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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변호사님 계실까요?(횡령의건)

돈돈 조회수 : 1,056
작성일 : 2018-06-27 17:05:04

대표님이 부탁하셔서 남편모르게 회사통장으로 2천만원 빌려주었습니다.

회사가 계속어려운상태였지만, 제가 경리직이기에 2천만원 언제든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지금 거래처, 은행에서 ,4대보험공단에서 압류한다고 내용증명이 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은행 오티피를 대표님이 가지고 계시기에 사실 제 원금을 받을 찾을수는 없고,

(인터넷 뱅킹은 제가 다~하고 오티피만 불러주세요~공인인증서가 없으시거든요)

회사 통장과 도장 인감등은 제가 가지고 있어서 제가 은행가서 직접 찾으면 찾으면 되는데..

혹시 이부분이 문제가 되서 횡령이 되는건가요?


대표님께 얘기를 해도 차일피 미루시고...

전 압류되기 전에 돈을 찾고 싶은데...이 돈만 찾으면 전 미련없이 퇴사할려구요

1년미만이라 퇴직금은 없을뜻한데...혹시 실업급여라도 받을수 있을까요...


어휴..요 몇일 잠을 못자 정말..죽겠네요...ㅠㅠ

IP : 218.234.xxx.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주사람
    '18.6.27 5:30 PM (220.70.xxx.190)

    횡령이긴 합니다.
    대표가 고소해서 형사사건으로 가더라도
    원글님은 채권을 변제 받지 못한 사정이 있으니
    양형에 참작할 사유가 있고 초범이고 하니 처벌은 심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대표도 채무가 있으니 고소하지 않을 수도 있구요.
    돈을 잃기 싫으시면 각오하시고 빼세요.

  • 2. ...
    '18.6.27 5:35 PM (223.38.xxx.103)

    그냥 달라하세요

  • 3. 돈돈
    '18.6.27 5:43 PM (218.234.xxx.62)

    글쓴이 입니다.
    그냥 달라고도 했지요~ 그런데 항상 급한불부터 끄기에 제돈은 차일피 미뤄졌어요.
    사실 그냥 제가 뺄까도 생각했는데 횡령이라 말씀하시니, 퇴사할 각오로 원금 달라고 강력하게 말하고,
    그래도 안되면 그냥 제가 은행가서 뺄렵니다.

    일기는 일기장에 쓰지만, 저 한풀이좀 할께요
    아우...정말 돈없는 회사 많이다녀봤지만, 마인드가 남의돈으로 사업하려는 대표라 정말 짜증납니다.
    회사내부다질 생각은 안하고 사채꾼들 투자자들 만나 회사 좋게 포장하여 투자받고 돌려막고..
    이러다 정말 한꺼번에 터진건데...회사가 또 자산도 없어요...
    4대보험 밀린건 뭐 몇억되고, 그러나 대표님 개인돈 넣은적이 단한번도 없으니...
    남의돈만 회사로 계속들어오니 사무실에 돈갚으라는 전화가 불이나요...ㅠㅠ

  • 4. ...
    '18.6.27 5:58 PM (115.21.xxx.68) - 삭제된댓글

    공단에서조차 그런다면..
    저라면, 회사통장에 님 이름으로2000만원 입금된게
    찍혀있다면 은행가서 인출하는순간 사장님께 급하게 당장 써야한다며 빌려드린돈 지금 이체합니다..라고 전화하며
    인출하겠어요. 녹음하고요.
    그리고 회사는 그만두겠어요.
    후에 법적으로 뭐라하면 빌려드린거 받은거라고,
    인출하라고 했다고 우기겠어요..
    못 받을거같아요 기다리다간.

  • 5. ...
    '18.6.27 5:59 PM (115.21.xxx.68) - 삭제된댓글

    왜 빌려주셨을까요..
    남편에게도 말안하고요..

  • 6. 돈돈
    '18.6.27 6:23 PM (218.234.xxx.62)

    글쓴이 입니다.
    왜 빌려주셨을까라고 물으신다면, 정말 제가 미쳤었나봐요..
    근데 사실 종종 그런부탁을 받는적이 있거든요~
    몇일자에 매출대금이 들어올줄 아니깐 받을수 있겠구나 하구요~
    그 전 대표들도 미안해 하는 모습도 있구요~

    전, 대표님이 개인돈 부탁한것도 있고(뭔가 충성심 테스트 같이 말하시더군요..ㅠㅠ)
    빌려줄때만해도 세금체납이나 거래처와의 문제는 종종있어왔지만, 근근히 버티고 있었는데..
    한꺼번에 내용증명 날라오고 대표님도 차일피 미루고....정말 제가 또라이였어요...ㅠㅠ

  • 7.
    '18.6.27 7:37 PM (203.90.xxx.65)

    일년 안된 회사대표에게 돈을 발려주다니ㅠㅠㅠ

  • 8. ...
    '18.6.27 8:07 PM (121.187.xxx.102) - 삭제된댓글

    지금 액션취하지 않으면 못받을거예요
    빠른판단하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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