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를 왜 며느리에게 물려준다고 할까요?

...... 조회수 : 3,324
작성일 : 2018-05-15 01:21:17
어르신네들 대화를 듣다가 혼자 든 생각 ㅋ

제사를 왜 며느리에게 물려준다고 할까요? 아들에게 물려주는 것도 아니고..

여든 가까운 옛 사고방식의 시어머니들이시라 그럴까요? 문득 참 알쏭달쏭하네요. 제사가 왜 며느리꺼야...그 집 아들딸들꺼지....
IP : 117.111.xxx.22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8.5.15 1:30 AM (218.145.xxx.178)

    그러게요
    정말 듣기싫은 말이네요
    그 집안 성씨네 제사를 왜 남의성씨인 며느리더러 물려준다고 포장할까요?ㅠ

  • 2. .........옛날에
    '18.5.15 2:09 AM (216.40.xxx.221)

    옛날 그 시절에는 생계가 남자네 집안에 달려있었죠.
    여자가 직장을 구할수 없던 그 시대에요.
    요즘은 달라졌죠.

  • 3. ....
    '18.5.15 3:36 AM (221.157.xxx.127)

    예전에는 제사와 집안재산을 같이 물려줬으니까~~~

  • 4. gg
    '18.5.15 4:41 AM (66.27.xxx.3)

    제사와 곶간열쇠를 같이 며느리 한테 물려줬던 옛날 표현인거 같네요
    요즘엔 표현이 문제가 아니라 제사 자체를 없애야죠

  • 5.
    '18.5.15 6:57 AM (118.127.xxx.166) - 삭제된댓글

    상놈이 양반 시늉하려고 지내던 제사에 목숨 거는 희한한 나라

  • 6. ..
    '18.5.15 8:46 AM (59.10.xxx.20) - 삭제된댓글

    옛날엔 양반행세하려고 지냈다 하지만 요샌 신분제 사회도 아닌데 왜 지낼까요??

  • 7. ㅎㅎ
    '18.5.15 8:49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아직도 여권이 바닥이라서 그런 거 아닐까요.
    진짜 요즘 맞벌이하는 잘난 여자들도 김장이나 전부치러 부랴부랴 시가에 가는 거 보면 안타까워요.
    곳간 열쇠 물려준다는 건 권력을 넘겨주는 게 아니라 열쇠만 맡긴 거라고 하네요.
    며느리가 곳간 안의 음식을 맛이라도 보면 가만 안 뒀다고.

  • 8. 세상이 변했는데
    '18.5.15 10:42 AM (218.154.xxx.235)

    무식한 노인들이라 제사에 목숨거는거지요 본인들이 제사때문에 젊은 시절 힘들었으면
    며느리나 아들에게 물리지 말아야지 우리는 종가집인데도 우리시어머니 돌아가시기전에 다없애고
    벌초만 날잡아서하고 끝이에요 종가식구들도 노인들 돌아가시고 중장년층이 선산 맡게 되니까
    현실에 맞게 다 정리했어요 우리는 벌초때만 우리남편이 고향에가서 벌초하고 술한잔 부어놓고
    절하고옵니다 친척 자식들이 다멀리살고 큰맘먹어야 움직이는데 변한세상 따라가야지요

  • 9. ㅋㅋ
    '18.5.15 11:06 AM (223.38.xxx.119)

    시엄니가 재산 줄테니 본인 제사 지내라 하시길래 걍 다 쓰고 죽으시라 했어요. 몇십억도 아니고 고작 몇천 가지고 제사 지내라 마라 하는게 좀 웃겨서요.

  • 10.
    '18.5.15 2:24 PM (122.36.xxx.122)



    마누라가 보통 살림 맡아서 하니까 그런거 아니에요?

    아들은 나가서 돈벌고 마누라가 살림하고 애키우고 하니까 제사도 머늘에게 물려준다 하는가보죠

    아직도 전업주부 많잖아요

    내아들이 먹여살리는 여자니 한수 아래라고 보는거죠

    억울하면 여자가 돈잘벌고 잘쓰고 남편 먹여살리면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686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의도적으로 2 ... 14:57:44 233
1742685 제가 미쳤나봐요 죄송합니다 .. 14:54:10 409
1742684 포항 침 잘 놓는 한의원 추천해주세요 happyy.. 14:53:41 37
1742683 맥도날드 치즈버거..이거 완전 의외네요! 배고파 14:53:37 92
1742682 그알 일타강사 수강생들이 글 많이 올리네요 ... 14:52:15 455
1742681 모든것을 제자리로! 조국을 가족품으로!! 1 클라라 14:49:54 125
1742680 갑자기 부자가 된다면 꼭 결혼을 해보고 싶어요 2 흘흥 14:49:02 296
1742679 대만여행에서 먹은 떠먹는 컵순두부 5 ... 14:46:52 356
1742678 사람을 외적 기준으로만 판단하는 이들은 어떤 세상을 사는걸까요?.. 1 ㅇㅇ 14:46:28 201
1742677 우아하려면 기준이 갑자기 14:45:46 181
1742676 제가 잘못한건지 봐 주세요 1 운전 14:45:31 245
1742675 부천타임의윈 점빼보신분 계시나요? 2 모모 14:42:26 132
1742674 다주택자 규제로 '똘똘한 한 채'만 폭등… "주택 수 .. 12 바람 14:34:57 870
1742673 대통령께서 가짜뉴스 처벌에 이어 카톡 2 .... 14:33:35 493
1742672 좋은 꿀 추천 부탁드립니다 ㅇㅇ 14:32:39 93
1742671 대구 신명여중에 혹시 14:32:12 300
1742670 계단오르기 대신 스텝퍼 3 운동 14:28:38 713
1742669 전 우아..하면 5 .... 14:27:42 749
1742668 부모님의 재산 차별로 13 차별 14:22:15 1,244
1742667 저도 외모집착하는 사람얘기 4 관종 14:22:06 766
1742666 알바(?)하는 한의사가 무직인가요? 2 .. 14:18:08 649
1742665 형제 자매간 자동차를 사줘도 증여에 해당되나요? 1 자동차 14:17:15 457
1742664 치킨스톡이랑 치킨파우더 쓰임이 다르나요? 1 스프 14:11:16 131
1742663 조민 에세이 내용中 25 ... 14:04:14 2,199
1742662 외적 기준에 집착했던 김건희 생각나네요 13 ㅇㅇ 14:02:39 1,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