65.xxx.11)

    밑에 채나 망 같은 걸 받치라는 것과...
    뱉은게 많으면 물(소금물)을 갈아주라고 하더라구요.
    어둡게 해주는 것도 도움 되고

  • 3.
    '18.7.13 9:13 AM (116.120.xxx.165)

    조개는 어디가 많이잡히나요?

  • 4. 조개 종류가 뭔가요?
    '18.7.13 11:52 AM (58.236.xxx.104)

    혹시 서해안 태안이나 안면도쪽에서 잡은 조개류 아닌가요?
    조개의 종류에 따라 해감이 안되는 것들이 있어요.
    바지락은 소금 농도만 잘 맟춰주면 쉽게 해감되는데
    태안이나 안면도 쪽의 조개는 쉽게 안되는 것들이 많죠.
    주로 쇠시렁? 같은 갈구리로 쉽게 잡을 수 있는 조개가
    해감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요.

    맞는지 답글 주세요..

  • 5. 해감
    '18.7.13 2:07 PM (124.50.xxx.200)

    오이도에서 잡은건 해감중에 조개들이 물 쯱쭉 뱉어내길래
    오 해감 잘 되고 있구나 했는데 엄청 모래씹혔구요
    강원도쪽 송지호해수욕장쪽엔 바닷가에도 조개가 있어서 잡았는데 이역시 하룻저녁 해감해도 으적으적 했네요ㅠ
    그외에 이마트서 냉동바지락은 냉동된거라 해감이 안될테니 되서 나온건가해서 씻어서 끓였는데 역시나 으적거려서 나머진 고대로 냉동실에 있어요

  • 6. 조개 종류가 뭔가요?
    '18.7.13 3:26 PM (175.223.xxx.207)

    제가 조개 캐서 생계 유지하던 시절이 있었는데ㅎㅎ
    살펴보니 캐기 쉬운 환경에 있는 조개가 해감이 어렵더군요.
    다 그런지 몰라도 대부분 그랬어요.
    서산이나 보령쪽 돌 많은 곳에서 헤치며 캐야하는 곳의 조개는 채취가 고난도지만 해감이 잘되고 육질이 쫀득한데
    해수욕장 같이 뻘이나 백사장인 곳에선 캐기는 쉽지만
    모래를 잘 내뱉지 않더군요.
    이유를 완전 파악 못했지만 대부분 그랬어요.
    그러니 조개구이나 육질 드실 생각을 포기하고
    애초 육수용으로 국물 우려서 가려앉혀 쓰셔야 할 듯 해요.

  • 7. 해감
    '18.7.13 4:18 PM (124.50.xxx.200)

    아 육질은 포기ㅠ
    그러는게 속편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249 운전자보험이요 08:05:35 47
1785248 조리 필요없는 질 좋은 음식 뭐가 있나요? 2 08:00:02 288
1785247 오늘 토스페이 파리바게트 반값이예요 ㅇㅇ 07:50:42 254
1785246 연말 과식해서 찐 2킬로 몸무게 07:49:50 170
1785245 1월말에서 2월초에 상해 갈만할까요? 1 여행가고싶다.. 07:26:37 409
1785244 올해가 가기전 목표이룬거 자랑해주세요 27 올해 07:16:04 1,033
1785243 영화 추천 편안 07:03:32 327
1785242 혼자 호텔 조식 뷔페 왔어요 44 . . . 06:52:48 3,468
1785241 숙성회가 더 맛잇는건가요? 3 2k 06:43:27 614
1785240 유재석이야말로 MC계의 박정희네요 33 독재 06:35:08 3,874
1785239 결단을 내려서 3 80전에 06:22:57 618
1785238 늦은 오후 커피 몇모금 마셨는데 밤샐일인가요?ㅠ 8 ㅇㅇ 06:19:05 910
1785237 ‘퇴직금 미지급’ 수사받는 쿠팡, 올해만 근로기준법 위반 99건.. 5 그럼그렇지 06:14:44 717
1785236 어머 진선규 매력있네요 12 텐트 06:11:06 2,139
1785235 스파이가 된 남자 시즌2 넷플릭스 넷플릭스 05:53:20 600
1785234 멘탈 무너진 날…하루 보내기 5 언니 05:49:30 2,622
1785233 의사,약사님들 여러 약들 같이 먹어도 되나요? 알고싶다 05:21:35 334
1785232 올해가 가기전에 포인트 챙기세요 3 포인트 05:20:51 1,120
1785231 누룽지 5 오~ 04:34:20 772
1785230 교사 멘붕시킨 말말말 모음집 5 망망망 04:22:47 2,448
1785229 평생 신경질적인 엄마 5 엄마 03:43:16 2,208
1785228 둘중선택 2 ㅇㅇ 03:23:02 626
1785227 유재석 수상소감 "30번째 대상까지 노력하겠다".. 26 ㅡ.ㅡ 03:12:51 4,317
1785226 숙명여대와 숭실대중 어디... 14 ㅇㅇ 02:39:35 2,053
1785225 미네아폴리스 공항에 묶여 ㅎ 있어요 8 노숙 02:38:07 2,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