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동훈은 뭐가 그리 힘든건가요?

.. 조회수 : 3,685
작성일 : 2018-05-17 20:48:55
드라마초반부터봤는데
아내불륜모를때부터도 쭉 우중충
솔직히 이지아도 할만큼하다가 바람핀거고
친정엄마병원비는 못드려도
시댁이사비용에 남편월급으론 시댁생활비대고있어도
별소리안하고
미모의변호사와이프라 직장서도 후광효과본거같고

고두심도 둘째아들편애엄청심하고
기훈이상훈이망가지는건 맘안아파해도
동훈이넌망가질까걱정한다는 그친구말에 어이없었음
엄마에 와이프에
도준영말대로 박동훈좋아하고 물질적정신적지원하는여자들
캐릭터상 이지안말고도 많았을꺼같고

대체 뭐가그리우울하고불행한걸까요
그렇게 사랑받았는데??

IP : 223.39.xxx.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18.5.17 9:03 PM (39.7.xxx.106)

    실은 완벽한 삶이죠.

    그냥 극적설정이라고 생각하는수 밖에..

    박동훈때문에 상대적박탈감 느끼는 사람많을듯.
    동훈이가 진짜 더 불쌍한 사람이었음 좋았겠는데....


    오해영도 그랬죠.

    결혼파토랑 이름같은 엄친아가 있다는 이유로
    세상 불행한 사람처럼굴었죠.
    맨날 술먹고 징징거렸죠.

    그나저나 제목에 나의 아저씨 안썼다고 낚였다고
    부들부들거리는분 또 올라;;;;;;;;;

  • 2. 그렇죠
    '18.5.17 9:04 PM (39.7.xxx.106)

    아..엄친아는 아니구나...
    이름 같은 잘난 같은반 친구.

  • 3. ..
    '18.5.17 9:07 P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

    이지아가 도준영한테 그러잖아요.
    자기 이혼할 거라고요. 그리고, 늙어서 시골로 가자고 하잖아요.
    너도 올라가고 싶은 데까지 올라가 보라고.

    동훈이 엄마가 그러죠. 동훈이한테 .. 얼른 얼른 올라가라고.
    여자는 자기 보다 못한 남자랑 못 산다고..

    동훈이 엄마.. 말 대로 드라마의 큰 줄기가 흘러가는 중이었죠.

    남편 보다 잘 나가는 남자랑 바람 피운 이유에는
    자기 보다 못 나가는 남편을 우습게 여긴 것도 이유죠.
    정희네에 6일에 6일 죽 치고 있고, 일요일에는 조기축구 가고.. 결혼해서도 본가에서 독립이 안 된 남자라서 외로워서 바람 피웠다.. 작가가 82쿡을 하나 봐요.
    그러니, 동훈 왈, 집에 퇴근해 오면 아직 집에 오지 않았거나, 집에서도 일하느라고 바쁜 아내라서..
    집에 와도 혼자거나 같이 뭔가 할 게 없다는 동훈..

    이지아가 바람을 피운 이유는..
    큰줄기는 동훈 어머니 말이 맞고, 작은 줄기는 82쿡 말이 맞고.. 작가가 왔다리 갔다리..

    동훈이 힘든 이유는..
    동훈은 항상 자기 욕망에 충실해 본 적이 없는 것. 즉 행복하지 않은 것 같아요.
    정 없는 아내랑도 인간 도리로 살고.
    반 백수 건달 남동생, 신용불량자 아들 밥 해먹이는 어머니..
    그 집을 대신 장만 해주고.. 생활비를 대 주고..
    직장이라고는 자기를 한직에 쳐박아 놓는 상사가 있고, 후배가 사장인데 인사를 해도 받지도 않는 개싸가지고.. 집에서 위치는, 이런 직장에서나마 절대로 관둬서도 안 된다는 압박이 잇고..

    딱히 뭐가 힘들다고는 못하는데,
    배우자로서 위상이 없는 남편이라서?
    회사에서 위상이 없는 직장인이라서?
    쓸쓸한 인간, 경색된 인간이라는 말을 하는데요.
    어릴 때부터 사랑받지 못한 사람은 슬퍼도 힘들어도 그 감정을 내색하지 않은 특징이 있다나봐요.
    그건 이지안한테 해당되는 말이고,
    형에게 치이고, 막내에게 치이고.. 둘째라서 혹은 타고나기를 경색되게 태어나서.. 쓸쓸한 인간인가..

