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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전 동거 말해야 할까 말까.....

ㅇㅇ 조회수 : 10,878
작성일 : 2018-07-04 22:10:46
제가 주제넘게 말씀드리자면,

안걸리면 그냥 말 안하는게 맞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나 결혼전에 동거했네~~ 몇년 했네...

사실상 동거하고 섹스안하고 사는건 불가능하고, (설령 안했다 하더라도 믿지도 않을 뿐더러..)

나중에 그 사실을 몰랐다고 생각하면 기분나쁠 문제죠..

속인 사람 입장에서도 그냥 아, 내가 걸렸구나... 이정도고...

근데 남자든 여자든 화는 나겠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동거하면 사귈때보다 섹스는 더 적게 한다고 합니다...

사실이 그렇다네요..

그럼 속였다는 사실에 화가난다?

그것도 좀 아닌게,.

속이지 않았다면 아예 결혼을 못하는데..?

그럼 평생 결혼 하지말고 혼자 살까요?

뭐 그렇다구요...

(전 동거한 적 없습니다만,..)
IP : 119.198.xxx.6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8.7.4 10:15 PM (122.128.xxx.158)

    그렇기는 하네요.
    모텔이나 각자의 자취방에서 매일 섹스는 가열차게 했지만 섹스 후에는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던 연애와 함께 살면서 가끔 섹스를 했던 동거 중에 어느쪽이 더 문제가 클까요?

  • 2. ㅇㅇ
    '18.7.4 10:17 PM (175.223.xxx.197)

    요새 동거 많이 하더라구요. 저도 동거 경험 없지만, 만일 제 남친이 전여친이랑 동거 했었다 해도 저는 별로 상관 없을 것 같아요. 그리거 남 일에 오지랖 부리는거 별로.

  • 3.
    '18.7.4 10:19 PM (175.223.xxx.89)

    동거하면 뭔가 생활에 찌든
    느낌이 나더라구요
    드센느낌이랄까

  • 4. 요즘은
    '18.7.4 10:27 PM (122.128.xxx.158)

    연애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집으로 돌아가서 잔다는 것외에는 부부사이나 마찬가지죠.

  • 5. ㅇㅇ
    '18.7.4 10:30 PM (175.223.xxx.197)

    주위에 동거 비슷한거 한 애 한명 있는데 시집 가서 잘 살아요.
    저도 현실적으로 동거는 여자가 손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만, 다른 성인이 자기가 책임 질 수 있다면 동거 하는거 개인의 선택이라고 봐요. 그런 경험을 새로 사귄 연인이나 배우자에게 숨긴다면 그건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남이 끼어들 문제는 아닌듯요.

  • 6. ᆞᆞᆞ
    '18.7.4 10:33 PM (175.223.xxx.89)

    동거한 여자도 멘탈이 남다른지
    헤어져도 금방 딴 남자 만나
    결혼하고 애낳고 잘 살던데
    뭔 손해요
    갸들은 즐거운 추억 쯤으로
    남편하고 싸울 때 곱씹겠죠

  • 7. ................
    '18.7.4 10:35 PM (180.71.xxx.169)

    차라리 가열찬 섹스가 낫지 동거는 싫어요.
    남녀 사이에 성관계만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싱글이 돌싱을 꺼리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답나옴. 몸 뿐만 아니라 꽤 오랫동안 같은 공간과 시간을 공유하며 희노애락을 같이 한 사이인데 거의 부부나 마찬가지죠.

  • 8. 원글
    '18.7.4 10:40 PM (119.198.xxx.69)

    동거는 현실이고, 전에 비정상회담 보니까 외국에는 아예 동거가 일반화되어 있고, 법적으로 보장도 받는다고 하더군요. 그때 프랑스인가? 어떤 사람 보니까 자기 부모님도 동거하는 상태라고 했던가...
    다만 결혼하면 정부에서 혜택이 더 있다고 했던가? 암튼.....

    우리나라같으면 아직 좀 터부시 여기는 경향이 있긴 하죠....
    제 아들이 동거한다고 하면, 전 일단 반대할 것 같긴 합니다...

  • 9. Oo
    '18.7.4 10:50 PM (221.138.xxx.31)

    외국에서 법적보장 된다는건 동거를 사실혼으로 인정해주는 거죠. 우리나라도 사실혼은 헤어질때 재산분할 소송도 가능하죠.
    외국은 동거만 별일 아닌게 아니라 이혼도 별일 아니잖아요.
    그 문화가 그런건데,
    외국과 비교하면 무리가 있죠.

