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 후 자녀양육에 관하여...

고민 조회수 : 3,221
작성일 : 2018-05-23 13:18:56

22년의  결혼생활  이제  곧  정리합니다.

이혼 사유는   신혼 초부터  서로의 신뢰, 믿음 깨진지  오래..

어찌어찌  하다보니  벌써  22년의 시간..


성격차이도 있고, 

각자가  진  빚도  있고,


둘다  직장인 입니다.

아이는  대학2학년(딸),  고 1학년(아들)

문제는....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아빠와  함께  많은 시간을  하지 않아서 그런지..

아빠의 대한  사랑은 없습니다.

주로  제가  키우고,  대화하고...케어하고...이런식..

물론  지금도  그렇습니다.


이혼할때..

딸은  무조건  저와 살겠다고 하는데..

아들은  데리고 나와야 하는지..

아빠랑 있는게  나을지..

이혼해도  같은 동네에서는 있습니다.

제가  친정으로 들어가서요..

친정이 바로  같은 동네거든요..

제가  아들까지 데리고 나오기에는  물질적인 것도 부족하고,

일단  방이  없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제  사정이라면..

방이 부족해도,  돈이 부족해도...

두 아이 데리고 나오는게  나은지..

아니면  몸은  떨어져 있어도,  늘  너랑  가까운곳에 있다.. 매일같이  와서 밥먹고 가거라...

이런식으로  아이들을  안심시키고,  남편옆에 있게 하는게 나은지  많이 고민이네요..

저 또한  두아이랑 떨어져 지낼  자신은 없는데

주변 상황은  안되고...

여러분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요..






IP : 112.217.xxx.23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18.5.23 1:21 PM (119.75.xxx.114)

    아들 대학입시는 신경안쓰나요? 고1인데...

    대학 포기한 꼴등이면 모를까... 애 공부 망치면 그 뒷감당 평생 해야할텐데...

  • 2. ***
    '18.5.23 1:23 PM (183.98.xxx.95)

    어럽겠지만 아들 데리고 나오셔야할거같아요
    고등이라서 아직 엄마가 더 필요할거 같은데요

  • 3. 원글님
    '18.5.23 1:25 PM (98.7.xxx.89) - 삭제된댓글

    남편이 양육비를 조금 부담하고 엄마가 아이들을 키우는게 좋지 않을까요?
    아이들하고 관계는 좋으실거같은데, 당연히 둘다 데려와야죠...
    제가 만일 님 아들이고 엄마가 이런 생각하는거 알게 되면 너무 슬플거같아요ㅠㅠ
    둘 다 데려오세요.....

  • 4. 아들이 걸리네요
    '18.5.23 1:25 PM (59.28.xxx.92)

    아는분이
    대학생 자녀에게 엄마 아빠 이혼하면
    넌 누구 따라갈래?하니까
    내가 다컸는데 누굴 따라가냐고 하더라고요

  • 5. ...
    '18.5.23 1:39 PM (14.40.xxx.153)

    입시까지는 엄마랑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남편이 오피스텔 얻어 나가면 좋겠는데

  • 6. 아들 버림받았다 생각할 걸요..
    '18.5.23 1:41 PM (211.177.xxx.117)

    고등학생 아직 아가입니다.

    무조건 끌어안으셔야 해요. 대학생 딸이 기숙사 들어가면 좋은데

    한국 대학교는 그게 너무 어렵죠. 돈도 들 거고요.

    결국 아이들과 따로 살지 못하고 친정 들어가는 것도 돈 때문일 텐데

    마루에 텐트치고 자더라도 남매 다 데려와야 해요.

    친정 부모님께 정말 극진히 잘하셔야 합니다.

  • 7. ...
    '18.5.23 1:50 PM (211.172.xxx.154)

    헐.... 자식인생은 어떻게 되든 상관없나봅니다..

  • 8. ㅁㅁ
    '18.5.23 1:58 PM (175.223.xxx.180) - 삭제된댓글

    그 연령이면 애들 의견이 중요이지
    여기 의견이 뭔 소용인가요

  • 9. ㅇㅇㅇ
    '18.5.23 2:07 PM (39.7.xxx.207) - 삭제된댓글

    2-3년만 더 참으시면 안되나요?
    수능 끝나고요

  • 10. ....
    '18.5.23 2:08 PM (223.38.xxx.126)

    고1 아직 아가인데요. 세상에 딸만 데리고 나올생각하다니
    진짜 그집아들 불쌍하네요.

  • 11.
    '18.5.23 2:20 PM (211.36.xxx.57)

    아빠랑 정도 없이 큰애를 거기다 두면 어쩔려구요
    생각좀하세요
    아님 2년 더 있으세요
    별방법도 없으면서 집도없으면서 이혼합니까
    투름구해서 딸은 친정들어가라하고 미성년자인
    아들이랑 지내세요

  • 12. 샤랄
    '18.5.23 2:23 PM (211.111.xxx.30)

    고1 아직 아가인데요. 세상에 딸만 데리고 나올생각하다니
    진짜 그집아들 불쌍하네요.22222
    생각자체로 미안....ㅠ

  • 13. ,,,
    '18.5.23 2:31 PM (121.167.xxx.212)

    친정으로 데리고 들어 가든지 아니면 2년 있다 아이 대학 입학하고
    딸 대학 졸업하고 취직한 다음에 이혼 하세요.