  • 4. ..
    '18.5.17 9:24 PM (180.66.xxx.74)

    현실에 저런 남자있음
    자신만만하게 허세부리고 다니고 강남집 굴리고
    성매매하고 인턴데리고 놀고 룰루랄라다닐것같다는요;;

  • 5. 좀전엔
    '18.5.17 9:40 PM (223.62.xxx.171)

    고두심이 형동생몰래
    봉투까지찔러줌
    엄마도부인도이지안도
    오직박동훈을위한마음뿐

  • 6.
    '18.5.17 10:10 PM (221.154.xxx.147) - 삭제된댓글

    안힘든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다른이의 눈으로보면 그런데.. 인간사 어디그런가요..
    다갖은 사람으로 보이던가요..
    엄마 부인 그리고 회사 에서위아래 치이는 기분.
    그래서 아이유도 그걸느끼거구요..
    왜.. 불쌍한 역으로 나오는지 모르겠다구요.. 글쎄요.. 전이해가 가던데요

  • 7. ...
    '18.5.17 10:19 PM (223.62.xxx.125)

    동훈이 애초에 그 부서의 부장으로 간게
    도준영이 대표이사로 오고 밀려난거 아닌가요?

    저도 띄엄띄엄봤는데
    그렇게 기억합니다
    그나마 전에 있던 이사가 동훈이 잘보고
    끌어주고 있었는데

    도준영은 그꼴도 못봐서
    그 이사도 눈에 가시라서 아이유 시켜서
    미팅 못가게해서 막아
    외지로 전출?시킨거구요

  • 8. 다른눈
    '18.5.17 10:20 PM (221.154.xxx.147)

    다른사람 눈에는 다가진자로보이고. 앙탈부리는거라 보이지만.
    아이유도 느끼듯이. 그만의 힘든 인생이지요

  • 9. 현실적인가요
    '18.5.17 11:23 PM (36.38.xxx.212)

    오히려 비현실적인거 같아요
    변호사 아내가 조건만보면 자기보다 별로인 남자 선택한건데
    사랑하지 않는데 선택했을리가 없지 않나요
    박동훈으로서는 정말 좋은 아내를 얻어사는데
    둘사이가 이혼할 정도로 나쁘고
    아내가 바람을 핀다니

    현실에서는
    저런 경우 부부사이 엄청 좋아요

  • 10. 그게
    '18.5.18 12:06 AM (59.11.xxx.194)

    이지아가 결혼하고 애 낳은 후에 사시합격해서 변호사됨

  • 11. ....
    '18.5.18 12:45 AM (125.186.xxx.152)

    이지아 사시 공부할 때
    고두심이 손주 봐줬는데
    이지아 사시 된거 달갑잖아 함.
    아들보고 얼른 승진하라고..

    나중에 뒷 부분에서도 고두심이
    내새끼보다 잘난것들은 다 밉다! 내새끼 기죽잖아!

    이지아 변호사 되고 나서 부부사이 점점 멀어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73 결국,, 시어머니프사 뒷얘기 3 결국 03:30:16 329
1741972 독일 사시는 분 계실까요? 상황이 꼬였어요 도움좀요 3 독일 02:45:23 687
1741971 신축2년된 아파트.전세가 안나가요 2 임대인 02:45:00 482
1741970 '단전·단수' 이상민 지시, 일선 소방서까지 전파 확인 ... 02:20:18 399
1741969 나라가 힘이 없으니... 3 .... 01:40:59 1,038
1741968 제발 근종이나 난종 수술하세요. 11 지나다 01:19:55 2,096
1741967 아침마당 김재원 아나운서 4 ㅇㅇ 01:15:58 1,724
1741966 인스타그램 6 기분 01:12:27 534
1741965 27살아들이 어두워서 벽에 부딪쳐 안경이 부러지변서 8 급해요 01:11:27 1,592
1741964 소비쿠폰 타지역으로 할수 있나요 3 ㅇㅇ 01:02:35 544
1741963 [속보] '내란 공모'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발부 22 ㅅㅅ 00:49:22 2,535
1741962 주식 성공하는 사람은 욕심이 적고 기준이있는 사람같아요 1 ㅇㅇㅇ 00:48:42 1,051
1741961 런던 사시는 분 미용실 00:45:42 461
1741960 늙고 병들고 혼자 계시는 아빠 14 나쁜딸 00:23:08 3,313
1741959 맛없는 수박 처리방법 좀 알려주세요 8 ... 00:21:27 779
1741958 남자시계 좋아하는 분 있나요? 8 00:16:56 501
1741957 전복 싼 곳 추천부탁드려요 4 ㅇㅇ 00:16:50 474
1741956 나이가 들면 초라해지는 외모를 인정해야 22 ... 00:16:14 3,514
1741955 李대통령 "스토킹 살인, 무능한 대처가 비극 초래…제도.. 13 .. 00:13:57 1,110
1741954 재산세 깜빡했네요 ㅠ 4 ㅇㅇ 00:09:44 1,592
1741953 헬스장에서 저 모르게 사진을 헬스장 홍보하는데 썼어요 7 ㅇㅇ 00:04:42 1,713
1741952 논산훈련소에서 현역과 공익 똑같은 훈련받나요? 8 4급 2025/07/31 704
1741951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강훈식트위터 12 ㅇㅇ 2025/07/31 1,524
1741950 엄마 돌아가시니 플라스틱 반찬통 버려야겠어요 4 마지막날 2025/07/31 2,951
1741949 해변에서 입을 래쉬가드 좀 봐주세요 2 40초반 2025/07/31 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