    동거한 사람들끼리 만나서 서로 별일 아니다 생각하고 사는거야 상관없는데,
    그게 아니라면 상대방에게 말은 해야한다고 봐요.
    상관없으면 만나는거고 아니면 헤어지는거고, 그 선택할 기회는 줘야죠

  • 10. 저는
    '18.7.4 11:03 PM (175.213.xxx.182)

    유럽에서 오래 살아서 그런지 동거에 대해선 별로 거부감 없어요. 아니 우리나라도 동거문화가 정착되어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살아보고 결혼하든가 결정하는것 ! 결혼해서 안맞는 옷 입었단걸 감지했을때 각자 짐싸서 돌아서고 잘 맞으면 그대로 죽 결혼으로 가든가 해서 아이 낳든 말든 그때 결정 ㅡ.
    우리나라에선 양가의 얽힘때문에 힘들겠지요.

  • 11. 먼저 살아봐
    '18.7.4 11:16 PM (89.0.xxx.97)

    저도 딸 낳아도 하라고 할것 같아요.
    혼전 순결을 강요하는 시대도 지나갔고
    연애하는거와 같이 사는건 달라요. 같이 살아보면 안맞거나 부딪히는 부분도 분명히 있을거에요. 그걸 알아야 평생 같이 살아도 될 동반자인지 아닌지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거에요. 앞으로는 더더욱 이혼이 흠인 사회도 아닐거고. 동거했냐 안했냐는
    남자랑 키스해봤냐 안해봤냐 라고 물어보는거랑 별 차이 없어질거에요. 점점 그렇게 세상이 변하고 있어요.

  • 12. ..
    '18.7.4 11:19 PM (39.7.xxx.235)

    동거하면 할 수록 정작 결혼은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동거한 경우에 안 한 사람들보다 이혼율이 높아요.
    동거 인정해주는 나라들이 결혼 제도 무너진 거 보면서도
    왜 찬양 모드인 건지 알 수 없네요.

  • 13. ..
    '18.7.4 11:21 PM (39.7.xxx.235)

    결혼 제도가 인류의 적이라면
    동거는 적을 무찌르는 효과적인 방법 맞을 겁니다.
    결과가 그렇잖아요.
    그런데 여기 유부녀들 사이트 아니었나요??

  • 14. 동거는 사실혼 아닌가요?
    '18.7.4 11:41 PM (112.152.xxx.220)

    사실혼관계를 숨긴다구요?

    평생 안들킬수가 있을까요?
    친인척들까지 다아는걸
    나만모르는ᆢ사람 우습게 되는건데ᆢ

  • 15. 둘만
    '18.7.4 11:47 PM (114.207.xxx.13)

    주변에 말 안하고 둘만 동거하면 사실혼 아니지 않나요? 가족들이 동거사실 다 알고 동거 인정하며 알고지냈을때야 사실혼 인정받을걸요

  • 16. 황당
    '18.7.5 7:09 AM (59.6.xxx.151)

    결혼 못할까봐??

    동거 반대 입장은 아니고 그 사람 선택 이라 봅니다만
    밝히면 결혼 못하는데?
    나 결혼 못할까봐 속이라구요?
    내 선택은 중요하고 상대 선택은 속여도 될 정도로 하찮고?
    동거는 반대 안하지만
    이런 마인드인 사람과의 결혼은 절대 반대합니다

  • 17. 대부분
    '18.7.5 8:01 AM (175.116.xxx.169)

    온라인에서 아무리 떠들어봐야 동거했다는 사실 먼저 말하는 사람 한 명도 못봤고
    어쩌다 억지로 들키면 거의 백발 백중 결혼 안되던데요

    대부분 집안들이 좀 쳐지거나 부모가 먹고 살기 바빠 그러거나 말거나 하는
    중하류 집안에서 자기 앞길 헤쳐가야하는 여자들이 동거 빨리, 많이 합니다

    그러니 남자 구워삶아 결혼 해서 잘 사는거야 그닥 어려운일도 아니겠죠..

  • 18. ㅡㅡ
    '18.7.5 11:53 AM (117.111.xxx.229)

    동거 꼭 해봐야함. 남자의 바닥을 볼수있는 기회임. 동거하면 아무래도 서로 속속들이 다 나오죠.

  • 19. ㅡㅡ
    '18.7.5 11:54 AM (117.111.xxx.229)

    지나간 남친 꼭 말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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