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애엄마아빠들 사고방식요

어이없음 조회수 : 5,757
작성일 : 2018-07-01 08:27:41

맘충이라는 단어는 여자만 한정인거니까 요즘 애부모들이라고

써야겠네요. 저도 3살 아이키우는 엄마지만 동네 xx맘 네이버카페에

들어갈때마다 놀라는일이 한두가지가 아니예요.

특히 가장 놀라는건 층간소음 부분인데 저는 남에게 피해주는거

싫어해서 이사오기전 소리잠 시공 다하고 들어왔고

평소에 교육을 시켜도 아이가 갑자기 다다다 뛰는 나이라서

두꺼운 매트를 온 집에 도배를 다했어요 (32평).

근데 층간소음때문에 아랫집에서 올라왔다는 애엄마들 글을

보고있자니 아주 가관이네요.

엄마충 아빠충이라는게 가게에서의 진상짓만이 문제가 아니고

집안에서부터 어른들 스스로 인지를 못하는거 같아요.

애를 그럼 묶어두느냐, 저녁 9시이전에는 얼마든지 뛰어도

된다 등등... 글 보고있으면 같은 애엄마지만 정말 웃기더라구요.

특히 제일 가관인게, 3살 4살 아들둘이 너무 뛰어서 아랫집에서

우퍼를 달고 화장실에서 야동을 계속 튼다는데...

어떻게 그런짓을 할수가 있느냐고 바르르 떨더라고요.

집에 매트한장 안깔고 대화가 안되니 아랫집이 오죽하면

틀었겠나요. 그외에도 아이데리고 어디 식당에 갔는데

1.5인분 시켰더니 째려보더라 등등...

카페에 올라오는 주된 글들이 결국 요즘 애부모들 속마음일테고

카페글 쭉 보다보면 고구마 백개 먹는거 같아요.

이사온지 얼마안되서 동네 정보 알아야할게 많아 가입은

했지만 참... 좀 그렇네요.

기본적으로 이런 인식을 갖고 부모들이 사니까 똑같은 자식들이 자라고

계속 반복인거 같아서요. 비도 오고 방금 카페글보다가 또 어이없어서

글 남겨봅니다.

IP : 112.161.xxx.5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1 8:52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내 자식 귀하면 남들이 귀하게 대접하게 하면 되는데..
    식당가서는 돈쓰러 간곳이니 돈써서 대접받고
    집에서는 예의 아는 애로 키우고

  • 2. ...
    '18.7.1 8:54 AM (110.11.xxx.43)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요새 젊은 애엄마들 단체로 이상하다니까요.

  • 3. 원글
    '18.7.1 8:54 AM (112.161.xxx.58)

    애를 버릇없이 키우는거 같길래 제가 본문같은 논지의 댓글달았더니 애엄마들 공격이...;;
    워킹맘인 니가 뭘 아느냐부터 시작해서... 워킹맘은 애 안키우나요. 이상한 아이부모들 진짜 너무너무 많아요.

  • 4. 그러니
    '18.7.1 8:59 AM (210.100.xxx.239)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저는 윗집애뛰면 방망이로 천장 심하게치고
    애만나면 시끄럽다고 소리치구요
    아래집애뛰면 바닥이부서저라 저도 발을 구릅니다.
    처음엔 공손힞해봤지만
    지새끼 귀한줄만알고 호구로 알더군요.
    듣고도 그냥 애한테 전달도안하고 흘려버리는.
    다뛰어야 조용해져요.
    그래서 소리나자마자 같이 대응해주니 좀덜합니다.
    ㅂㅅ들 그러니 맘충소리를듣지요.
    저도지역카페에서
    애를 못뛰게 할수도없고
    일층으로 이사가고싶다는 글을 보고 좀 싸웠네요.
    왜 애를 못뛰게 못하나요.
    그게 기본인데.

  • 5. 지난번 글 중
    '18.7.1 9:09 AM (210.205.xxx.68)

    22개월 애인데 발육이 좋아
    비행기 안에서 안고가면 자기 너무 힘들거 같다
    공짜로 좌석얻는 법 없냐고 묻는 글도 올라왔잖아요

    식당가도 애기밥은 공짜로 줘야하고
    애가 울어도 뛰어도 모두가 이해해야하고
    진짜 웃기심

  • 6. 흠우리 애 어렸을때
    '18.7.1 9:13 AM (203.234.xxx.219) - 삭제된댓글

    어렸을때 식당가서 숟가락 좌르르 떨어뜨리고 부산스럽게 햐서 주인에게 미안하다 하고 곧장 애 데리고 나왔어요. 요새 애 데리고 식당오눈 붐ㅎ둘 중에 애들 저지 안하는 분들 종종 보게 됩니다
    애는 어라지만 부모는 성인이잖아요
    애와 똑같은 사고방식의 부모가 늘어 나는것 같아 놀럈네요

  • 7. 우유
    '18.7.1 9:40 AM (220.118.xxx.190)

    아이들 데리고 있으면 무슨 짓을 하던 다 용서된다고 생각하나봐요
    그리고 자신의 아이를 끼고 있으면 무식이 용감해지더라는
    다 그런것은 아니고요

  • 8. ..
    '18.7.1 9:42 AM (125.177.xxx.43)

    그 부모도 그렇게 커서 그래요
    다 오냐오냐 내 아이 우선

  • 9. ..
    '18.7.1 9:51 AM (119.64.xxx.178)

    모든사람들이 아이를 예뻐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거같아요

  • 10. ...
    '18.7.1 10:14 AM (110.10.xxx.157)

    공동 주택에서 뛰는건 안된다고 가르칠 생각은 추호도 없는거죠.
    아무리 어린 아이라도 부모가 제대로 가르치면 다 따라오게 되있고
    그래도 안되면 돈 들여 공사를 하던 1층이나 주택으로 가던 해야지요.
    어디서 대충 줏어들은건 있어가지고 아이들은 뛰어놀아야 한다는걸
    집안에서 뛰어도 된다고 우겨버리는 초 이기주의와 몰상식의 향연이랄까.
    그렇게 키우면 퍽이나 아이 기 살고 발육에 좋을거로 착각 하는지.
    때와 장소도 모르고 나대고 저만 잘난 줄 아는..어딜 가던 대접 못받는 사람으로
    크고 나면 그때 가서 아무리 후회 해도 소용 없다는걸 알 턱이 없지요.

