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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반 학부모

학부모 조회수 : 5,323
작성일 : 2018-06-16 08:30:40

내용이 너무 구체적이고 상황도 너무 구체적이라 내용은 지울게요.

한 반에 이상한 아이와 그 학부모가 저희 아이를 힘들게 했기 때문에 고민글 올렸더니 자세하고 따뜻한 답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혹시나 저 같은 당황스러운 일을 겪으실 부모님들을 위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 내용만 요약해서 수정했어요.

그리고 시간내서 정성스럽게 답글 달아주신 분들의 성의에 너무 감사드려요

댓 글 달아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한 분 한분 제가 감사하다고 그리고 가정 평안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하겠습니다.

IP : 220.118.xxx.10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8.6.16 8:36 AM (220.118.xxx.109) - 삭제된댓글

    참고로 그 여자아이는 욕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잘 하고 아이들간에 문제를 많이 일으켜 선생님이 이야기 했더니 순진한 우리 아이 찍었다고 왜 우리 아이만 미워 하냐고 선생님께 소리를 질러가며 항의를 했다고 하네요.

  • 2. 그엄마
    '18.6.16 8:36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정상아닌듯. 학부모 중에도 진상 또라이 많아요.
    상대하지 마시고 본인 아이만 잘 챙기세요.
    제 아이 학교에 분노조절장애 강박증 그리고 과대망상 엄마가 있었어요. 작년에 정말 학교에 드라마틱한 일 많았어요. 심지어 자기 차로 길에 서있는 다른 학부모 치고 달아나기까지. 경찰차 오고 암튼 엄청 시끄러웠는데 결론은 그여자랑 상대 안된다였어요.

  • 3. ..
    '18.6.16 8:50 AM (59.5.xxx.74)

    윗분 ㄷㄷㄷ 무섭네요

  • 4. ...
    '18.6.16 8:52 AM (121.165.xxx.57)

    일부러 만나지 마시고 길가다 마주치면 당당히 눈 마주치며 미소지어 주세요.
    그런 엄마랑 엮이면 골치 아픈일 생깁니다.
    당분간 아이 하교때 마중 나가실순 없나요?

  • 5. ...
    '18.6.16 8:55 AM (111.118.xxx.105)

    똑같은 경험있었어요 너무 속상해서 친정엄마랑 상의했더니 애를 노려볼정도면 그릇이 뻔하니 그냥 만나 숙이라 하시더라고요 (정상적 대화가 어려울수도 있으니) 다행히 만나 잘 풀었는데 문제는 피해자가 저희 아이니 본인은 딱 부인하더라구요,
    성인이 챙피했을수도 있었겠지만 좋게 마무리했는데도 정이 딱 떨어지더라구요 그런데 바로 다음부터는 안노려본다는 아이의 증언이 ㅎㅎ 저도 똑같이 그 집애를 노려봐줄까 하다가도 차마 그건안되더라구요 ...결국 시간이 흘러 그집애며 엄마며 안 좋은 소문은 계속 돌더라구요

  • 6. 원글
    '18.6.16 9:03 AM (220.118.xxx.109) - 삭제된댓글

    네, 아이 데리러 가려구요. 처음부터 알았다면 진작 데리러 갈껄. 아이한테 너무 미안해요.
    제가 걱정되는건 아이가 부모는 자기를 지켜줄 힘이 없다고 생각하고 나중에 문제 생겼을때 도움조차 청하지 않고 침묵할까 그게 걱정되서 어떻게 처리하는게 아이에게 도움이 될지 생각 또 생각해 보네요.

  • 7. 원글
    '18.6.16 9:05 AM (220.118.xxx.109) - 삭제된댓글

    그렇다고 제가 막 욕하고 싸우고 따지겠다는 것은 아니고요. 이런 황당한 일이 처음이라서요. ㅠㅠ

  • 8. 그냥
    '18.6.16 9:16 AM (223.62.xxx.7)

    그냥 아이를 매번 데리러 가시구요. 그 학부모에겐 접촉하지 마세요. 담임에게도 소리소리 지르는 사람이 뭐가 무섭겠어요.
    경찰 부를 각오하고 접촉해야겠죠.
    노려보면 같이 노려봐주시구요.
    소리지르고 덤비면 아이에겐 바로 경찰에 신고하라 하시고 맞기만 하세요.
    보통사람이 아닌 사람을 많이 봐서요.

  • 9. ㄷㄷ
    '18.6.16 9:23 AM (58.233.xxx.188)

    죄송하지만 아이에게 그 여자애와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자세한 얘긴 들어보셨어요? 그 엄마가 자기 딸한테 욕하지 말랬다면서요.
    그 엄마가 피해망상증 환자일 수도 있지만, 자기 애한테 뭔가 들은 말이 있으니 하교길에 지켜서서 아드님을 노려보는 건 아닌가 해서요.

