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를 울게한 길가던 노부부

!!! 조회수 : 6,041
작성일 : 2018-07-03 08:23:04
어제 딸과 볼일보구 집에 돌아오는 길이었어요
동네가 떠나가듯 큰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할머니를 보았죠. 손벽을 쳐가며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 이런 노래였어요 가창력이 좋으셔서 딸을보며 할머니 노래 잘하시네! 하며 미소를 지었어요.다시 할머니쪽을 돌아보니 옆에는 외소하고 남편으로 보이는, 더 연로하신 할아버지가 박수를치며 팔짝팔짝 춤을추며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순간 눈물이 났네요 할머니는 치매였을까요? 제정신이 아닌것처럼 보였어요. 할머니를 향한 할아버지의 사랑이 느꺼지네요.나이드는게 서글픈 요즘, 지금의 남편과 나는 저렇게 늙어갈수 있을까? 슬퍼집니다. ㅠㅠ
IP : 221.151.xxx.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18.7.3 8:25 AM (117.111.xxx.61)

    아... ㅠㅠ

  • 2. 봄노래
    '18.7.3 8:38 AM (110.8.xxx.115)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3. 현현
    '18.7.3 8:42 AM (222.106.xxx.35)

    눈물나네요

  • 4.
    '18.7.3 8:49 AM (122.62.xxx.152)

    요즈음 길에서 노부부가 두손잡고 느리게 같이 걸어가시는것만 봐도 울컥해요~
    작년에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엄마도 두부부가 같이 걸어가는것만 봐도 아버지 생각나신다고 하셨어요.
    같이 계실땐 투닥투닥 하시더니 돌아가시니 좋았던점만 기억하시네요...

  • 5. 무슨 사연인지는 모르겠으나
    '18.7.3 8:53 AM (223.62.xxx.161) - 삭제된댓글

    손뼉치며 노래 부르는 할머니와
    춤을 추며 같이하는 왜소한 몸집의 할아버지 두 부부는 찰라의 시간까지도 아끼며 쓰고 계신거군요

  • 6. ..
    '18.7.3 9:18 A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눈물나네요.
    저도 지나가다다 연로하신 노부부가 다정하게 손잡고 가는 모습만 봐도 울컥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ㅠㅠ

  • 7. 음...
    '18.7.3 9:26 AM (61.105.xxx.62)

    우리남편은 아마 버리고 갔을거예요 그할머니보다 내가 더 불쌍 ㅠㅜ...

  • 8. 쓸개코
    '18.7.3 10:35 AM (222.101.xxx.197)

    슬퍼요..ㅜㅡ

  • 9. 원글이
    '18.7.3 1:16 PM (221.151.xxx.55) - 삭제된댓글

    여기는 유동인구 많은 서울 동네입니다
    남 시선따위는 아무 상관없는듯 장단을 맞춰주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아직도 마음을 짠 하게 울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4164 밤에 머리 감으면 잠이 잘 와요 숙면 05:31:30 61
1804163 보령 죽도 상화원 맛집 05:23:23 77
1804162 떳다왕언니 사투리 어디? lil 05:19:32 81
1804161 농지가 골프장으로...박덕흠 의원 일가의 '비결' ㅇㅇ 03:44:33 371
1804160 얻어 먹으려는 아는 동생 | 베풀고 싶은 아는 언니 | 베푸는 .. 3 dd 03:41:25 792
1804159 동물원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동물 2 .. 03:30:10 409
1804158 청주알바생 점주 550만원 송금&사과문자 2 03:27:46 1,085
1804157 이 대통령 “똑같은 조건일 때 비정규직이 보수 더 많이 받아야”.. 2 ㅇㅇ 03:21:57 711
1804156 다한증에 이온영동치료기 사용하시는 분?? 3 다한증 03:03:13 164
1804155 모기가 있어요; 1 ... 03:01:35 162
1804154 명언 - 용기가 부족한 사람 함께 ❤.. 02:21:03 345
1804153 팔란티어는 답 없는건가요 2 ㅇㅇ 02:06:57 1,276
1804152 [제발]방탄 BTS 콘서트 다녀오신 분들 21 happy 01:31:55 1,874
1804151 네타냐후 아주 교활한 인간이네요 2 .. 01:29:42 1,730
1804150 네타냐후, 돌연 "레바논과 평화협상" 발표…헤.. 9 ㅇㅇ 01:04:45 2,696
1804149 오늘 점심을 제가 삿는데요 굳이 계좌이체를 해주는 이유가 뭘까요.. 15 하이니 01:02:34 2,653
1804148 심권호 보면 참 세상이 아이러니하다는게 2 건강 00:55:04 2,512
1804147 유럽 포병 지도가 바뀐다…핀란드, K9자주포 112문 추가 구매.. 1 ㅇㅇ 00:50:33 756
1804146 나솔30기 심변호사 여친 ㅠㅠ 2 ........ 00:32:50 2,485
1804145 원래 아르바이트 생을 못쉬게, 못앉게 하나요? 7 ..... 00:32:43 1,449
1804144 고추장 만드는 법인데 간단 2 추장셀프 00:28:50 1,067
1804143 요즘 후이바오 왜 조용한가요? 4 져스트후잇 00:13:51 984
1804142 7월 네덜란드 여행 일정 봐주세요. ^^ 3 00:08:19 366
1804141 권력을 왜 나눠요? 국민주권 00:08:12 583
1804140 노래 앞부분 첼로연주곡명 알고싶어요 5 연주곡제목 00:07:27 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