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 안먹고 학교 가는 고딩있나요?

.. 조회수 : 3,050
작성일 : 2018-05-26 00:16:03
저희 애가 그런데요
중딩때부터요
잠자는 게 더 낫다고요
반면 저는 학교다닐 때 아침 안먹으면 수업이 거의
안들어왔거든요.그래서 이해가 안돼요.
그냥 계속 두고봐도 될까요?
저만 애타고 아이는 아무렇지도 않다고
아침밥을 거부합니다ㅠ
IP : 211.204.xxx.2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il
    '18.5.26 12:17 AM (112.151.xxx.241) - 삭제된댓글

    전 고3 딸인데
    아침에 주먹밥 같이 밤알 크기로 미니도시락에 싸줘요. 아침에 학교에.가서 먹어요.

  • 2. 원글
    '18.5.26 12:26 AM (211.204.xxx.23)

    학교에 음식 싸가져가는 거 극도로 싫어하는
    고3 아들이에요.
    수백번 시도해봤으나 거절당했어요.

  • 3. ...
    '18.5.26 12:29 AM (23.125.xxx.193)

    학교가서 매점에서 뭐 사먹나보죠...밥이 뭐라고 전전긍긍 하시나요.

  • 4. ㅁㅁ
    '18.5.26 12:33 AM (27.1.xxx.155)

    저희아들도 안먹어요..일찍 일어나서 나가야하고..
    안먹힌대요..속이빈게 머리가 더 맑다나?

  • 5. 에구
    '18.5.26 12:34 AM (211.204.xxx.23)

    오전에는 매점 안간대요.
    배가 안고프다네요..
    아침을 먹어야 두뇌회전이 되잖아요
    연구결과도 그리 나왔구요
    아침 먹으면 성적도 더 잘나올 것 같은데ㅠ
    체력도 약하면서 고집피우니 걱정이 자꾸 되네요..

  • 6. 둥ㅈ
    '18.5.26 12:36 AM (125.186.xxx.113)

    두유나 우유라도 싸가서 쉬는 시간에 먹도록....

  • 7.
    '18.5.26 12:38 AM (112.153.xxx.100)

    밥은 아니어도 주스나 초콜렛같은거라도 주시던지요. 늦게 까지 공부하니..잠도 덜깨고 조금이라도 더 자고 싶은거겠죠.

  • 8. 에구
    '18.5.26 12:41 AM (211.204.xxx.23)

    암껏도 다 싫다네요
    뭐 저런 애가 있나싶어요ㅜㅜ

  • 9.
    '18.5.26 1:03 AM (58.239.xxx.199)

    저희 신랑요ᆢ중학교부터 아침 안 먹었고ᆢ나름 건강해요ᆢᆢ

  • 10. 원글
    '18.5.26 1:14 AM (211.204.xxx.23)

    희귀하게 그런 케이스도 있나보네요.
    그냥 내버려둘까봐요.에휴..

  • 11. 괜찮..
    '18.5.26 1:27 AM (112.153.xxx.134)

    울딸은 아침밥 먹는게 습관되서 꼭 먹는데 아는집 아들은 절대 안먹는대요.. 장이 약해서 먹으면 배가 아프고 힘들어서.. 아침 굶어도 건강하고 공부 잘해요.. 그대신 저녁을 많이 먹더라구요.. 사람따라 다르니 너무 걱정마세요

  • 12. 112.153님 댓글에 위로가 ㅠ
    '18.5.26 1:52 AM (58.148.xxx.69)

    전 제가 직딩이라 직장이 멀고 아침이 넘 힘든 사람이라 ㅠ
    근데 아이도 아침먹으면 배아프다고 해서..

    늘 미안한 마음, 죄짓는거 같았는데 ..
    윗님 댓글에 위로받네요 ㅠ

  • 13. ㅜㅜ
    '18.5.26 1:55 AM (211.179.xxx.85)

    제 아들이 그래요. 얘는 장이 안좋아 아침에 뭘 먹으면 바로 화장실 가서 안먹어요. 12시 점심, 5시 석식 학교에서 먹고 밤 10시 넘어 집에 와서 끼니 수준 야식을 먹어요. 남편이 아침 포함 삼시세끼에 종교 수준의 신념이 있는지라 엄청 뭐라 하는데 저는 이제 포기했어요. 어쨌든 세 끼 먹는 셈이다 위안하면서요.

  • 14. ..
    '18.5.26 2:11 AM (70.79.xxx.88)

    저 어렸을 때랑 똑같아요 ㅎㅎ. 초등 이후로 아침에 밥을 먹어본적이 없어요.
    아침에 아무것도 안들어가요. 차라리 1분이라도 더 자는게 나음. 건강에 아무 이상 없어요.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하게 해주세요. 저 그래도 공부 잘하는 편이였어요. ㅋㅋ (수능 성적 반 1일등 전교 2등). 사람마다 바이오리듬이 달라서 그래요. 걱정마세요. 괜찮을꺼에요.

