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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성추행한 임원을 동료에게 소개해줬는데요

조회수 : 3,239
작성일 : 2018-06-11 10:03:46
제목쓰고나니 미친 사람처럼 보이시겠지만 얘기가 길어요.

서로 도움될까 자리 만들어 소개했어요.
저는 소개할 당시에는 임원분이랑 굉장히 친했고,
서로 도움주며 의지하고 지냈어요. 저도 꽤나 도움을 드렸죠.

부모님은 아무리 직장 상사라도 조심하라 하셨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 사람이 술에 취한 날 선을 넘었습니다. 제 몸을 더듬었어어요.
기억안나는척 사과도 못받았는데 왜 여자들이 공론화못시키고
말을 못하는지 뼈저리게 느꼈어요.

정말 믿는 한명에게만 얘기했는데 그러더군요. 저를 보는 눈빛이나
행동이 심상치는 않았다고요. 너만 순수하게 대한것같다고.

문제는 소개시켜준 동료입니다. 타계열사 직원인데 저랑 이상해진 이후로
그 친구한테 연락을 한대요. 사건은 한달전쯤 일어났고 소개시켜준건 한달반전쯤이에요. 이주텀이죠.

이 일이 있고나서 그 사람이 계속 저랑 셋이 보기도 하고 둘이보기도 하자며
김과장이랑 둘다 친하니 왠지 잘맞을 것 같다했답니다.. 따로 사적으로 연락하고요.

제가 이 상황에 할수있는 게 있나요. 아직 충격에서 못벗어나서 판단이어려워요.
IP : 117.111.xxx.18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11 10:07 AM (39.121.xxx.103) - 삭제된댓글

    아무리 직장동료과 상사라도 유부남이랑 그렇게 친하게 지내는건 비상식적이에요.
    단둘이 술이 취할때까지 마시다니...

  • 2. 성추행
    '18.6.11 10:09 AM (139.192.xxx.177)

    고소를 왜 안하시나요?

  • 3. ...
    '18.6.11 10:10 AM (117.111.xxx.180)

    증거가 없습니다. 제가 글에 썼다시피 말꺼내기도 어려운 심정입니다.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실거에요..

  • 4. 그럴군요
    '18.6.11 10:20 AM (139.192.xxx.177)

    같이 만나는 분께도 사실대로 말해 주세요
    너무 괴롭고 힘들다고요
    소소히 알릴건 알려야죠
    괴로움을 다 참을 필요 없죠

  • 5. ditto
    '18.6.11 10:25 AM (220.122.xxx.151)

    고소를 안하는 건 둘째치고 가해자에게 본인이 피해사실을 확실히 인지하고 있다는 건 알려야 해요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도요.

    가해자가 b직원에게 연락을 취하고 혹은 3명의 자리를 하기도 하는 건 지금 간보는 중인 것 같아요 간보면서 전진할지 후진할지 떠보는 중....

  • 6. ...
    '18.6.11 11:00 AM (223.33.xxx.217)

    회사 분위기는 어때요? 요즘 대기업들은 이런 사안에 굉장히 민감해서... 확실히 말하시고. 대화녹음 등 증거를 남겨두세요. 말하기 어려운 그 느낌은 알아요. 힘내세요.

  • 7. ??
    '18.6.11 11:15 AM (211.224.xxx.248) - 삭제된댓글

    본인 다니고 있는 회사 임원을 타계열사 다니는 동료가 소개를 해줬다는 애긴가요? 회사생활하면서 자기회사 임원을 소개받는것도 좀 이해가 안가고 서로 도움주고 받을 일이 뭐가 있는지도 좀 이해가 안가요. 것도 같은 회사 동료도 아니고 계열사 동료가.
    근데 성추행이란게 원래 둘만 아는거니 증거란게 그닥 없지 않나요? 술자리에 같이 있었다는 증거같은 정황증거밖에. 대다수 여자가 저런일 당해도 고소하는일이 없어서 고소하면 어느정도 여자말이 신빙성 있는주장이면 받아질것 같은데요

  • 8. ??
    '18.6.11 11:24 AM (211.224.xxx.248)

    본인 다니고 있는 회사 임원을 타계열사 다니는 동료가 소개를 해줬다는 애긴가요? 회사생활하면서 자기회사 임원을 소개받는것도 좀 이해가 안가고 서로 도움주고 받을 일이 뭐가 있는지도 좀 이해가 안가요.
    근데 성추행이란게 원래 둘만 아는거니 증거란게 그닥 없지 않나요? 술자리에 같이 있었다는 증거같은 정황증거밖에. 대다수 여자가 저런일 당해도 고소하는일이 없어서 고소하면 어느정도 여자말이 신빙성 있는주장이면 받아질것 같은데요

  • 9. ...
    '18.6.11 11:40 AM (117.111.xxx.56)

    업무상 이유로 소개해준게 아니라, 그냥 친분가지라고 소개해준건가요? 아니면 소개팅을 해준건가요?
    원글님이 처신이 이상하네요.
    직장 상사한테 친구인지 지인인지를 소개하다니, 그런 쓸데없는 짓을 하는게 오히려 트리거처럼 보여요.

  • 10. ,,,
    '18.6.11 2:08 PM (121.167.xxx.212)

    소개 해준 동료에게 조심하라고 얘기해 주세요(여성이라면).
    그 동료 인간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수도 있어요.
    동료와 임원이 친해졌다면 원글님이 해준 이야기를 임원에게 할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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