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법행정권 남용의혹 관련 특별조사단 조사 보고서 (3차)

snowmelt 조회수 : 397
작성일 : 2018-05-26 18:43:38
차성안 판사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ungan.cha/posts/10216704839401820

특조단이 형사고발 의견을 못내겠고, 대법원장도 그리 하신다면, 내가 국민과 함께 고발을 하겠습니다.

형사소송법상 공무원이 직무상 범죄를 발견하면 고발할 의무가 있습니다. 판사도 공무원입니다.

손에 가슴을 얹고 생각해보십시오. 행정부에서 이런 식의 체계적이고 광범위한 조직적 사찰행위가 일어나, 직권남용, 공용서류무효, 직무유기, 증거인멸 등의 죄로 기소되었을 때 모두 무죄를 선고할 자신이 있으십니까?

잘못을 저지른 판사가 동료라고 이런 식의 면죄부를 주면 누가 법원의 재판을 공정하다고 받아들이겠습니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 맙시다. 반대 목소리를 내는 판사의 모든 것을 뒤져 사찰하는 게 살떨리는 불이익 그 자체입니다.

거대한 법원 사법행정 조직을 다 동원해 나의 대학시절, 나의 재판, 나의 업무내용, 나의 인간관계, 징계 검토, 비참하게 나의 재산신고 내역까지 뒤진 당신들의 사찰행위가 바로 불이익 그 자체입니다. 나온게 없으니 다행인가요. 나왔다면 뭘 하시려고 그러셨나요.

군산에 최소 3년 이상 있을 내게, 지방 소도시의 시민등의 소소한 민사분쟁을 다루던 나에게 줄 인사상 불이익 자체가 있지도 않았는데, 뭔 체계적 인사상 불이익 리스트 타령 따위나 하고 있습니까. 몇몇 언론에 던져줄 블랙리트 개념 논쟁의 후속탄이 필요하셨나 보군요. 블랙리스트 없다는 기사들이 바로 그 언론들의 기사로 터져나오는 걸 보니 성공하셨습니다.

기대를 접고, 법원을 상대로 국가배상청구로 나도 정식으로 대응해 드리겠습니다. 이런 조직에 무슨 사법개혁을 기대할 것도 없습니다. 후대를 기약하며 역사에 기록이나 남기고 갑시다.

조사보고서 원문 전체는 아래 링크에 모두 공개해두었습니다.

https://m.blog.naver.com/lawforlow2/221284367788

ps. 찾아보니 판사와 변호사에 대한 독립에 관한 UN특별보고관에 대한 진정절차라는 게 있다고 하는군요.

영문으로 작성해야 할 듯 해서 영문 진정서 작성과 관련하여 원활한 영문번역을 함께 해 주실 수 있는 분을 모집합니다.
IP : 125.181.xxx.3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738 유부초밥용 유부 냉동해도 괜찮나요? 1 유부초밥 14:38:32 10
1590737 조국혁신당 尹민생토론회 국정조사 "수십억 쓰고 유령업체.. ,,,, 14:38:30 19
1590736 시누 입장에서.. 10 엠엠 14:32:28 266
1590735 장은영도 생각보다 위자료 얼마 못받았어요.. 9 재산 14:31:16 564
1590734 아파트 누수관련 배상 조언주세요 ㅇㅇ 14:30:18 76
1590733 금나나같은 성취지향형 성격은... 5 ... 14:27:02 440
1590732 어릴때 부잣집 친구네 가면 부러웠던거 3 14:22:40 649
1590731 종이책읽으시는분들 4 ㄴㄴ 14:20:04 302
1590730 전재산 3억 류선재 vs 전재산 3천억 70먹은 할배 18 나이값 14:17:28 986
1590729 친구도 나이차 많이 나는 분과 결혼했는데요 10 14:15:13 1,197
1590728 요즘 아빠들은 다르네요 ㅎㅎ 3 ,,, 14:10:37 880
1590727 다 늙어서 대학원 다님. 교수님 전화왔음 4 ... 14:09:38 1,039
1590726 4~50대 분들 지금 헤어스타일 어떤가요 7 .. 14:09:35 691
1590725 서울로얄마리나 선상레스토랑 폐업했나요? 궁금 14:01:27 127
1590724 흔들의자 사고 행복해요 히히~ 7 좋다 13:56:41 733
1590723 케잌에 생크림 대신 쿠킹크림 써도 될까요 1 베이킹 13:47:24 162
1590722 오늘 초등 중등 등교했나요? 5 ㅇㅇ 13:43:16 902
1590721 어리다고 다 재벌남이랑 12 asd 13:43:13 1,014
1590720 며늘,손주앞에서 감탄사가 ‘지랄’ , 사돈댁 지칭 ’장인‘ ’장.. 7 ... 13:42:48 1,227
1590719 자다가 뭔가 불편해서 보면 무릎을 굽혀서 자고 있어요 2 ........ 13:42:37 310
1590718 조국혁신당 "수십억 쓰고 유령업체랑? 민생토론회 국정조.. 11 .. 13:40:37 1,005
1590717 전세계약 갱신 3 미주 13:40:29 351
1590716 50억 된 비결이 뭐가 있다고요 5 비결 13:37:36 1,598
1590715 방시혁 일빠 미친짓한거 아세요? 25 일빠타도 13:36:16 2,327
1590714 오늘의 버리기 6 13:35:48 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