  • 11. ..
    '18.7.1 10:16 AM (49.170.xxx.24)

    일부 그런 사람이 있는 거죠. 문제는 진상들이 목소리가 커요. 저도 주변에 한 명 있고 자꾸 주변에서 이해해주라고 역성들어서 스트레스 받아요. 그래도 잘못된 행동 안받아줍니다.

  • 12. dd
    '18.7.1 10:21 A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젊은 애엄마들도 진상 많지만
    친구가 프렌차이즈 카페에서 일했었는데 제일 진상은
    나이좀 있는 아줌마들이라고...
    어느 부류나 진상들은 일정 비율 존재하는거 같아요

  • 13. ..
    '18.7.1 10:24 AM (223.63.xxx.229)

    애부모가 우울증인가 보죠. 82는 우울증이 만능이라서.

  • 14. ..
    '18.7.1 10:48 AM (49.170.xxx.24)

    저도 지인에게 그런 말 들었어요. 병원에서도 제일 진상 많은 군은 50대 아저씨라더군요.

  • 15. ㅡ.ㅡ
    '18.7.1 11:11 AM (112.153.xxx.134)

    댓글들 보니 진상 아닌 세대가 없네요.. 나이든 사람들은 나이든 사람들대로 젊은 층은 그들대로 제대로 교육받은 세대가 없나봐요.. 앞으로가 더 암담하네요

  • 16.
    '18.7.1 11:30 AM (211.114.xxx.160)

    개념없는인간들 넘 많아요 이기적이고 ㅉㅉ

  • 17. ...,
    '18.7.1 2:34 PM (125.178.xxx.208)

    음. 어딜 가든 진상은 있지만... 아이 엄마들 좀 지킬건 지켰음 좋겠어요. 식당 , 카페서 보고 놀랐어서.. 우리때랑 많이 다른가 싶기도 하고 (울애들 고등)
    앉는 식당서 밥먹은데 엄마들 먹느라 애들 신경 안씀. 야들 손님 없는 두테이블 완전 수저 젓가락 꺼내 놓고 놈 뭐먹고 잔뜩 어지르고 나감. 그런데 제제하는 엄마 없음.
    카페.. 많이들 얘기하시는데 간난아기 키우면 갑갑하기도 하죠. 와서 커피 마시고 애 어려도 기분전환 필요하다 봅니다.
    그런데 두아이엄마 3테이블 붙여 놓고 (6명자리) 큰 유모차 복도에 놓고 커피 마시드라구요. 아... 그때 손님 많고 자리 없을땐데... 저도 자리찾다 겨우앉았는데... 한테이블 좀 달라고 할까 하다가도 유모차 딱 막아놓아서 가는것도..
    암튼 참 지킬건 지켰음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817 공허함은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기댈 어깨 20:38:02 40
1746816 명장 김치찌개 250g x 4팩 (9,540원/무료) 정보 20:36:24 83
1746815 먹는 백내장 약이 나왔네요 ㅁㄴㅇㄹ 20:35:49 109
1746814 닌자 고기 구울때 에어프라이어? 그릴? 고기사랑 20:34:33 37
1746813 쿠팡 못보던 회수백이 생겼네요 ........ 20:31:17 309
1746812 23살 대딩 딸과 소리지르고 6 ... 20:29:00 720
1746811 따지듯이 왜 그렇게 어려보이냐는 여자.. .. 20:26:58 249
1746810 지금 고1이요 고1 20:26:46 113
1746809 자식을 학대하면서 양육권을 고집하는 이유 2 .. 20:21:59 312
1746808 허벅지에 좁쌀 같은 게 생겼어요 궁금 20:20:40 137
1746807 3617+4398=8015 우리나라 만세 4 하느님이보우.. 20:20:30 288
1746806 기도안차네요 도이치 무죄라던 검사 1 20:13:11 897
1746805 미역국을 끓여서 선물해요 17 저는 20:12:49 1,252
1746804 형제간 차이나게 살면요 11 Ww 20:10:29 907
1746803 오사카 숙소 추천부탁드려요 1 설레요 20:01:08 138
1746802 다이슨 에어랩 봐주세요 5 급질 19:59:17 547
1746801 악마는 그냥 악마인가봅니다. 1 19:58:15 914
1746800 엘세븐헤어 신촌점 (로빈 대표님) 혹시 아시는 분이요 ㅜㅜ 은하미용실 19:54:13 189
1746799 엄마께서 이명으로 작은소리를 못들으세요 3 여름 19:45:34 669
1746798 요즘 집보러 다니는데 위로 됩니다 8 ... 19:45:20 2,894
1746797 15년전에 서초구청 사무보조로 일했는데 11 아주 19:44:50 2,147
1746796 정명석 무죄 주장하는 여자 유튜버 유리지 19:40:36 495
1746795 외출 후에 집 현관문을 열면 2 .... 19:32:58 1,666
1746794 동생이 태국여행가서 발마시지받고 피부발진이 생겼대요 8 ... 19:30:54 1,884
1746793 정치학자 김지윤 성향이? 19 박사 19:30:51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