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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lilli 조회수 : 3,743
작성일 : 2018-06-24 14:09:32
글이 제 뜻과 달리 읽혀서 삭제합니다. 제가 글을 잘 못 쓴 듯 합니딘.





IP : 117.111.xxx.16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6.24 2:12 PM (49.142.xxx.181)

    1:1 간병 구하시면 낮에 운동도 시켜드리고 할겁니다. 비용이 문제죠;;;;
    조선족 중국인 간병인들 중에 1:1 간병 하는 분 많으세요. 한달에 4번 쉬고.
    쉬는날에는 다른 간병인 불러야죠. 그래서 비용이 많이 들긴 하는데..

  • 2. ㅇㅇ
    '18.6.24 2:14 PM (125.186.xxx.113)

    치매로 요양병원 들어가셨는데 무슨 치료를 하나요. 치매는 치료해서 낫는 병이 아닌데요. 아직 정신은 멀쩡한 상태시니 보호자가 수시로 들러 부축해 운동 시키시고 엄마에게 자중하도록 시키셔야죠.

  • 3. lilli
    '18.6.24 2:14 PM (211.248.xxx.221)

    여기 자리나가 기다리며 일대일 간병 했었는데 그분도 힘들어했고, 계속 일대일간병할 형편이 안돼서요

  • 4. 간병인
    '18.6.24 2:16 PM (183.98.xxx.95)

    일 대 일 간병이도 힘들어요
    사람인지라
    아버지 입원으로 조선족 중국인 몇명 겪어보니 성심껏 잘해주는분도 계시고 정말 아니다 싶은 분도 있고
    한달을 못 넘기고 다른분으로 교체하게 됩니다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언제까지 이렇게 할수있을지 저도 모르겠어오

  • 5. ㅇㅇ
    '18.6.24 2:18 PM (49.142.xxx.181)

    일단 가족도 못하는 간병을 남들이 돈받고 해주는 개념이니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는거죠.
    돈 줘도 못한다는게 간병인데요.. 간병인을 다독이는게 아니고 어머니를 다독이셔야 합니다.

  • 6. lilli
    '18.6.24 2:24 PM (211.248.xxx.221)

    밤에 잠을 안자니 집에서도 어디서도 간병을 할 수가 없어서 밤에 잘 수 있는 약 찾으러 병원 왔는데...약에 워낙 민감하니 힘드네요..요즘 엄마가 화를 잘 내고 소리도 잘 지르시네요. 저한테도 얄밉게 말하는데 간병인들한텐 오죽할까싶어요

  • 7. 우리할머니
    '18.6.24 2:29 PM (61.75.xxx.223) - 삭제된댓글

    같네요
    결국 1:1 간병했어요
    간병인이 여러사람 봐주는거라 독점할수없고 참아야 한다고 알려드리던지
    1:1간병을 붙이던지 해야되요 1:1도 계속 바뀌게 될꺼고
    결국 집으로 모셔오는수밖에요..

    단체생활못하면 개인생활 못하면 집에 있는 가족차지입니다

  • 8. 안타깝지만
    '18.6.24 2:32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복불복이구요.
    좋은간병인구하기가

  • 9. ㅇㅇㅇ
    '18.6.24 2:38 PM (110.70.xxx.214) - 삭제된댓글

    2대1도 있군요
    2명이 한명 보는것도 버거울텐데
    참 답없는병

  • 10. 주간보호센터
    '18.6.24 2:43 PM (175.210.xxx.102)

    주간보호센터에도 보니 치매 어르신 많으세요.
    한번 모셔보는것도 괜찮을듯요.
    계시다 정 안되면 얘기가 있겠죠.

  • 11. 2시간
    '18.6.24 2:43 PM (1.233.xxx.36)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어머니 성향을 알고 계시잖아요.
    원글님도 어머니 성향때문에 케어 못하는데 어떻게 간병사들을 다독여서 할 수 있을까요?

    1:1은 비용때문에 못하고
    성인인 간병사를 말로 다독인다고 설득이 되겠어요?
    어머니가 성격을 바꾸시겠어요.

