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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쓰레기통과 고민토로의 차이

ria 조회수 : 2,590
작성일 : 2018-06-17 20:01:11
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일방적으로 힘든 이야기와 하소연만 늘어놓고 스트레스 풀면 청자는 감정의 쓰레기통이 된 것 같고 

최대한 감정을 배제하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설명한 후 건설적이거나 긍정적인 방향으로 대화가 진행된다면 
혹은 화자와 청자 모두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다면 서로 마음을 나누는 대화가 된 걸까요?

기빨려나가면 감정의 쓰레기통
위로해주고싶고 에너지가 소모되지 않으면 감정의 쓰레기통이 아닌걸까요?

사실 대화를 하다보면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자랑이거나 하소연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글올려봅니다~
전 질투나 시기심과는 거리가 먼 성격이라 그런지 자랑이 좋아요 축하해주면 되니까요
몇 마디만 해도 발전적이고 에너지를 주는 사람들 참 좋아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222.110.xxx.2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목만 보고
    '18.6.17 8:03 PM (116.127.xxx.144)

    맨날 내가 들어주고 위로해주고 공감만 해줘야하고
    나는 그사람에게 하소연이나 할말을 못하면 쓰레기통 역활이구요

    그도 나에게 하소연하고
    나도 그에게 하소연 할수있으면 소통인거죠

  • 2. 즐거우냐 아니냐
    '18.6.17 8:07 PM (60.44.xxx.174)

    그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들(고민토로 시간)이 전체적으로 즐거우냐 아니냐죠.

  • 3. 햇살
    '18.6.17 8:22 PM (211.172.xxx.154)

    공감되는지 아닌지.

  • 4. 횟수이죠
    '18.6.17 10:57 PM (219.254.xxx.62)

    똑같은고민 충고해줘도 반복하면 쓰레기통되는거고

    진지하게 듣고 충고받아들이고 결과도 말해주면 고민상담죠

  • 5. 듣는이의 역량
    '18.6.18 12:58 AM (219.241.xxx.81)

    도 중요한 것 같아요.. 다른 사람의 힘든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역량이면 많이 안힘들 수도 있어요..
    저랑 같이 상담대학원 다닌 언니가 그 역량이 엄청났어요.. 힘든 일 이야기 하면 내가 정말 위로받고 있구나 생각됐거든요.. 반면 저는 그 역량이 넘마 얕아서 대학원 내내 힘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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