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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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 동거 말해야 할까 말까.....
1. ㅎㅎㅎ
'18.7.4 10:15 PM (122.128.xxx.158)그렇기는 하네요.
모텔이나 각자의 자취방에서 매일 섹스는 가열차게 했지만 섹스 후에는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던 연애와 함께 살면서 가끔 섹스를 했던 동거 중에 어느쪽이 더 문제가 클까요?2. ㅇㅇ
'18.7.4 10:17 PM (175.223.xxx.197)요새 동거 많이 하더라구요. 저도 동거 경험 없지만, 만일 제 남친이 전여친이랑 동거 했었다 해도 저는 별로 상관 없을 것 같아요. 그리거 남 일에 오지랖 부리는거 별로.
3. 음
'18.7.4 10:19 PM (175.223.xxx.89)동거하면 뭔가 생활에 찌든
느낌이 나더라구요
드센느낌이랄까4. 요즘은
'18.7.4 10:27 PM (122.128.xxx.158)연애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집으로 돌아가서 잔다는 것외에는 부부사이나 마찬가지죠.5. ㅇㅇ
'18.7.4 10:30 PM (175.223.xxx.197)주위에 동거 비슷한거 한 애 한명 있는데 시집 가서 잘 살아요.
저도 현실적으로 동거는 여자가 손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만, 다른 성인이 자기가 책임 질 수 있다면 동거 하는거 개인의 선택이라고 봐요. 그런 경험을 새로 사귄 연인이나 배우자에게 숨긴다면 그건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남이 끼어들 문제는 아닌듯요.6. ᆞᆞᆞ
'18.7.4 10:33 PM (175.223.xxx.89)동거한 여자도 멘탈이 남다른지
헤어져도 금방 딴 남자 만나
결혼하고 애낳고 잘 살던데
뭔 손해요
갸들은 즐거운 추억 쯤으로
남편하고 싸울 때 곱씹겠죠7. ................
'18.7.4 10:35 PM (180.71.xxx.169)차라리 가열찬 섹스가 낫지 동거는 싫어요.
남녀 사이에 성관계만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싱글이 돌싱을 꺼리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답나옴. 몸 뿐만 아니라 꽤 오랫동안 같은 공간과 시간을 공유하며 희노애락을 같이 한 사이인데 거의 부부나 마찬가지죠.8. 원글
'18.7.4 10:40 PM (119.198.xxx.69)동거는 현실이고, 전에 비정상회담 보니까 외국에는 아예 동거가 일반화되어 있고, 법적으로 보장도 받는다고 하더군요. 그때 프랑스인가? 어떤 사람 보니까 자기 부모님도 동거하는 상태라고 했던가...
다만 결혼하면 정부에서 혜택이 더 있다고 했던가? 암튼.....
우리나라같으면 아직 좀 터부시 여기는 경향이 있긴 하죠....
제 아들이 동거한다고 하면, 전 일단 반대할 것 같긴 합니다...9. Oo
'18.7.4 10:50 PM (221.138.xxx.31)외국에서 법적보장 된다는건 동거를 사실혼으로 인정해주는 거죠. 우리나라도 사실혼은 헤어질때 재산분할 소송도 가능하죠.
외국은 동거만 별일 아닌게 아니라 이혼도 별일 아니잖아요.
그 문화가 그런건데,
외국과 비교하면 무리가 있죠.
동거한 사람들끼리 만나서 서로 별일 아니다 생각하고 사는거야 상관없는데,
그게 아니라면 상대방에게 말은 해야한다고 봐요.
상관없으면 만나는거고 아니면 헤어지는거고, 그 선택할 기회는 줘야죠10. 저는
'18.7.4 11:03 PM (175.213.xxx.182)유럽에서 오래 살아서 그런지 동거에 대해선 별로 거부감 없어요. 아니 우리나라도 동거문화가 정착되어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살아보고 결혼하든가 결정하는것 ! 결혼해서 안맞는 옷 입었단걸 감지했을때 각자 짐싸서 돌아서고 잘 맞으면 그대로 죽 결혼으로 가든가 해서 아이 낳든 말든 그때 결정 ㅡ.
우리나라에선 양가의 얽힘때문에 힘들겠지요.11. 먼저 살아봐
'18.7.4 11:16 PM (89.0.xxx.97)저도 딸 낳아도 하라고 할것 같아요.
혼전 순결을 강요하는 시대도 지나갔고
연애하는거와 같이 사는건 달라요. 같이 살아보면 안맞거나 부딪히는 부분도 분명히 있을거에요. 그걸 알아야 평생 같이 살아도 될 동반자인지 아닌지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거에요. 앞으로는 더더욱 이혼이 흠인 사회도 아닐거고. 동거했냐 안했냐는
남자랑 키스해봤냐 안해봤냐 라고 물어보는거랑 별 차이 없어질거에요. 점점 그렇게 세상이 변하고 있어요.12. ..
'18.7.4 11:19 PM (39.7.xxx.235)동거하면 할 수록 정작 결혼은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동거한 경우에 안 한 사람들보다 이혼율이 높아요.
동거 인정해주는 나라들이 결혼 제도 무너진 거 보면서도
왜 찬양 모드인 건지 알 수 없네요.13. ..
'18.7.4 11:21 PM (39.7.xxx.235)결혼 제도가 인류의 적이라면
동거는 적을 무찌르는 효과적인 방법 맞을 겁니다.
결과가 그렇잖아요.
그런데 여기 유부녀들 사이트 아니었나요??14. 동거는 사실혼 아닌가요?
'18.7.4 11:41 PM (112.152.xxx.220)사실혼관계를 숨긴다구요?
평생 안들킬수가 있을까요?
친인척들까지 다아는걸
나만모르는ᆢ사람 우습게 되는건데ᆢ15. 둘만
'18.7.4 11:47 PM (114.207.xxx.13)주변에 말 안하고 둘만 동거하면 사실혼 아니지 않나요? 가족들이 동거사실 다 알고 동거 인정하며 알고지냈을때야 사실혼 인정받을걸요
16. 황당
'18.7.5 7:09 AM (59.6.xxx.151)결혼 못할까봐??
동거 반대 입장은 아니고 그 사람 선택 이라 봅니다만
밝히면 결혼 못하는데?
나 결혼 못할까봐 속이라구요?
내 선택은 중요하고 상대 선택은 속여도 될 정도로 하찮고?
동거는 반대 안하지만
이런 마인드인 사람과의 결혼은 절대 반대합니다17. 대부분
'18.7.5 8:01 AM (175.116.xxx.169)온라인에서 아무리 떠들어봐야 동거했다는 사실 먼저 말하는 사람 한 명도 못봤고
어쩌다 억지로 들키면 거의 백발 백중 결혼 안되던데요
대부분 집안들이 좀 쳐지거나 부모가 먹고 살기 바빠 그러거나 말거나 하는
중하류 집안에서 자기 앞길 헤쳐가야하는 여자들이 동거 빨리, 많이 합니다
그러니 남자 구워삶아 결혼 해서 잘 사는거야 그닥 어려운일도 아니겠죠..18. ㅡㅡ
'18.7.5 11:53 AM (117.111.xxx.229)동거 꼭 해봐야함. 남자의 바닥을 볼수있는 기회임. 동거하면 아무래도 서로 속속들이 다 나오죠.
19. ㅡㅡ
'18.7.5 11:54 AM (117.111.xxx.229)지나간 남친 꼭 말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