    포기할 것은 포기하면서 살아야죠.
    원글님이 살살부축하면 걸으실 수 있다고 하셨는데
    매일 2시간을 부축하다가는 간병인이 병나요.

    저희 아빠 병원가는 길에 엄마가 부축하는데 (교육받으셔서 부축은 제대로 하심)
    갔다오시면 어깨아프다고 하시네요.

  • 12. lilli
    '18.6.24 2:50 PM (211.248.xxx.221)

    저 혼자서 엄마를 돌봐야하는 형편이고, 일도 하다보니 출 퇴근 앞 뒤 시간을 이용해서 매일 한 두시간씩 가서 간식도 챙기고 운동도 시켜요. 입주 간병을 해봤는데 잠 문제 때문에 하루 이틀 뒤 다들 나가셨구요. 주간보호센터에서는 오실 수 없겠다는 얘길 들었어요. 이 병원서 나가면 정말 막막합니다.

  • 13. 솔직히
    '18.6.24 2:53 PM (211.219.xxx.32) - 삭제된댓글

    저녁에 약드리고 재웁니다
    최소로 약을쓰니 그렇죠
    개인맞춤은 어려워요 포기할건 포기해야할것 같아요
    치매약드시고 바보처럼 가만히 계시는것이 좋을지 여러사람 괴롭히며 바라보는게 좋을지요

  • 14. 졸리
    '18.6.24 3:09 PM (121.130.xxx.91)

    그냥 저녁에는 수면제를 먹여서라도 재워야합니다
    어떤 간병인도 못버팁니다
    대부분 저런증상의 치매환자는 약으로 재워야지 안그러면 방법이 없어요
    저리 돌아다니다가 사고나면 병원책임이라서 병원에서도 저런 환자는 잘안받아주려고해요
    저희 엄마도 치매로 일대일 간병쓰고 요양병원에 계시는데 수면제로 재웁니다
    그래야해요

  • 15. 자식도 못하는걸
    '18.6.24 3:17 PM (93.82.xxx.29)

    왜 남한테 기대하세요? 님이라면 그 돈 받고 하실래요?
    문제는 님 욕심이에요.
    잠이라는 기본욕구를 침해당하면 누구나 예민해지죠.
    게다가 못된말 퍼부으면 누가 좋아하겠어요.
    수면제도 싫다, 돈도 더 못 쓴다, 나는 못한다, 근데 간병인들 불평은 듣기 싫다.
    답이 없죠. 님 욕심을 버려야 해결되는데.

  • 16. lilli
    '18.6.24 3:35 PM (211.248.xxx.221) - 삭제된댓글

    수면제 달라고 해도 약에 예민해서 안듣는거고, 또 의사가 천천히 약을 찾자 하는데 병원에 입원해있는 이상 의사 의견을 존중해야죠. 돈은 안 쓰는게 아니라 못쓰는거고, 간병인들 불평을 듣기 싫은게 아니라 엄마가 안쓰러운거죠. 글의 맥락을 읽어주셨으면 좋겠네요.

  • 17. lilli
    '18.6.24 3:40 PM (211.248.xxx.221) - 삭제된댓글

    엄마가 하는 못된 말이란게 간식을 줬는데 안줬다고 하는거고, 자기 못움직이게 한다고 하소연 하는겁니다.

  • 18. lilli
    '18.6.24 3:49 PM (211.248.xxx.221)

    수면제 달라고 해도 약에 예민해서 안듣는거고, 또 의사가 천천히 약을 찾자 하는데 병원에 입원해있는 이상 의사 의견을 존중해야죠. 돈은 안 쓰는게 아니라 못쓰는거고, 간병인들 불평을 듣기 싫은게 아니라 엄마가 안쓰러운거죠. 엄마가 하는 못된 말이란게 간식을 줬는데 안줬다고 하는거고, 자기 못움직이게 한다고 하소연 하는겁니다. 글의 맥락을 읽어주셨으면 좋겠네요.

