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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내놔야되는데 고민스럽네요...

고민 조회수 : 1,320
작성일 : 2018-06-07 14:44:12

2001년에 새집입주하고 지금껏 살다가 8월말에 옆동네로 분양받아서 이사가거든요...

전세 내놔야 되는데 인테리어 때문에 너무 고민스럽네요...


저나 애들이나 깨끗이 사용해서 집은 깔끔한 편이예요...

그렇지만 화장실 변기나 타일틈 이런곳이 새것 같지는 않고

세면대랑 욕조가 플라스틱이다 보니 물때문에 상하기도 하고

깨끗이 잘 닦이지도 않고 볼때마다 스트레스거든요...


그런데 저 상태로 전세 주려니 들어오는 사람들은 보면서 또 얼마나

괴로울까 싶어서 걱정이네요...

주부들은 주부들 맘을 알잖아요...닦아도 새것 같지 않고

신경쓰이면 내내 그것만 신경쓰이는 상황 말이예요...


제가 욕실 두군데만 공사해서 전세 줄까 했더니 남편이

그러면 좋지만 만약 이상한 새입자 들어와서 엉망으로 만들어 놓을수도 있는데

미리 잘해주고 후회하지 말자고 해서 들어보면 그말이 맞기도 하고

차라리 팔아버리면 속이 시원할 것 같아요.

다음 사람이 알아서 새것처럼 공사해서 쓸테니까 말예요...


혹시 전세를 6년 정도 이사가지 않아도 된다고 하면

들어오실 분들이 알아서 공사하고 들어오실 수도 있을까요...

2년마다 전세비등은 주변에 맞춰 조정을 하더라도

먼저 나가라고는 하지 않는 조건으로요..ㅠ.ㅠ





IP : 211.215.xxx.1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이 그렇다는게 전혀 아니구요
    '18.6.7 2:51 PM (121.145.xxx.242)

    세입자 입장에서도ㅠ 매매하지 않겠다고 고쳐쓰라고 하면 그냥 쓰는사람들이 더 많을꺼예요

    그냥 세입자가 말하면 저희가 매매의사가 없어서 필요하심 고쳐쓰시는게 낫겠다고 하고 전세를 살짝 얼마라도 낮춰주는게 나을거같아요^^
    실제로 남편님 말씀도 맞을수도있구요,ㅎ

  • 2. 원글
    '18.6.7 2:54 PM (211.215.xxx.198)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왜이렇게 제 일이 되면 생각이 안떠오르는지...
    고쳐준다..오래 사셔도 되니 고쳐쓰시라고 한다....
    두가지만 생각나고 다른 대안이 떠오르질 않았었는데...
    사정 말씀 드리고 전세비 살짝 내려드리는게 젤 낫겠네요...^^
    아우 감사합니다~~^^;;

  • 3.
    '18.6.7 3:00 PM (218.153.xxx.98) - 삭제된댓글

    살던 집 전세를 주려니 이런저런 고민이 많으신 것 같은데

    세입자한테 도배 정도는 몰라도 집 수리까지 바라는 건 무리지요.
    간혹 신혼부부일 경우 집주인과 반반 부담해서 수리 요구하는 경우는 있지만요.

    그리고 6년을 못 박거나 오래 살아도 된다고 장담하는 건 위험해요.
    사람 일이나 시장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6년 살아라 이렇게 장담하지 마세요.

    저는 반대로 오래 살게 해달라고 그 조건을 제일 집요하게 물어보던 세입자가 자기가 2년 못 채우고
    복비 물어주고 이사갔어요. 남편이 지방으로 발령나는 바람에요.

    집이 깔끔하고 욕실이나 주방이 낡았으면 그걸 전세 시세에 반영하시면 되고 또 그렇게 됩니다.
    처음부터 이러저러하니 깎아줄게 하지 말고, 집을 보고 다 마음에 드는데 낡았으니 깎아달라고 하면
    그때 생각한 만큼 낮춰주시면 돼요.
    안 팔고 계속 전세 주실 거면 물건 가치를 올리는 차원에서 깔끔하게 수리하시면 되는 거구요.

  • 4. 오래세줘본 경험자
    '18.6.7 3:21 PM (175.197.xxx.78)

    2001년에 분양받은 아파트라면 화장실 수리하고 도배해주고 사람을 골라서줘요 전세줄꺼면
    얼굴 차림새보고는 몰라요 집을 돼지우리처럼 해놓고 사는인간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전세금 요즘 그거 얼마나돼요 은행이자처봐야 그러니 수리하고 식구를 골라서줘요
    동물안키우는 사람으로 계약서에 명시하세요 수리는해야해요 17년이나 살았는데
    살던사람의 생각이지 세들어오는사람은 공기부터가 틀려요 살림 들어내봐요

  • 5. ^*^
    '18.6.7 3:30 PM (144.59.xxx.226)

    2001년도에 입주한 아파트라고 하면 17년된 아파트이네요.
    오래된 아파트이고 모든 집기가 이미 교체 시점이 지난 집기이지요.

    전세집에 오래된 집기를 교체 및 수리해서 들어올 전세자를 찾기는 하늘에 별따기 아닐까 하네요.
    주인인 내가 보아도, 사용하여도 스트레스를 받는 오래된 인테리어 및 집기인데
    이사와서 한달도 안되었는데 도저히 저 수도꾝지 노후화 되어서 녹물이 가끔 흐르고
    변기도 주저 앉을 것 같고, 주변에 실리콘도 불량해서 냄새가 나는 것 같고,.... 등등
    하는 문제로 새로 이사 들어온 세입자와 입씨름이 더 힘들거라 생각.
    어차피 저런 문제는 주인이 해결해 주어야 할 문제인데....

    윗님말처럼 주인이 수리를 한 후에 전세시장에 내놓는 것이 더 효율적것이라 생각!

  • 6. 오래세줘본 경험자
    '18.6.7 3:46 PM (175.197.xxx.78)

    우리는 10년정도에 리모델링해요 그리고 세는 그때시세로받고
    서로안맞으면 내보내고 오래세줘보았지만 오래사는세입자는 6년도 2집살고
    지금세입자는 8년차 계약했어요 우리는 보증금에 월세받아요
    세입자 들어와서 조금 살아보면 답나와요 이사람들은 내보내야겟다 이런사람은
    세안올리고 자동계약 해야겟다 답이나오고 세입자 이사가면 또손봐야 세올려받아요

  • 7. 원글
    '18.6.7 4:15 PM (211.215.xxx.198)

    댓글들 감사합니다~~ 처음 해보게돼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은데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댓글들 다시한번 찬찬히 잘 살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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