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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시어머님 되실 분 글 읽으니 예전 생각이..

예전 조회수 : 2,450
작성일 : 2018-05-17 09:50:11
아주 아주 예전.. 아이들이 초등 고학년 되면서 시간이 좀 나서 문화센터 강좌를 들은 적 있어요.
다양한 나이대 여성분들이 있었는데 그때 결혼 적령기 아들 딸을 둔 어느 분과의 대화가 생각나네요.
평소 집값 반반하고 명절도 반반 가는게 좋겠다 생각하던차에 아들 상견례에서 그리 의사를 표현했더니 분위기가 싸아 안좋았다구요.
심지어 여자 쪽에서 불쾌해 하는거 같았다고..
제게 아이가 있냐고 묻고 아들 딸 있다니 의견을 묻던 기억이 나요.
저는 그게 맞는건데 아직은 준비가 안되었나봐요.. 했었구요.
본인은 아들 딸 있는 입장이라 둘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당황했다구요.
그때 여기 글도 올린거 같은데 가물가물하네요.

그때 제 아이들이 지금 대딩이니 8-9년 된거 같은데 베스트 글보니 변한게 없네요.
한 10년 후면 다르겠죠.. 했었는데 말이죠.
그땐 먼훗날 닥칠일이라 심각하게 생각 안했는데... 시짜 문화나 결혼 문하나.. 변하긴 변할까요?
IP : 223.62.xxx.7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7 9:52 AM (223.62.xxx.154)

    100년은 지나야 변해요~
    카톡질이나 하고 해외여행이나 다니니 자기들이
    아주 깨인 사람들인줄 아는데
    사고방식은 특히 자녀독점욕은 더 심하죠.
    몰빵하거든요~
    본전심리라고나 할까?
    외국인과의 결혼이 답인듯요.

  • 2. 제 친구들도
    '18.5.17 9:57 AM (223.38.xxx.133)

    딸은 뭐하러 해주냐고 물어요.
    당연히 아무것도 안해가는거라 생각해요. 지금 스무살들 엄마들도요.
    저만 반반해왔는데 그 이야기 듣고 툭 남편이 돈이 없었나보네 그래오요.
    지금 결혼하는 사람들 보고도 그런 말을 해요. 반반 보태서 집 얻었다니까 그런 결혼 뭐하러 하냐구요.
    세상이 바뀌긴 할까요. 가끔 보면 암담해요.
    잣대도 완전 자기 맘대로에요
    우리딸은 시집살이 하면 안되는데 남동생은 자기 엄마 모셔야 하는 식으로요
    그냥 기본적으로 사람은 이기적이에요.
    그러니 남자가 집 해오는 문화에 대해서는 여자가 이기적으로 굴게 되는것이구요
    여자가 육아를 혼자 하고 집안일 하는 문화에 대해선 남자가 이기적으로 되는 것이죠.
    세상이 바뀌어서 집값이 올라도.
    맞벌이가 정착이 되어도
    여성과 남성 둘다 자기 위주로 이기적인한은 바뀌지 않겠죠.

  • 3. ...
    '18.5.17 10:00 AM (49.142.xxx.88)

    딸은 거저 시집보내려는 사람들 많아요.
    집값 반반에서 싸해졌을듯...ㅋ
    그리고 그런거 조율하려면 애들 통해서 양쪽 집안 다 조율, 결정된 상태로 나와야지 상견례에서 그런얘기 꺼냈다가는 당황 또는 분위기 싸해질 집들 많을거에요. 아들 딸 부모 상관없이 ㅎ

  • 4. 뭐...
    '18.5.17 10:13 AM (61.83.xxx.123) - 삭제된댓글

    아직은 아무리 딸이 좋니, 귀하게 키우니 해도 재산 문제에선 아들에게 물려주는걸 당연히 여기고 있는 분위기죠.
    딸은 시집 보내는거니 내 재산이 남의 집안으로 넘어가게 된다고 생각하니까요.

    서서히 바뀌고는 있는 것 같아요.
    딸에게 재산 물려주는거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나 결혼생활에 간섭 심해서 장서 갈등으로 이혼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으니까요.
    지방 병원인데도 간병을 며느리보다 딸이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사회적으로 딸을 시집보낸다는 개념이 희미해지고 세대가 바뀌면 어른들의 사고방식도 바뀌게 되겠죠.

