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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비가 계속 내릴땐 길냥이들 밥은 언제 주나요?

캣맘 조회수 : 2,368
작성일 : 2018-05-17 19:05:31
그저께 비오기 전날 줬는데 비가 그치질 않으니 이틀간
길냥이 밥을 못주고 있네요
비가 오니 아이들 돌아다니지도 못할테고 빗물에
사료가 다 젖어 먹지도 못할것같아 못주는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요?
어차피 아이들 제가 주는 밥만 먹진 않겠지만
이렇게 비올땐 꼼짝 못할텐데 굶주리고 있을 생각하니
안스럽고 걱정되네요.
내일도 비가 온다는데 고양이들 며칠씩 굶는거 괜찮을
까요?
IP : 182.209.xxx.14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걱정
    '18.5.17 7:09 PM (180.66.xxx.19)

    오전에 반짝 그칠때 부어주고왔는데 먹었을까 궁금해요.
    정말 잡아다 땅콩떼고 키우고싶은 냥이가 이리 애를태우네요.

  • 2.
    '18.5.17 7:10 PM (125.180.xxx.52)

    아파트사는데
    저녁 해지는 7시쯤 1층 베란다밑공간에
    사료그릇에담아 쑥 밀어넣어줘요
    길냥이녀석들 4마리가 먹는데
    미리와서 기다리고있어서 하루도 빼먹을수가없어요
    우린 아래층아줌마랑 번갈아 줘요
    오늘은 아래층아줌마가 당번이네요

  • 3. 비가 잦아들때
    '18.5.17 7:10 PM (218.39.xxx.149)

    주면 기다리고있다 와서 먹더라구요.
    땅이 젖어있으니
    엄청 싫을텐데도 배고프니 모여들어 먹어요.

  • 4. 밥주는 자리옆에 차를
    '18.5.17 7:22 PM (211.205.xxx.101)

    세워둬서 차밑에 튼튼한 종이박스 깔고 줍니다.
    좀전에도 삼색이 애기가 맛나게 먹고 있더군요.
    비바람 불면 참 힘들죠..

  • 5. 야당때문
    '18.5.17 7:26 PM (61.254.xxx.195)

    저는 스티로품 박스나 고추장, 된장 용기를 옆으로 세워서 그 안에 놔줘요.

  • 6. 저는
    '18.5.17 7:27 PM (125.187.xxx.37)

    김치통 큰거 하나옆으로 뉘어놓고 이 안에 넣어줍니다
    저희 아파트는 산옆이라 산비탈 으슥한곳에 줍니다
    마침 고 바로앞이 저희동 분리수거장이라
    눈에 안 띄거든요

  • 7. 비와도 줘요.
    '18.5.17 7:31 PM (211.186.xxx.88)

    지정된 자리 있는곳은
    그 근처 주차차 밑에..

    혹은 봉지 묶어서.


    그럼 다들 알아서 먹고 가더라고요.

    다 먹으면 그자리 치우고 끝!^^


    그나마 두곳은 비 안맞는 곳이라 다행이고요.



    한겨울에 차가운 비 맞으며
    저 기다리는 냥이들 보면 진짜 맴찢 맴찢ㅠㅠ

    그래도 날이 따뜻해서 다행이예요.

  • 8. 캣맘
    '18.5.17 8:06 PM (182.209.xxx.142) - 삭제된댓글

    다들 각자의 방식대로 주고 계시네요...
    저도 스티로폼 옆으로 뉘어놓고 밥그릇에 줬었는데 비 그치고 가보면 먹은 흔적도 없고 밥그릇 엎어져 쏟아져밌고 그러네요
    어떤때엔 경비아저씨가 치워버리기도 하고요.
    눈에 띄지 않는곳인데도 치우더라고요. 비가 좀 그치면 밥 줘야겠네쇼

  • 9. 캣맘
    '18.5.17 8:07 PM (182.209.xxx.142)