  • 10. 원글
    '18.6.16 9:31 AM (220.118.xxx.109) - 삭제된댓글

    여자 아이가 등교길에 만나면 앞으로 달려가서 두손의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들고 씨*새끼들 이렇게 욕부터 해요. 미친새*, 개*끼, *밥, 상상을 초월하는 욕을 하나봐요. 저희 아이 뿐 아니라 마주치는 남자 아이들에게 자주요. 그래서 저희 아이가 꺼져 이렇게 이야기 했대요.
    그런데 이야기 들어보면 다 본인인 한 욕을 저희 아이가 했다고 선생님께 거짓으로 일러서 곁에 있던 다른 아이들이 증인 해 줘서 억울할뻔 했던 일을 넘어 갔다고 합니다.
    욕도 잘하고 아이들 사이에서 이간질도 아이인데 모든 사건이나 본인이 한 욕을 다른 아이가 했다고 부모에게 이르나봐요.
    그래서 담임선생님께서 반에어 이 아이때문에 힘든 아이들이 많아고 이야기 했더니 마음 여린 자기 아이만 찍어서 미워 한다고 고성이 오간거구요.

  • 11. 원글
    '18.6.16 9:36 AM (220.118.xxx.109) - 삭제된댓글

    그 여자 아이가 아침 등교길에 만나면 남자 아이들 앞으로 달려가서 두손의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들고 씨*새끼들 이렇게 욕부터 해요. 미친새*, 개*끼, *밥, 상상을 초월하는 욕을 하나봐요. 저희 아이 뿐 아니라 마주치는 남자 아이들에게 자주요. 그래서 저희 아이가' 꺼져' 이렇게 이야기 했대요. 그 다음부터 우리 아이가 타겟이 된 듯 해요. 욕받이를 안해주니까요. 다른 아이들은 보통 피하거든요.
    한 번은 본인인 한 욕을 저희 아이가 했다고 선생님께 거짓으로 일렀는데 곁에 있던 다른 아이들이 증인 해 줘서 억울할뻔 했던 일을 넘어 갔다고 합니다.
    욕도 잘하고 아이들 사이에서 이간질도 잘 하는 아이인데 모든 사건이나 본인이 한 욕을 다른 아이가 했다고 부모에게 이르나봐요.
    그래서 담임선생님께서 반에어 그 아이때문에 힘든 아이들이 많아고 이야기 했더니 마음 여린 자기 아이만 찍어서 미워 한다고 고성이 오간거구. 제가 글을 쓰면서도 이게 일어 날 수 있는 일인가 기가 막히지만요.

  • 12. ㄱㅅㄴ
    '18.6.16 9:40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똥은 밟는거보다 피하는게 맞다고봐요
    아이도 원글님이 데리러다니며 조심하셔야겠네요

  • 13.
    '18.6.16 9:40 AM (49.167.xxx.131)

    대책없는 엄마는 아무리 대화해도 소용없어요 가해자이면서 피해자인척하는거죠. 번거로우시더라도 아이를 당분간 데리러가시고 그엄마는 그냥 무시하세요 대화해봤자 언성만 높일꺼같네요. 학부모들도 보면 진짜 이해불가엄마들 많아요ㅠ

  • 14. ...
    '18.6.16 10:02 AM (1.241.xxx.186)

    저 같으면,
    1. 학교길에 꼭 나가 있겠습니다
    2. 등교길도 같이합니다.
    3. 등하교길 여자아이가 욕하거나 과잉행동하는 장면과 끝에 제가 ***야 그렇게 욕하면 어쩌니 하는 말을 넣어 동영상내지는 녹음을 해 둡니다
    4. 하교길에 그 여아엄마가 님아이에게 했던 행동이 담긴
    cctv를 확보해둡니다
    5. 일지를 씁니다

    만약을 대비해 증거자료를 확보해두겠습니다

  • 15. ..
    '18.6.16 11:02 AM (221.139.xxx.138)

