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휴직 바통터치하고 싶네요

육아휴직 조회수 : 1,681
작성일 : 2018-06-26 15:53:17
3년동안은 어린이집 안보내려고 휴직해서 키우고 있는데 이제 곧 2년됐구요
너무 복직이 하고 싶어요
커피한잔이라도 멍때리며 마시고 싶구요
제가 2년 했으니 남편이 1년 했으면 하는데
요리 전혀 못 하고 왕깔끔쟁이에 잔소리대마왕이라
그냥 제가 1년 더 하는 게 나을까요
아는 사람 하나 없는 곳에서 안먹고 안자면서 무지 움직이는 아기 키우려니 힘드네요
IP : 218.238.xxx.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6.26 3:56 PM (121.167.xxx.209)

    어린이집 보내든지 시간제 도우미 구하든지 해서 외출도 하고 쉬세요 너무 힘들어 보이네요

    남편 육아 휴직하면 승진에 지장 있지 않나요?

  • 2. ㅎㅎㅎ
    '18.6.26 4:02 PM (49.196.xxx.237)

    어린이집 보내며 전 복직 하려다 말았어요
    아무것도 안되더라구요. 살림도 엉망에 겨울이면 애들 슬슬 아파오지.. 일도 괜히 벌리면 욕먹을 거 같아 줄이고 넘기고
    해서 파트 타임 맡고 말았어요.

  • 3. 교대하세요.
    '18.6.26 4:07 PM (121.133.xxx.121)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남편도 같이 담당해야죠
    더구나 남편도 1년 육아휴직하면 수당이 나온다던데
    님은 수당 1년 받았을테니
    남편이 공기업 다니거나 공무원이면 교대하고,
    사기업 다니면 잘 상의해보세요.

  • 4. 해보시라하세요
    '18.6.26 4:11 PM (117.111.xxx.103)

    전 후회되는게 남편한테 육아와 살림 동시에 해보는거
    안시켜본거예요.
    전 거기에 재택근무까지 하고있는데
    퇴근하고 집 지저분하고 저녁 준비 완벽하게 안되어있으면
    잔소리하면 기분 진짜 ~안좋아져요.
    하루종일 애는 저만 붙잡고 있는데...
    빨래해서 개고 널고 세끼 음식하는 것만 해도 숨이 턱턱 막히거든요.
    잔소리쟁이라하시니 드리는 말이예요.
    한번 해봐야 알지요...

  • 5. ...
    '18.6.26 4:26 PM (210.97.xxx.179)

    남편이 해도 돼는 직업이면 꼭 하라고 하세요. 해봐야 어려움도 알고 아이랑도 친해지고요.
    저 육아휴직 끝내고 복직했을 때 직장에 있는 시간이 너무나 좋았던 거 생각나네요. 솔직히 까다로운 애기 키우는 것보다 일하는 게 훨 더 쉽더라구요.
    전 남편이 육아휴직한 게 아니라 퇴근 이후는...ㅜㅜ 힘들었지만요.

  • 6. 그러게요
    '18.6.26 5:02 P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남편도 할수 있음 해야죠
    육아휴직 되는 회사면 바톤터치 하세요
    육아는 같이 하는게 맞는 겁니다

  • 7. 저희
    '18.6.26 10:04 PM (218.238.xxx.44)

    둘다 공무원이고 남편은 교대근무하는 직종이라
    야간일땐 혼자 재우고 너무 외로워요
    그나마 지금은 조금 커서 둘이 장난도 치고 노는데
    예전엔 우울증 걸려 잘못될까 정신줄 단단히 붙잡고 있었네요ㅠ
    남편은 승진에 관심도 없어서 휴직해도 되는데 제가 아기를 못 맡기겠어요
    놀이터에서 흙투성이로 놀고 먹다가 떨어트리거나 이런거 못 보는 사람이라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2656 마용주 타임라인이 좀 안맞는.. .. 04:27:03 15
1712655 만약 당신이 조희대 딸이라면 아버지한테 뭐라하시겠나요? 지귀연딸둘 04:23:40 22
1712654 이잼 테러범 김진성 재판에 조희대가 왜 갔을까? 1 ㄱㄴㄷ 04:16:10 93
1712653 서석호가 조희대 정치판결문 써준 것 같습니다. 서석호 03:57:39 207
1712652 대법원아! 사건기록 다 읽어보고 판결했니 먹튀가무죄 03:45:52 109
1712651 조희대 탄핵부터가 사법내란종식의 시작입니다. 3 제생각 03:42:38 151
1712650 천국 드라마 (스포) 03:37:56 200
1712649 이재명 유툽 골드버튼 ( 백만 구독자)언박싱 ㄷㄷㄷ 4 쉬어가는 페.. 03:35:03 224
1712648 산불 나는 꿈 꿨어요 1 03:23:01 190
1712647 샤워호스가 물이 새는데 2 수도 03:20:24 141
1712646 정리 중인데 당근은 피곤하네요 4 정리 02:55:29 687
1712645 증고거래에서 사기당한 변호사 2 02:54:25 361
1712644 조희대탄핵은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7 탄핵 02:43:19 598
1712643 잠 못 드는 밤, 조희대를 생각하며 2 ... 02:41:28 221
1712642 학교 성교육현장이라는데 너무 화가 납니다. 강성태채널 02:36:29 523
1712641 조희대 여중생 강간사건을 들여다 보면 4 판사박탈해야.. 01:54:59 843
1712640 보라색나무 3 트리 01:43:37 380
1712639 조의금이 5-6년전이랑 많이 다르네요ㅠㅠ 5 조의금 01:31:14 1,923
1712638 부처님오신날 절은 사람 많나요 2 어디로가야 01:18:40 583
1712637 곧 보게 될 수도 있는 희대요시 상황 10 00000 01:17:16 1,406
1712636 패키지 숙소 5성급 좋은여행 4 태국 01:13:10 850
1712635 나도 적당히 일하고 싶다. 1 .. 01:07:34 696
1712634 낮엔 아는 언니, 밤엔 사랑하는 남자친구? 궁금이야기 y 3 ........ 01:05:36 1,486
1712633 SKT 프리티 esim 쓰시는 분(교체관련) 01:03:55 227
1712632 사법부 AI 도입 시급합니다. 4 ㄱㄴㄷ 00:52:18 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