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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남자아이 혼자 지방에서 서울병원 다녀오기

평택에서 조회수 : 4,345
작성일 : 2018-05-18 23:05:15
평택에서 세브란스신촌병원에 3개월에 한번씩 잠깐
상담하고 약타오는데 내일 제가 너무도 다급한일이
생겨서 곤란해하니까
아이가 혼자라도 다녀오겠다고...
할수있다고 하는데 안돼겠죠?
위험한일이죠?!!
서울은 평소 툭하면 자주 가니 여기저기 길도
훤하고하니 식은죽먹기라며
아이는 날짜 연기하지말고
다녀온다네요
근데 험한세상이라 맘이 안놓여요
댁의 자녀라면 보내실까요
IP : 210.103.xxx.30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능하지 않나요?
    '18.5.18 11:07 PM (118.223.xxx.155)

    연계 노선 확실히 주지 시키면 어렵지 않을거 같은데요

  • 2. ..
    '18.5.18 11:07 PM (223.39.xxx.243)

    중1정도면 괜찮지 않나요?
    낮에 큰길로만 다니면 별 일 없을거예요..

  • 3. ..
    '18.5.18 11:07 PM (125.178.xxx.106)

    중1..지나고 보니 아직 애기더라고요.
    연기가 되면 연기하고 다음에 같이 가심이..
    저라면 안보낼거 같아요.
    교통편도 여러번 갈아타야 할거 같은데..

  • 4. ...
    '18.5.18 11:09 PM (220.75.xxx.29)

    중1이면 돌발상황에 대처가 아직 안 될 거 같은데요...
    게다가 무슨 일 있을 때 뛰어갈 수 있는 거리도 아니네요 ㅜㅜ

  • 5. 그게
    '18.5.18 11:11 PM (175.209.xxx.57)

    평택에서 서울 오는 교통편이 어떻게 되는건가요?

  • 6. 별로라고 봅니다.
    '18.5.18 11:13 PM (211.178.xxx.174)

    대형병원은 복잡하고,
    가는 길도 머네요.
    의사나 간호사들도 보호자없이 온 아이한테
    친절할 리 없구요..

  • 7. 기차타고보내세요.
    '18.5.18 11:14 PM (121.152.xxx.182)

    지하철말고 버스도 말고 차라리 기차타고 서울역에서 내려서 서부역쪽으로 가서 택시승강장에서 택시나면 6000원 조금 넘게 나와요. 내리면 바로 3층이고 4층부터 진료부서니까 그전에 뭐 검사받아야 할 일이 있으면
    4층에 채혈실 흉부엑스레이 실등있으니 한층만 올라가면 되고...

    진료후 원무과에서 계산할때 처방전 같이 줘요. 그럼 애들 기계 잘다루고 기계옆에 도우미도 있으니
    처방전 약국으로 전송한후 처방한 약국으로 가면...그리 어렵지 않을거 같은데...

  • 8. 정확한 노선 알려주고
    '18.5.18 11:15 PM (110.35.xxx.2) - 삭제된댓글

    돌방상황이 발생했을 때 바로 연락을 취하는 것으로 하면 안 될 것도 없을거 같은데요

  • 9. 참나
    '18.5.18 11:15 PM (118.223.xxx.155)

    아이 혼자 왔다고 안친절할리가...

  • 10. .......
    '18.5.18 11:18 PM (175.223.xxx.76)

    별문제없이할수있을거같아요
    가는길만 잘알려주시고요.
    서울역은 역사내 경찰도항상있어서 물어보면 길안내도
    해주고요.
    병원도 층마다 도우미있어요 가서부탁하면됩니다.

  • 11. ....
    '18.5.18 11:18 PM (125.186.xxx.152)

    위험은 아닌데 교통편이 정말 불편해요.
    저도 기차타고 택시타는거 추천할께요.

  • 12. ....
    '18.5.18 11:19 PM (112.168.xxx.205) - 삭제된댓글

    중1이면 뭐 충분히 다녀올거에요. 자주 가본곳이고 평택 서울 금방이잖아요. 무슨일있음 전화하겠죠. 저도 평택이라.. 중학생 아이들이면 충분히 잘갑니다. 걱정말고 보내세요.

  • 13. 지하철도
    '18.5.18 11:19 PM (118.223.xxx.155)

    환승하긴 해야지만 그닥 어렵지 않아요

  • 14. 두가지
    '18.5.18 11:20 PM (210.103.xxx.30)

    지하철로만
    고속버스 지하철3호선(환승x)
    승용차

    2년동안 위세가지 방법 골고루 해봐서
    다 잘할꺼라는거 알지만 무서운일이 많아서요

  • 15. 노우
    '18.5.18 11:20 PM (218.155.xxx.90) - 삭제된댓글

    안됩니다
    이제초등벗어난 애입니다
    윗분 얘기처럼 돌발상황에서 어떡하시려구요??