    웟님 댓글에 백만표

  • 16. ...
    '18.6.16 11:33 AM (117.111.xxx.8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아들이 욕 한다고 한 그 엄마말 과장 허풍이라고 보시면 돼요.
    저희 아들 중1때 짝이었던 문제많은 여자애가 있었는데
    저희 애를 좋아했나 싶을정도로 말시키고 장난걸고 그러더니
    그 엄마가 전화를 해서는 저희 아이가 자기 딸을 괴롭힌다고...그리고 욕을 너무 한다고...
    놀라서 담임께 자초지종 알아보니, 저희 아이는 욕 안하는걸로 친구들한테 롤링페이퍼(?)에서 칭찬 받았다고 하시고 그 여자아이는 전체 여자아이들 사이에서 왕따인데(쌤안 이렇게 표현은 안하셨고 주위 여자아이들 엄마 얘기요)
    저희 아이에게 그 여자애한테 욕했다고 그 엄마가 화나셨다고 하니까
    기가 막힌 표정으로 우리반에서 제일 욕 많이 하는 아이 뽑으라면 그 여자애라고...
    자기 너무 억울해서 걔네 엄마한테 직접 얘기하고 싶다고 눈물을 글썽이더라구요.
    그 엄마는 전혀 모르고 있다가 딸 말만 믿고 망신살 뻗쳤구요
    그뒤로 반모임도 나오지 않더군요.
    입에 담지도 못할 욕설을 하고 여자애들 험담하고 다녀서 왕따가 된 사실도 모르고있다가
    짝꿍인 엄한 제 아들을 욕하는 자기딸 말듣고 흥분해서 저한테 전화했다가
    제대로 깨지고 수그러들었네요.
    문제는 그런 여자애들은 학년 올라가면 끊임없이 구설수에 오르고 친구문제로 힘들어지고 그럽디다.
    어휴 그때 열받았던거 생각하면....이제 고3이라 다 지나간 일이지만
    혹시 우리 아들이 너무 약하고 순한 스타일이라 만만하게 보여서 그랬나 싶어서 속상했던 기억이 나네요.

  • 17. 무명
    '18.6.16 11:40 AM (211.177.xxx.4)

    초등 4학년만 돼도 전 그냥 똥은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고 더러워서 피하는거라고 말해줘요.
    세상에는 정상 아닌 사람들도 있고 상식적으로 행동하지 않는 이상한 사람들도 있는데... 이번에 운나쁘게 만난거 같다고.
    엄마가 너를 지켜줄 마음이나 능력이 없어서 가만히있는게 아니라... 똥을 치우려면 손에 똥이 뭍기때문에... 우리 손에 더러운거를 뭍힐 가치도 없는 사람이라 가만히 있는다고 얘기해줄거같아요.
    그 아이는 상대할 가치가 없으니 그냥 피하라고 하시고
    무서우면 등하교 할때 엄마가 같이 해줄까? 물어보세요.
    그 여자가 째려보는것도 찍어놓으시고요

  • 18. .....
    '18.6.16 11:46 AM (221.157.xxx.127)

    어머 별 미친엄마 다보겠네요

  • 19. ....
    '18.6.16 12:01 PM (112.168.xxx.205)

    선생님한테 그럴 정도면 정상이 아닌것같은데 괜히 상대했다 더 힘들까 걱정이네요. 일단은 아이 등하교 같이 해주시고 그 아이랑은 절대 상대하지말고 무시하라고 해주는 수밖에 없을것같아요. 그아이에게 재수없게 타겟으로 걸린거고 그런 아이는 계속해서 타겟을 바꿔 괴롭히는 패턴이더라구요.
    선생님한테는 학교에선 확실하게 지켜봐달라 얘기하시고 내년엔 절대 같은반 되는일없게 해달라고도 학년말 전에는 꼭 얘기해두세요

  • 20. 그런 미친 ㄴ 있어요.
    '18.6.16 12:52 PM (123.212.xxx.56)

    초등 저학년때 제가 충고비슷하게 했더니,
    게거품물고 ㅈㄹ하더니,
    고학년되서 이러저러한 일로 굴비 역듯이
    자기한테 뭐라했던 동네 아이들
    거의 20명을 학폭에 역어서
    엄마들 거의 노이로제 수준까지 몰고간...
    미친 ㄴ
    지금 생각해도 피가 거꾸로...
    그년이 우리애한테 그랬다는걸
    학년 바뀌고 알았어요.
    지금의 저라면요....
    학교가 아니라 경찰에 신고해서
    그 애미 ㄴ을 제대로 경을 치게 합니다.
    그런 애미가 그런 딸을 만든거지요.
    그 딸도 정서적으로 문제있구요.

  • 21. 캐스터네츠
    '18.6.16 3:39 PM (1.238.xxx.177)

    선증거 후태클

    저런 사람은 그냥 말로 해서 안통합니다.
    빼박증거 모은 뒤, 증거수위에 따라 처리하세요.
    어설프게 전화부터해서 괜히 열만 받고 감정만 상하고, 해결은 더 안됩니다.

  • 22. 일단
    '18.6.16 5:48 PM (211.201.xxx.24)

    녹음은 좀 하시는게 나을 듯 해요

    저도 그냥 참고 참으라 했더니

    이번에 완전 황당한 일 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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