  • 19. ㅡㅡㅡㅡ
    '18.6.24 3:49 PM (116.125.xxx.51)

    치매노인이 밤에 안자고 그러시면
    같은병실 다른 환자가 잠을 못자요
    님어머님께 맞는 수면제 처방해서
    푹 재워드려야 돼요
    그 의사 쫌 무능하네요

  • 20. 경험
    '18.6.24 3:56 PM (121.171.xxx.193)

    일대일 간병 딱 한달만 두고
    낮에 휠체어 로 여기저기 다니게 하세요
    그나마 휠체어 가 허리랑 골반 근력 잡아줘서
    산송장 까지 안가게 만들어준대요 .
    간병인이 낮에 말도 많이 시키고 노래도 시키고 목욕도 시키고 그러면 밤에 잘 자더라구요

  • 21. ...
    '18.6.24 3:56 PM (119.70.xxx.81)

    에효, 혼자 감당하셔야 하니 정말 힘드시겠네요.

    그런데 간병인들도 이해가 돼요.ㅠ

    간병사분들께
    간식이나 작은 선물 해드리고
    자꾸 양해 구하는 게 어떨지요.

    저도 간병 시스템을 잘 몰라서
    별 도움될 말씀 드릴 게 없지만

    원글님 힘내시고
    어머님이 좀 더 수월하게 간병받으실 수 있게 되시길 바라요.

  • 22. 포기할건
    '18.6.24 4:02 PM (119.70.xxx.59)

    포기해야죠. 돈은 없고 환자는 성질이 까다롭고 예민한데 간병사들이 잘해줬음 좋겠고. 그게 되나요? 간병사들을 다독일게아니라 모친에게 알아듣도록 얘길하던지 돈을 마련해서 일대일로 하든지 해야죠.

  • 23.
    '18.6.24 5:00 PM (183.98.xxx.95)

    어쩔수 없더라구요
    약을 의지해야지
    산 사람은 밤에 잠을 자야해요
    어머님 하소연은 그대로 네네 대답만하고
    폭력적인거보다 낫다고 생각해야해요

  • 24. lilli
    '18.6.24 5:02 PM (117.111.xxx.162)

    빚을 내던지, 제가 인생을 포기하던지 해야 문제가 해결되는건가싶네요. 제 삶도 꾸려가면서 엄마와 함께 가는 길은 없나봅니다.

  • 25. 원글님
    '18.6.24 5:28 PM (1.233.xxx.3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왜 극단적으로 생각하세요

    원글님이 간병인에게 많은 것을 원하시잖아요.
    2시간씩 산책 도와주면 나머지 환자는 방치되는건데 ... 방치되다가 사고나면 어떻게 하나요?
    2:1 간병시스템에서는 어려운 요구입니다.

    어머니 성격 생각 안하시고 현실을 고려하지 않으시면 극단적으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저희 아버지도 치매가 시작되었어요.
    저녁 식사 후 밤 12시에 엄마 깨워서 밥달라고 하고 또 3시 쯤 배고프다고 엄마 또 깨우세요.
    엄마 깨우시려고 '배고파' 하는 소리 들리면 제가 나가서 엄마 주무시라고 하고 새벽에 밥 2번 채려드립니다.

    원글님은 아직 간병인이 얼마나 힘든지 모르시는거 같아요.
    말로 다독이면 2시간씩 간책하고 잠자다가 일어나서 식사 챙기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좀 마음을 비우시면 어떨까요?

    우리도 야근수당 안주면서 일주일 내내 12시까지 야근시키면 싫잖아요.

  • 26. lilli
    '18.6.24 5:43 PM (117.111.xxx.162)

    두시간씩 산책 해달란적 없습니다. 의사 처방이 방에서 휠체어에서 두시간 앉아있다가 20분씩 침대서 쉬는거라고 한거죠. 휠체어에서 앉아있는거지 태워주는게 아닙니다.그리고 이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게 아니구요

  • 27. 맥락은
    '18.6.24 5:44 PM (93.82.xxx.29)

    원글님 혼자 딴소리하고 못 알아듣네요.
    다들 한소리로 말하는게
    님 욕심 버리라는거잖아요.
    치매환자도 못 바꾸고 간병인도 못 바꾸고
    바꿀 수 있는건 님 욕심 버리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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