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 노력도 하고싶지않은 결혼 생활.. 부부사이..

ㅇㅇ 조회수 : 3,725
작성일 : 2018-06-26 22:57:05
말하면 달라질까?
내가 노력하면 나아질까?
이런 생각으로 얘기도 해봤고 노력도 해봤는데
달라지는건 잠시뿐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기를 수차례..
이제는 말하고싶지도 노력하고 싶지도 않고
아.. 저사람은 저기까지구나
원래 저런사람이구나 이렇게 체념이 되네요.
그런데 참 서글프고 내 자신이 불쌍하기도하고
같이살아온날보다 살아갈날이 더 많이 남았는데
가슴이 답답하기도 하고
기가 막히기도 하고 그래요.
아무 노력도 하고싶지않고 노력자체가 무의미한것 같고요
그냥 이렇게 하루하루 살다보면 무뎌지고 적응되고 그러는건가요ㅠ
IP : 211.117.xxx.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8.6.26 10:59 PM (216.40.xxx.50)

    대부분 그럴걸요.
    걍 포기하고 무뎌지고 그러다보면 노부부 되고.

  • 2. 동감
    '18.6.26 11:21 PM (36.39.xxx.237)

    제가 쓴 글인가 했네요..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우째 그럴까요,,

  • 3. 이제 남편만 바라보지 말고
    '18.6.26 11:45 PM (124.56.xxx.35)

    이제 가정말고 바깥에 눈좀 돌려보세요

    직장에 안다니면 알바를 해보던지
    일자리를 구해서 일하면서 바깥에 에너지를 쏟으세요

    직장 다니고 계시면
    취미생활이나 사람들 모임 같은데 다니며
    새로 활기를 불어넣어 보세요

    밖에서 활기를 얻고오면 좋아요

  • 4. ....
    '18.6.26 11:48 PM (211.203.xxx.202)

    포기하세요.사람은 절대 안바뀐다는 ㅠㅠ
    저도 처음부터 깨달았다면 내인생이 훨씬 수월했을것같아요.
    내팔자려니 ㅜㅜ

  • 5. 무슨 문제이신지 몰라도
    '18.6.27 7:06 AM (59.6.xxx.151)

    내가 남은 못 바꿔요
    상대가 바뀌기로 선택한 거죠
    부부가 함께 노력한다는 건
    양쪽이 자신을 바꾸려는 선택을 한다는 거지, 내가 뭘 해서 상대가 바뀌는 건 아닙니다

  • 6. ㅡㅡ
    '18.6.27 8:03 AM (211.202.xxx.183)

    내가 바뀌는게 쉽겠더라고요
    남편은 요지부동
    결혼생활이 이리 어려울줄이야
    산넘어 산 첩첩산중이네요

  • 7. ,,,
    '18.6.27 7:47 PM (121.167.xxx.209)

    부부가 잘 맞고 대화 통하고 배려하면 행복하고
    좋겠지만 상대가 기대에 못 미칠 경우 그렇다고 이혼도 못하고
    결혼 생활 유지할때 상대 원망하거나 바꾸려고 하면 나만 황폐해져요.
    남편은 남편 그대로 놔두고 나만이라도 정신 차리고 생활해 나가세요.
    남편 그런다고 행복하지 않다고 우울해 하면 가정이 엉망진창이 돼요.
    아내라도 중심 잡고 남편 빼고 정신적으로 홀로 독립적인 생각을 가지세요.
    행복한 사람만 행복할 권리가 있는게 아니고 불행한 사람도 행복할 권리가 있어요.
    그 권리는 내가 찾는거고 행복 하려고 노력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4644 오래전 일로 친정 엄마가 용서가 안 돼서 힘들어요. 용서 22:30:37 0
1714643 유아 초등 책판매 당근, 번개말고 어디가 좋나요? 초등 22:30:21 3
1714642 여성 라이더 확실히 늘었네요. ..... 22:27:38 122
1714641 군에 있는 아이들 아파도 약도 안줍니다 00 22:26:58 135
1714640 기러기 인생 22:26:11 41
1714639 제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명단 ... 22:24:26 189
1714638 서유럽패키지 가신 분 어떠셨나요? 2 유럽 22:22:25 161
1714637 “이재명, 北에 800만 달러 불법 송금 혐의… 미국·유엔에 국.. 16 . . 22:17:16 1,006
1714636 마트 양x치 주차 22:16:19 209
1714635 경북 고령을 방문한 이재명후보를 찾아온 대구시민들 7 ㅇㅇ 22:12:14 568
1714634 밑에 김문수 소방서 통화내용 대박이네요... 김문순대가 왜 유행.. 1 ... 22:12:12 442
1714633 국가에서 간병보험을 적극 지원해주면 어떨까요 9 간병에 대해.. 22:08:16 352
1714632 섹스앤더시티를 다시보고 있는데 9 .... 22:07:49 746
1714631 경양식돈까스 먹고싶어요. ㅠㅠ 6 .. 22:01:23 763
1714630 귀궁 아역들 너무 귀여워요 3 ㅇㅇㅅㅇㅇ 22:01:14 304
1714629 나는야 우리집 짜증받이 2 나무 21:54:44 790
1714628 베스트슬립 만족하시는 분... 3 21:52:15 609
1714627 자녀들 집안일 어디까지 시키시나요 4 .. 21:52:10 728
1714626 우리새끼 미운 21:46:29 413
1714625 일어나지 않은일을 걱정하고 2 123 21:45:11 746
1714624 최근에 편의점 도시락 드셔보신분? 2 &&.. 21:45:07 769
1714623 왕좌의 게임이 그렇게 재밌나요? 13 ㅇㅇ 21:44:11 980
1714622 건강보험료 5월10일까지인데 2 ㅡㅡ 21:44:05 867
1714621 남편이랑 있는게 너무 지긋지긋해요 6 .. 21:43:54 1,771
1714620 신부들에게 인기있는 예물 시계? 15 ㅇㅇ 21:42:07 1,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