  • 16. .......
    '18.5.18 11:26 PM (211.178.xxx.50)

    아 가는길잘알고있다니
    괜찮을거같은데요...

  • 17. 저기
    '18.5.18 11:26 PM (116.33.xxx.33) - 삭제된댓글

    한살 어린 초등6학년 여자아이 휴게소에 한시간 놔둔 일로 직위해제된 교사 뉴스 보셨어요?;; 중1 너무 아기에요

  • 18. ....
    '18.5.18 11:27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이것도 아동학대로 걸면 걸리겠죠..

  • 19. **
    '18.5.18 11:29 PM (124.54.xxx.46) - 삭제된댓글

    중1아들 저랑 올림픽공원 잠실 삼성동 가든파이브 집 주변 다 걸어도 7년넘게 다니고 , 대중교통이용해서도 보통 아이들보다 많이 다녀서 길이라면 자신있어하고, 저도 혼자 보내도 든든하겠다 했는데 웬걸요..학교서 친구들 둘이 체험학습 갔다 ,올때보니 엉뚱하게 돌아돌아 오고,엉뚱한데서 내리고 교통비도 몇백원에 올 거리를 몇 천원 쓰거나 ,택시타고 한정거장 가고 내려 엄청 걸어오고... 아직 어리더라구요. 어른이랑 다닐때랑 다녀요. 환승하는거나 대중교통 이용에 미숙하더라구요. 걸어서 올때는 문제가 없는데... 친구들이 이 길로 가자 ,저 길로 가자해서 하면 너무 많은 대중노선에 바로 선택을 잘 못해서 3-4번 시행착오있었어요.
    걸어서 20분 올림픽공원만 걸어서 갔다, 올때만 문제없이 왔어요. 그러니..제 아이 서울인데 평택보내면 문제 생길꺼 같아요. 대학병원 어른들도 처음가면 헤매잖아요.

  • 20. 반대
    '18.5.18 11:41 PM (222.110.xxx.57)

    길 잃어 버리는 거보다
    범죄노출이 무서워요.
    학생들 혼자다니면 접근하는 사람들 있어요.
    너무 자연스럽게 일행인듯 같이 걸으며......
    혼자 가게된다면 단단히 교육시키세요.
    얼굴은 웃으며 같이 가자고하면 소리지르기
    길 물으면 대꾸 안하기 등등

  • 21.
    '18.5.18 11:42 PM (211.36.xxx.196) - 삭제된댓글

    정말이지 놀랩니다
    중1이 세브란스도 못찾아가겠어요
    거기에다 신촌인데요 그리고 세브란스 안복잡한거 아시잖아요 학교는 어찌다니나요
    그나이에 잠실로 놀러도 많이 다녔을것같은데요
    평택만해도 먼거리 아니에요 지방치고는.
    그냥 보내세요

  • 22. ㅇㅇ
    '18.5.18 11:42 PM (210.113.xxx.121)

    다른 도시면 어른도 헷갈려요 자주 다녀도 같이 다녔던 것과는 다르죠 저같으면 병원 상담시간 다시 잡겠습니다

  • 23. ..
    '18.5.18 11:44 PM (180.230.xxx.161)

    그냥 잘 다녀오면 괜찮은거고
    그게 만약 하나 잘못되면 인생을 바꾸는 일이 생기는 겁니다. 내 아이가 걸린 일이구요. 누구도 장담 못하는거죠
    저같으면 날짜 바꿉니다.

  • 24. **
    '18.5.18 11:53 PM (124.54.xxx.46) - 삭제된댓글

    옛날과 달라요. 중1아들 있는 저라면 혼자 안 보냅니다.
    핸드폰도 없던 30년 전에 초등때 저는 지하철 타고 강남서 홍제,충무로,강북쪽 유명 병원, 버스타고, 남산 등... 친척집이나 부모님이 어디로 나와라 할 때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잘 찾아갔고 , 잘 다녀왔어요. 환승할인도 없던 때고, 몇 분 후 버스 온다 ...이런 서비스 없던 때였어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나나 .. 내 부모나 겁이 없었구나 싶어요. 저희땐 온 동네서 놀고, 초등입학 전부터 동네 잘 돌아다니고, 혼자도 다니고 했는데... 나쁜 일 안 겪었으니 다행이지.. 성범죄나 각종 범죄에 노출될 수 있었는데... 아무 일 없었으니 정말 감사한거지요. 전 정말이지 독립적으로 초등저학년부터 다녔지만... 지금은 시대가 다르다고 강력히 말합니다. 중1때의 저라면 찾아가고도 남지요..초등저학년 때도 강북 유명화상병원 다녔으니... 그러나..지금의 저는 제 아이 그렇게 안 보냅니다.