  • 5. 그렇죠?
    '18.5.17 10:15 AM (117.111.xxx.170) - 삭제된댓글

    집값반반도 상대가 준비된 상태여야 가능하죠
    나혼자 반반이라고 외쳐봐야 무슨 소용...
    명절에 친정안가도 돼요
    살림 잘할수 있어요
    그러니 집사주세요~할수도 있는거고 ㅋ

  • 6. 뭐...
    '18.5.17 10:15 AM (61.83.xxx.123)

    아직은 아무리 딸이 좋니, 귀하게 키우니 해도 재산 문제에선 아들에게 물려주는걸 당연히 여기고 있는 분위기죠.
    딸은 시집 보내는거니 내 재산이 남의 집안으로 넘어가게 된다고 생각하니까요.
    어르신들이 중요시하는 차례, 제사에서 딸과 사위, 외손주는 빠지게 되니 어쩔 수 없죠.

    서서히 바뀌고는 있는 것 같아요.
    딸에게 재산 물려주는거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나 결혼생활에 간섭 심해서 장서 갈등으로 이혼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으니까요.
    지방 병원인데도 간병을 며느리보다 딸이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사회적으로 딸을 시집보낸다는 개념이 희미해지고 세대가 바뀌면 어른들의 사고방식도 바뀌게 되겠죠.

  • 7. 점셋
    '18.5.17 10:17 A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본인이 집값 보태고 싶으면 본인이나 보태지
    사돈댁에 집값 반 보태라는 제의는 그야말로 무례한겁니다.

    결혼 30년 되었어도 집 없는 사람 많아요.

    대부분 서민들은 겨우 집 한채 마련해서 사는거지
    결혼할때 몇억 준비해둔집이 얼마나 되나요?

    돈 반반씩 보태서 집 해주자는 말은 어떻게 표현했든지 간에
    사돈네 돈 내놓으라는 요구인겁니다.
    날강도고 아니고..

    신부집에 돈이 많아도 사돈네에서 그런 제의하는 건 진짜 무례입니다.

    남녀평등의 문제가 아닙니다.

    본인돈은 본인이 알아서 쓰는거고
    사돈돈은 사돈이 알아서 쓰는겁니다.

    사돈 결혼자금까지 시엄마가 간섭 참견하는 거 아닙니다.

  • 8. 점셋
    '18.5.17 10:23 A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딸은 거저 보내는 거 아니고
    대부분의 서민들은 몇억씩 목돈 쥐고 살지 않아요.

    신랑 신부 둘이 번 돈으로 결혼하는 거지
    왜 시엄마 친정엄마들이 지들이 주체적으로 날뛰는지 모르겠네요.

    여유 있으시면 지원 해주시고
    여유 없는 사람에게 빈손으로 시집 보냈다고 거지근성이라고 욕하는 건 진짜 못된 겁니다.

    82에는 돈 많은 사람이 많아서
    돈없어 지원 안해주는 친정엄마와 신부는 거짓취급하시는건가요?

    아 못된 사람 많아요.
    [똑같이] 라는 말조차도 웃겨요.
    있는 돈 가지고 지원해주는 사람끼리나 평등 외치시구요

    1억이면 대한민국 평균노동자들이 하나도 안쓰고 4년은 모아야 하는 돈입니다.

    서민들은 몇천만원 지원도 힘들어요.

    없는 사람 무시하는 말투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9. 말하기따라
    '18.5.17 10:25 AM (117.111.xxx.170) - 삭제된댓글

    다를거 같은데요
    사돈도 반 대시오~~
    이건 문제지만
    양가에서 반씩부담해 아이들 집장만해주는건 어떠세요
    의중을 묻는건 할수 있지 않나요
    여자부모도 그렇게 하자 혹은 어려울거같다
    이런얘기 할수 있고요
    결혼이야말로 그 어느때부다 양가가 협조하고 조율하고
    타협해야 하는 일 같고요

    수십년 동안 집장만 어려우니 어느집이건
    집해주는 집은 그만큼 관심더가는건 당연한거고요

  • 10. 오늘
    '18.5.17 10:33 AM (211.177.xxx.138)

    저는 딸 아들 사줬지만 그냥 형편되는 집에서 해줄듯합니다. 반반이 합리적이긴 하지만요.

  • 11. 00
    '18.5.17 11:24 AM (121.162.xxx.197)

    점셋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똑같이도 양가 여유있을 때 이야기지
    없는 사람 가슴엔 대못 박는거예요
    있는데 욕심채우려고 안 내놓는건 문제 있지만 대부분 시집장가 보내는 부모마음은 안 그렇잖아요
    못해줘서 속상하지

    그리고 제발 결혼 주체자들이 의견통일하고 만들어가는 문화가 됐음 좋겠습니다
    저도 그랬듯이 제 아이도 능동적으로 가정을 일궜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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