  • 14. 아들싫죠?
    '18.5.23 2:36 PM (223.62.xxx.252)

    고1임 화목한집에서도 말썽피우는아기에요...
    차라리딸보다 아들을 데리고가요

  • 15. 유한존재
    '18.5.23 3:11 PM (61.38.xxx.164)

    저라면 정말 마당에서 텐트치고 자더라도 두 아이 모두 데리고 나옵니다........진심으로요...아들입장에선 버림받았을 거란 감정 들겁니다. 꼭 둘다 모두 데리고 나오셔요.

  • 16. 아이들 나이로 보아
    '18.5.23 3:26 PM (223.62.xxx.82)

    아이들이 결정하게 주세요
    아이들도 가정에 대한 권리가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한 사람이 희생하는 건 맞지 않다고 봅니다만 같은 이유로 아이들도 희생해야 하는게 아니라 피차 양보하고 타협해야합니다
    아이들이 어릴땐 그 점 고려해서 부모가 대신 결정하지만 지금은 그럴만큼 자랐다고 봅니다

  • 17. ....
    '18.5.23 3:58 PM (173.172.xxx.34)

    힘든데 데리고 나오라는 말만하면 맘이 더 무거울것 같아서.

    아버지가 아이들하고 관계가 이어져야 나중에 아버지 노릇도 할 기회가 있죠. 아버지 맘이 아이들한테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걸 끊어지지 않게 해주는 것도 원글님 숨통틀 길이 아닐까요. 같은 동네이고 자주 보면 맘의 끈이 이어질꺼고.

    원글님이 안데리고 나오고 싶은 것도 아니고. 빚도 있고. 미래를 위해서 아이들과 남편을 연결해주는 행동들도 해야한다고 봅니다.

  • 18. ...
    '18.5.23 4:06 PM (211.177.xxx.63)

    엄마 아빠가 이혼했다
    엄마는 누나만 데리고 나갔다
    나는 혼자 남았다

    아들에게 이거 말고는 다 핑계예요

  • 19. 너무하네
    '18.5.23 4:08 PM (223.62.xxx.45)

    같은 동네니까 매일 와서 밥 먹고 가라구요?
    지금 장난하세요?
    아들 마음이 어떨지 상상을 좀 해보세요

  • 20. ..
    '18.5.23 4:11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하나만 데려가려면 미성년을 데려가야죠.

  • 21. 경험
    '18.5.23 5:15 PM (112.151.xxx.11)

    두 아이다 꼭 데리고 나오셔야합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그게 맞아요

  • 22. ㅇㅇ
    '18.5.23 7:58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딸보다는 아들을 델고 나오셔야지요.
    방이 없어서 어린 아들을 두고나오다니 제귀가 잘못된거죠?
    딸은 학교앞으로 독립시키시고 아들 델고 케어해주세요.제아이들이 딱 대2 고1 인데 고1아이 완전 애긴데요.

    제게는 덩치만 큰 애기라 저걸 두고나오면 애가 어떻게 될까요?

  • 23. 이왕
    '18.5.23 10:51 PM (203.63.xxx.161) - 삭제된댓글

    한참 전부터 깨진 신뢰인데 아이가 고1때 이혼 하는 이유가 있으세요? 혹시 아빠가 나가시는 별거나 이혼은 안 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1975 다이어트..배고픔과 배부름 미치겠네요 ㄹㄹ 13:02:19 77
1711974 아주 건강해 보이는 이유가 뭘까요 2 .. 13:02:08 106
1711973 삼성폰 쓰면 당장 바꾸세요 (보안, 개인정보, 악성 메세지, 앱.. ㅇㅇ 12:58:42 347
1711972 너무 어려워,한글 어떤날 12:55:42 99
1711971 챗gpt한테 대통령상이 누구인지 알려달라고 했어요 2 ㅇㅇ 12:55:12 310
1711970 경호처에서 명품산 거 아니죠? 1 혹시 12:54:49 170
1711969 커플들, 가정 이루고 애기 키우는 분들 너무 부럽네요/ 3 e 12:54:02 227
1711968 민주당엔 민주가 없고 국힘당엔 국민이 없다 9 ........ 12:54:00 184
1711967 이쁜 옷들이 많이 보이네요 4 ㅇㅇ 12:52:21 375
1711966 법원 로그기록 3 도와주세요 12:50:38 393
1711965 난리난 법원 민원신청 게시판 8 ........ 12:46:47 779
1711964 대법원의 이재명죽이기 판결은 원천무효 5 ㅇㅇㅇ 12:44:51 439
1711963 내일 혼여로 공주 가보려는데요 3 Nn 12:42:22 276
1711962 모임에서 제일 어린경우이신 분 계세요? 4 티비 12:41:52 226
1711961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3 .. 12:41:24 304
1711960 하루 굶으면 좀 기분이 나을까요 6 하루 12:41:13 420
1711959 김민석최고 긴급요청사항 7 .. 12:40:17 1,177
1711958 법원 내부도 납득 못하는 분위기군요 4 ... 12:37:00 728
1711957 남편한테 퍼붓고 나왔어요 33 // 12:35:47 1,314
1711956 이낙연 “민주당 후보 교체해야.” 27 ... 12:32:19 977
1711955 펌 어제 정치뉴스 감동 댓글.jpg 3 덕수산장 12:31:40 678
1711954 어제 예산상설시장 갔다가 2 ... 12:30:47 479
1711953 알바몬도 해킹 당했어요 2 해킹 12:29:58 336
1711952 네이버 쿠팡광고 안보는 방법 있을까요? ooor 12:28:42 52
1711951 메가커피 가격올리고, 맛은 맹탕이예요. 1 .. 12:25:31 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