  • 25. 만에하나
    '18.5.18 11:53 PM (210.103.xxx.30)

    중 하나가 내일이 될까 무서워 안되겠어요
    아들은 자신있다고 무슨 일탈하는 기분인지 들뜬표정이;;;
    대학신입생 큰애 지방서 올라와 동생데리고
    다녀오라고 해야겠어요
    댓글 감사해요
    무슨일만 생기면 여기에 의논하니 든든합니다^^

  • 26. **
    '18.5.18 11:55 PM (124.54.xxx.46) - 삭제된댓글

    지금 cctv도 있고... 다 있지만..그땐 아무 것도 없을 땐데..그냥 사고나거나, 납치되거나 하면 그냥 행방불명되는거지요. 자식이 많아 그런가..그런 거 무서운 걸 모르셨나봐요. 저는 제 자식 제가 보호하렵니다.

  • 27. **
    '18.5.19 12:03 AM (124.54.xxx.46) - 삭제된댓글

    그래서 30년 전에 실종아동 포스터 많았잖아요... 이런 말 무서운 말이라 하기 뭐하지만... 요새.. 장기노리고 인신매매 많아요.. 강남역이니.. 번화가에서 납치해 활동하는 사람 많아요. 어른도 납치하는데... 혼자다니는 아이들은... ... . 저도 며칠 전 들었는데.. 돈이 되니 ..전문적으로 활동하는 조직들이 크데요. 오히려 우리 어릴때는 지하철은 2호선 3호선 단순하고... 버스도 어디 가려면 몇 번.. ,고속버스도 단순, 기차도 딱딱 간단해서 애들만 보내도 잘 찾아갔는데... , 요새는 어른이 다녀도 처음 가는데 가면 너무 많은 환승버스정차장과 수십 대 버스에 정신없어요. 세월호 후에..저는 제 아이는 제가 지키겠다고 다짐했어요. 아무도 보호해주지 않는구나 ...하구요.

  • 28. 안보내신다니 다행이네요
    '18.5.19 12:05 AM (211.178.xxx.174)

    중등까지는 혼자 여기저기 다니지 않았음 좋겠어요.
    좀 더 하자면 아이들끼리 번화가 몰려다니는것도 자제하는게 안전하구요.
    우리나라는 아이혼자 있으면 부당한 일 많이 당해요.
    작은 일부터 큰 일까지.
    자식은..한 번 잃으면 끝이죠.
    소중한 내 새끼잖아요.
    별 그지같은 나쁜것들이 이세상엔 너무너무 많아요.
    세상경험?교육?독립심 교육 운운하시는 분들 많은데
    그런건 연습 없이도 제 나이되면 다 합니다.

  • 29.
    '18.5.19 12:33 AM (124.54.xxx.150)

    다른날로 예약변경하시라 하려고 했어요 대학생 아이가 같이 가주면 땡큐죠 세상이 점점 더 무서워지는것 같아요 cctv고 뭐고간에 일이 벌어지면 내 아이만 다치니까요

  • 30.
    '18.5.19 12:43 AM (175.117.xxx.158)

    반대요 이제 초딩졸업자라ᆢᆢ

  • 31. 네~
    '18.5.19 1:09 AM (210.103.xxx.30)

    특히 서울은 묻지마 범죄도 많은곳이라 혼자보내놓고
    제가 일이 손에 잡힐것 같지 않네요

  • 32. ........
    '18.5.19 5:42 AM (115.143.xxx.113)

    휴대폰 없는 초5 남자아이
    과천 동물원에서 고양시까지 혼자 집에 왔었어요
    전철노선 갈아타가며
    아이데리고 있는 어른들에게 길 물어가며 왔다더군요
    사고에 가까운 일이었지만
    아이를 믿게됐어요
    보호자에게 의존할때는 아이지만
    혼자 있으니 지살길 찾아 오더라...

    아 저도 혼자는 안보냅니다 ㅎ

  • 33. 남자애들 모험심리
    '18.5.19 8:17 AM (116.40.xxx.2)

    그런게 있어요.
    열번이라도 다녀 옵니다.
    막지 마세요. 다녀와서 무용담이나 들으세요. 서울 위험한 곳, 위험한 시간대는 따로 있어요. 서울 토박이입니다.

  • 34. 어젯밤 중1
    '18.5.19 8:28 AM (125.176.xxx.76) - 삭제된댓글

    집으로 오는 학원셔특 놓쳤다고해서 제가 버스타고 데리러 갔습니다.
    아직 중1은 어려요.
    아이는 저보고 예민한 엄마라고 하는데...
    세상이 흉흉해서요. 이제 갓 초등졸업한 아이인걸요

  • 35. 어젯밤 중1
    '18.5.19 8:42 AM (125.176.xxx.76)

    집으로 오는 학원셔틀 놓쳤다고해서 제가 버스타고 데리러 갔습니다.
    아직 중1은 어려요.
    아이는 저보고 예민한 엄마라고 하는데...
    세상이 흉흉해서요. 이제 갓 초등졸업한 아이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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