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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출장 다녀올때 선물 얼마나 사오나요?

남편들 조회수 : 3,067
작성일 : 2018-05-25 20:55:59
이번에 미국출장 다녀왔는데 제가 시부모님 선물 작은거라도 꼭 사오라고 신신당부했는데 살거 없다고
빈손으로 왔네요. 애들 과자 한 봉지도 안사오고
제가 부탁한거만 딱 한개 사왔어요.
지난번 출장때는 제가 필요한거 없다하니 빈손으로 오고요. 그때도 부모님 선물 안사와 제가 얼마나 민망하던지..경제사정이 좋진 않지만 그래도 너무한거 아닌가요?
애들 사탕이라도 한봉지 사오지...
내일 시부모님 뵈러 갈텐데 제가 다 죄송하네요.
매번 시댁 방문 할때도 제가 뭐 사서 가자해도 괜찮다 그냥 가자해서 제가 우겨 사가요 그게 15년째...
제 생일에도 선물한번 안사요. 항상 필요한거 알아서 사라하는데 사게 되나요ㅠㅠ
자상하고 성실한 남편인데 참 무심해요 가족들에게...
제 생각이 틀린건가요?
IP : 182.209.xxx.14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5.25 8:58 PM (175.117.xxx.158)

    처음가는출장이면 거하게나 사올까ᆢᆢ자주가면 그런것도 없어요ㅋ 어딜가나 메이드인 코리아가 최고라고ᆢ흠

  • 2.
    '18.5.25 8:58 PM (183.98.xxx.95)

    품목을 정해서 사진 찍어 보여주고 해야합니다
    아무것도 몰라서 그럴수있어요

  • 3. 출장이면 바쁘기도 하고
    '18.5.25 8:59 PM (125.177.xxx.43)

    다녀보면 별로 살게 없아 싶어 그럴수 있어요
    평소 자상하고 성실하다면
    차라리 오는 비행기에서 파는거 딱 집아서 뭐뭐 사오라고 하세요

  • 4. 우리남편도
    '18.5.25 8:59 PM (112.171.xxx.215) - 삭제된댓글

    그래요 그흔한 호텔샴푸조차 안가지고 오네요
    그냥 일 회사만 생각하고싶데요

    연수간게 아니고 정말 일하러 간거라면 그럴수도 있나봅니다

    차라리 인터넷면세점으로 구입하고 출국할때 찾으라하면 되는데 그나마도

    동료눈치보는사람은 싫어하더라구요

  • 5. 출장...
    '18.5.25 9:00 PM (223.62.xxx.4) - 삭제된댓글

    일하러 가는거고 기대를 말아야죠.
    갖고싶은걸 콕 찝어 주든지요.
    출장가서 일하기도 바쁠텐데...
    출장지 따라 쇼핑은 커녕 밥 먹을 식당도 제대로 없을 수도 있고요.
    암튼 기본적으로 출장 가는데 선물 기대는 좀 그래요.

  • 6.
    '18.5.25 9:01 PM (175.117.xxx.158)

    글고 부피있는건 출장다니면서 들고다니기도 ᆢ귀찮아하고 귀중품은 또 호텔에 놔두어도 좀신경쓰인다고 ᆢ싫어해요

  • 7. 제남편도
    '18.5.25 9:03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미국에서 오늘 왔는데 초콜릿들 지역꿀 냉장고자석만 달랑 사왔네요.
    제가 암것도 사오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더니 이리 했네요. 근데 넘 빈곤하니 쫌 그렇긴 하네요.

    제가 암말 안하면 식구대로 자잘하게나마 선물 사오고
    다른 사람들 선물도 막 사와요.
    제것도 악세사리들이랑 화장품 심지어 가방도 사오고(취향 안맞음)
    그래서 전 제가 못사오게하는데 부모님 영양제 정도는 사오라고 하네요.

  • 8. ㅇㅅ
    '18.5.25 9:04 PM (223.62.xxx.164)

    요즘같은 시대에 출장 간다고 선물을 사오나요....

  • 9. ㅠㅠ
    '18.5.25 9:24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윗님. 성격이 선물하는걸 좋아해요.
    매달 나가면서도 매번 뭐 사다줄까 전화해요.ㅠ

  • 10. wjgml
    '18.5.25 9:29 PM (124.49.xxx.61)

    제남편은 미국 출장가서 갭하고 폴로 가서 애들 옷을 한보따리 ㅋㅋㅋ일본가서도 과자캐리어터지도록 사왔던데...뭐라도 사오는게 저는 좋더라구요.그냥 소소한 재미죠.베트남 출장가서는 시간이 없어서 막판에 공항에서 뛰어다니며 잭푸룻말린거 커피 라면..시중보다 훨~~씬 비싸게 사오고요.