    다들 각자의 방식대로 주고 계시네요...
    저도 스티로폼 옆으로 뉘어놓고 밥그릇에 줬었는데 비 그치고 가보면 먹은 흔적도 없고 밥그릇 엎어져 쏟아져밌고 그러네요
    어떤때엔 경비아저씨가 치워버리기도 하고요.
    눈에 띄지 않는곳인데도 치우더라고요. 비가 좀 그치면 밥 줘야겠네요

  • 10. winterrain
    '18.5.17 8:25 PM (125.132.xxx.105)

    좀 기분 뿌듯한 경험을 해서 함께 나누고 싶어요.
    저는 우리 동네 길냥이 (한마리)를 오후 5시 -7시 사이에 밥을 줘요.
    평소엔 미리 와서 기다리거나 주다 보면 조용히 와서 주변에서 기다리는 얌전하고 경계심 많은 아이에요.
    그런데 어제는 한 2시 쯤 우리 집 문 앞에 안에서도 들리도록 엄청 큰 소리로 우는 거에요.
    나가 봤더니 저를 보면서 밥 주는 곳으로 저를 데리고 가길래, 이 아이가 배가 심하게 고프구나 싶어서 밥을 줬어요.
    그렇게 한그릈 가득 먹고 갔는데 그리고 한 2시간 후부터 비가 와서 아직까지 오락가락 하고 있어요.
    그래서 생각해 보니, 비가 하루 이상 올 걸 미리 알고 밥을 달라고 했던 거 같아요.
    그렇게 또렷하게 의사 표현을 해 준 아이가 기특하고 멋져서 좀 기분이 좋았어요 ^^

  • 11. 위님
    '18.5.17 8:48 PM (114.201.xxx.22)

    냥이 너무 귀엽고 똑똑해요!!!

  • 12. ㅠㅠ
    '18.5.17 8:49 PM (175.209.xxx.57)

    가슴 아프네요 ㅠ
    삶이 뭔지 생각할지...ㅠ

  • 13. 아.....
    '18.5.17 9:09 PM (14.36.xxx.12)

    전 자유롭게 줄수있는장소가 있어서 투명우산놓고 그안에 주고있어요
    저위에 밥달라고 집에 찾아오는 고양이 너무 슬프네요 ㅠㅠ
    아 불쌍해요.

  • 14. ㅇㅇ
    '18.5.17 9:18 PM (58.237.xxx.150) - 삭제된댓글

    이렇게 수고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예전엔 길고양이에 무심했었는데
    관심갖고 보니까 참 고달프고 서글픈 길위의 삶이더군요.
    동네 현수막에 길고양도 소중한 생명이라고,
    학대하지 말아달라고 써있는걸보고 넘 화나고 슬펐어요
    불쌍하게 태어나 겨우 버티며 사는애들인데.
    암튼 저는 캣맘은 아니지만 작은 보탬이 되고싶어서 집앞에 밥주시는 분 찾아가 사료 좀 갖다드리고싶은데
    어떤걸로 사면좋아요?
    제가 고양이는 안키워봐서요

  • 15. 쓸개코
    '18.5.17 9:18 PM (119.193.xxx.159)

    비오는 날은 못줘요;
    저는 특정한 장소에 주는게 아니라 고양이들 기다렸다가 즉석으로 바로바로 주거든요.
    그리고 지저분해질까봐 특정장소에 그릇을 두지 않아요. 제가 감당할 자신도 없고요.
    내일은 비 차차 그친다니 저녁에 듬뿍 가지고 나가야겠어요.

  • 16. 아로미
    '18.5.17 11:11 PM (116.36.xxx.80)

    비오는날은 여러개의 봉지에 소분한 봉지밥이 젤 좋아요.
    각자 한개씩 물고가서 비 피해서 잘 먹거든요

  • 17. 윗님
    '18.5.17 11:20 PM (180.66.xxx.19)

    비닐봉지에 묶어서 놔도 될까요?
    잘 뜯어먹나요? 비닐은 안 먹겠죠?

  • 18. ...
    '18.5.18 12:04 AM (59.15.xxx.10)

    제일작은 비닐봉지에 넣어서 몇개 던져놓습니다
    알아서 들고가서 잘 뜯어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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