  • 15. ...
    '18.5.26 7:39 AM (220.75.xxx.29)

    낼모레 쉰 바라보는 제가 아침 안 먹고 다니는 애였어요. 공부 잘했고 밥이 안 들어가서 머리 안 돌아간다고는 생각 안 하네요. 저 닮아서 고1 딸도 밥 안 먹는데 저 스스로 경험이 있으니 먹으라 소리 안 합니다.
    그냥 위장이 그 시간에 안 깨어나서 음식을 못 받아들여요. 맛이 1도 없어서 억지로 먹으라고 하는 엄마가 원수로 보인다면 이해하시려나...

  • 16. 원글
    '18.5.26 8:41 AM (211.204.xxx.23)

    220님 원수로 보이기까지 하나요?
    밥 안먹고 가니 애처러워서 그러는건데요
    참 특이한 케이스가 더러 있군요
    주위에는 없어서 이해가 안되었어요
    몇분 답글보니

    이제야 좀 마음이 놓입니다

  • 17. 우리아들요~
    '18.5.26 9:03 AM (183.100.xxx.6)

    고3에 재수까지 잘하고 학교 지금도 잘 다니고있고 나름 건강해요
    요즘은 시간이 있고 운동해서 몸 만들려고 아침 간단하게 챙겨먹고(해봐야 빵과 달걀,햄 치즈 정도) 갑니다만 그땐 잠자는 게 더 소중했대요

  • 18. ....
    '18.5.26 10:05 AM (125.177.xxx.43)

    그냥 두세요 지 편한게 최고에요
    먹으면 속 안좋다, 설시한다고 안먹는 애들 많아요
    직장인들도 그렇고요

  • 19. ....
    '18.5.26 10:06 AM (125.177.xxx.43)

    홍삼 한잔 타서 마시게 하고 가끔 과일 한쪽 먹어요

  • 20. ..
    '18.5.26 12:49 PM (1.227.xxx.227)

    아이존중해 주시고 냅두세요 아이는 내가 아닙니다

  • 21. ㅇㅇ
    '18.5.26 1:30 PM (119.198.xxx.45)

    저희아빠 저희제부 저 다 아침 안먹어요 아니 못먹어요
    위가 안깨어나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804 남편이 아줌마일 다 할테니 아줌마 월급 달라는데요 5 01:06:38 310
1589803 조울증 증상에 망상 거짓말 단순 일처리도 못하는것도 포함되나요?.. .. 00:50:21 252
1589802 일본한테 네이버 라인 재팬 뺏기게 생겼네 5 통수의나라 00:38:12 545
1589801 제가 혼자서 해외여행을 처음가는데 7 해외여행 00:29:35 740
1589800 선재 업고 튀어 진짜 드라마 잘만들었네요 변우석 넘 좋아 2 ㅇㅇㅇ 00:27:43 831
1589799 동생 보험이 걱정되어서요... 2 ... 00:20:52 538
1589798 수학 물리 잘하는데 공대 안내켜하는 고2 8 고등맘 00:20:00 493
1589797 근로자의날 택배 배송할까요 2 ㄱㄴㄷ 00:19:30 384
1589796 기술행정병 감시장비운용 문의 1 ... 00:19:12 97
1589795 무한반복해서 말하는 사람은 왜 그런 걸까요? 3 .. 00:18:31 362
1589794 강동원 오늘자 패션 ㅜㅜ 26 ... 00:07:53 2,972
1589793 알뜰폰 데이터 10기가 이상 저렴한 것 쓰시는 분~ .. 00:05:24 184
1589792 스테이크 소스 추천해주세요. 미미 2024/04/29 85
1589791 중드추천-연희공략-권모술수 계략드라마 좋아하고 시간 많으신분들... 3 그냥 2024/04/29 226
1589790 중2 첫 중간고사 폭망 15 ㅜㅜ 2024/04/29 1,401
1589789 헉,, 일본에 독도 내어주려는 걸까요 ? 8 2024/04/29 1,330
1589788 이미숙 표독스럽게 생겼다 해도 스타일은 완벽하네요 18 @@ 2024/04/29 2,710
1589787 귀에 물이 들어갔느데요 만하루가 지났는데 안나와요 10 ㅇㅇㅇ 2024/04/29 757
1589786 묵시적 갱신후 만기 또 돼서 나가려면 3 .. 2024/04/29 719
1589785 흰머리 염색 중단 선언 19 50대 2024/04/29 3,647
1589784 아이의 게임 중독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요 10 선배님들 2024/04/29 602
1589783 딸이 매일밤 남자친구와 하는 것들 23 .: 2024/04/29 4,983
1589782 시어머니는 왜 딸들과 친하질않는지 2 2024/04/29 1,113
1589781 쿠팡에서 가전사도 괜찮나요? 8 ㆍㆍ 2024/04/29 806
1589780 전세연장을 6개월만 더 할수도 있나요? 5 ㅇㅇ 2024/04/29 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