  • 11. 제가
    '18.5.25 9:32 PM (182.209.xxx.142)

    거한거 바란거 아니고 연로하신 부모님 흔해빠진 영양제 애들 사탕한봉지라도 사오길 바란거였네요
    출장 자주 다니는거 아니고 몇년에 한번 가고 이번에도 몇년만에 가는거였고요
    우리나라에 없는거없이 다있어도 저는 그냥 자기 담배한갑 살때 과자사탕 한봉지 살 정도의 여유가 없다는게 이해 안가서요.
    아무튼 요즘같은 시대엔 그렇군요. 제생각이 짧았나보네요

  • 12. 아 그러니까
    '18.5.25 9:39 PM (223.62.xxx.66) - 삭제된댓글

    이건 님이 거한걸 바라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따라 직장 분위기따라 또 출장 분위기나 출장지에 따라 등등
    여러 요인으로 출장 때 개인적인 선물 살 시간이나 기회가 없을 수도 있다고요.
    출장 때는 기대를 안 하는게 맞아요.
    일하러 가는거잖아요.

  • 13. 조언
    '18.5.25 9:48 PM (117.53.xxx.53)


    출장 가서 시간이 여유롭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처음 가 본 동네에서 쇼핑하기 낮설어 할 수도 있구요.
    제가 원글님 이라면 남편 숙소인 호텔로 아마존에다 영양제라도 주문해 놓겠어요.

  • 14. 윗님
    '18.5.25 9:52 PM (182.209.xxx.142)

    제 선물을 기대한게 아니고요. 본문에 있지만 제껀 제가 사다달라고 한거 면세점에서 사왔어요
    제꺼 안사왔다고 서운하단게 아니고 평소에도 그렇고 이번일도 그렇고 신신당부를 했음에도너무 무심하다는 얘기를 하는게에요. 잠깐 가게 다녀올 시간이 없을만큼 빡빡한 일정도 아니었고요

  • 15. 글쓰는동안
    '18.5.25 9:54 PM (182.209.xxx.142)

    위에 다른 댓글이 달렸네요. 조언님 아마존 주문
    한수 배웠습니다

  • 16. ㅠㅠ
    '18.5.25 9:55 PM (38.64.xxx.50)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허브에서 비타민이나 꿀 주문해서
    갖다드려요
    아범이 사 왔다고요
    3~4일이면 오더라구요

  • 17.
    '18.5.25 10:31 PM (59.7.xxx.218) - 삭제된댓글

    요즘 해외 출장 간다고 무슨 선물이요~ 아니예요
    회사도 그냥 면세점에서 초콜릿이나 사와서 걍 먹지
    영양제 같은것도 우리나라 다 있쟎아요
    그리고 일 하러 가면 신경 못써요~~

  • 18. ...
    '18.5.26 12:17 AM (222.112.xxx.96)

    이게 무척 어려운 사람들이 있어요.
    제가 그렇고 남편도 그래요.
    그래서 저는 남편이 출장가서
    뭐사와? 이러면
    출장가는 간 그 나라에서
    꼭? 사올것 이렇게 검색해봐서
    카톡으로 스크린샷찍어
    보내줍니다.
    딱 그것만 사옵니다.
    그래서 딱 제 타입이구나 합니다.

  • 19. ㅠㅠ
    '18.5.26 12:17 AM (223.33.xxx.97) - 삭제된댓글

    아니 무슨 외국나가기 힘든시절도 아니고....뭘 그렇게까지 아범이 사왔다며 뭘 안겨드려야하나요?물론 사위가 이렇게 생각해서 사왔다며 어른들 기쁘게 해주고싶은건 알겠는데 괜히 남편들볶는거같네요.코스코만해도 미국제물던들 넘쳐나고 남대문에가도 꿀이며 초컬릿 많이 팔아요.제남편은 한달에 3주는 외국나갈정도인데...제가 출장을 따라다니다보면....진짜 바빠도 너무바쁘더라구요.따라기기 전엔 몰랐는데 가서 일하는거보니 호텔에와서는 나머지 일처리하고 자기바빠요.아침부터 회의로 다시 일찍나가고..그담부터는 아무것도 부탁도 안해요.공항면세점에서 뭐 살시간은 있을지 몰라도 그냥 라운지가서 쉬게해주구요..더는 뭐라지말고 남대문같은데가서 사다드리세요.

  • 20. ㅠㅠ님
    '18.5.26 12:40 AM (182.209.xxx.142)

    제가 연식이 오래돼서 촌스러운가봅니다. 아직까진 어디나가면 저도 그렇고 뭔가 챙겨야한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요
    그리고 남편보고 저희부모님 선물 챙기라는게 아니고 남편의 부모님 즉 저의 시부모님 선물 챙기라고 시킨거에요. 글에 써있어요.
    요즘 좋은 물건 집앞 마트나 백화점만 가도 넘쳐나는걸 누가 모르나요 그냥 제가 사고가 고루해서 그래요.

  • 21. ..
    '18.5.26 3:17 AM (49.170.xxx.24)

    일관성 있는 성격이니 그런가보다 하셨음 좋겠습니다. 내맘에 쏙드는 사람이 있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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