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폐아이를 키우는 엄마

희망바다 조회수 : 6,639
작성일 : 2018-05-11 18:17:05
자폐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요즘 고민은 아이가 몸에 상처가 나서 딱지가 생기면
가만두지를 못하고 뜯어버려요
아물만하면 뜯어버리고 아물만하면 뜯어버리고
상처부위는 계속 커지고 24시간 아이만 지켜볼수도 없고
정말 미치겠습니다. 한번 꽂히면 아무리 얘기하고 야단쳐도
쉽게 고쳐지지도않고 저도 이젠 지치고 지쳐 죽고싶습니다
같은 아이를 키우고있는 엄마들께 도움 청합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IP : 58.236.xxx.19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8.5.11 6:21 PM (223.62.xxx.204)

    뭐라 할 말이 없네요ㅜㅜ
    병원에 말하고 초강력 반창고나 반깁스ㅜㅜ같은거라도 해두면 어떨까요ㅜ 속상하시겠어요 아님 두꺼운장갑을 끼우면요?ㅜㅜ 아니면 재밌는 영상같은걸 보여주면서라도 뜯지않게하면ᆢ도움이 못되어서 죄송해요ㅜ

  • 2. 에구..
    '18.5.11 6:28 PM (49.50.xxx.137) - 삭제된댓글

    아이들 어릴 때 그렇더라고요. 나을 만하면 딱지 떼고 떼고 해서 상처 오래가지요.
    파스 붙힐 때 쓰는 흰색 천같이 생긴 종이?? 스티커를 붙여서 손을 못대게 했어요.
    나을 때까지 붙히고요. 샤워하고 나서 로션 바르고는 잘 안 붙어서 마를 때까지 지켜보다가 붙였었어요.

    3M 종이 천 탄력 반창고라고 검색해보세요.

  • 3. 야단치면...
    '18.5.11 6:29 PM (110.70.xxx.45)

    더해요.ㅠ
    그냥 모른척 신경을 다른데로 유도해보세요.
    다른 재미(?)가 생기게되면 덜하더군요.
    어머님도 어느정도 내려놓으시구요. 그래야 살아요...

  • 4. 희망바다
    '18.5.11 6:51 PM (58.236.xxx.191)

    힘은 어찌나 또 센지 손톱도 짧게 잘라보고
    장갑도 끼워보고 별짓을 다해봐도 잠깐사이에
    또 뜯어버리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낼은 정형외과라도 가서 방법이 있나
    알아봐야겠네요

  • 5. Mmmmm
    '18.5.11 7:08 PM (121.178.xxx.180)

    듀오덤 붙이시고 붕대로 감아버리세요 ..

  • 6. ..
    '18.5.11 7:18 PM (223.62.xxx.210)

    듀오덤 붙이시고 3m살색 테이프 붙이세요..

  • 7.
    '18.5.11 7:25 PM (175.117.xxx.158)

    그나마 밤에 잘때 좀아물수있으니 꼭 붙여주세요 잘때 듀오덤살색테 프요

  • 8. ...
    '18.5.11 8:03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역시 82에는 유용한 댓글들이.
    저는 힘내시라 응원합니다.

  • 9. 저희애는 지적장애아 인데
    '18.5.11 8:24 PM (175.223.xxx.76) - 삭제된댓글

    어릴때는 정말 계속 상처를 뜯었는데
    아이가 좋아라 하는 반창고를 같이 사서 한통 안기면서
    (뽀로로 라든지 만화캐릭터 라든지)
    조금이라도 상처나면 그걸 붙이라고 가르쳐줬어요.
    그러면 그건 그나마 안 떼더라구요.

    반창고 떨어지면 자기가 알아서 또 붙여요~^^

    힘내세요~
    조금 크면 지금보다는 살짝 수월해질 꺼에요~

  • 10. ...
    '18.5.11 9:03 PM (49.166.xxx.118)

    저도 자폐아키워요~
    엄마가 아이의 의도도 파악하고 있으니
    조금씩 수월해질거예요...
    아직 저희아이도 반창고같은거 붙이지 못해요
    다 떼버리거든요... 자유이용권팔찌같은것도
    거추장스러운거...
    옷위에 하면 좀 낫긴하더라구요...
    그런 촉각에 민감해서 그런거 같긴하구...
    좀 크니깐 딱지생길정도로 다치진않는데...

    그래도 저희아이는 살성이 좋아서 금방아무는 편이라
    이때까지 별일은 없었지만
    만일 상처가 커지고 그렇다면 병원에가서 상담도 받고 치료를 받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렇게 번거롭게 해야 아이도 엄마도 더 조심하게 되니깐요..

  • 11.
    '18.5.11 10:07 PM (121.142.xxx.155)

    손톱쪽에 강력 반창고를 붙여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550 주진우 학위의혹이 있나봐요 ㄱㄴ 21:25:46 122
1729549 학교 많은 동네는 전월세 잘 되나요? .. 21:24:27 36
1729548 이웃집 백만 ...다음주 예고 ... 21:21:43 186
1729547 냉동 생선, 조개, 고기들 모두 해동 후 조리하나요? 2 냉동 21:20:39 95
1729546 대출 규제라도 좀 하세요 ... 21:20:10 86
1729545 코코아 가루를 찬 우유에 녹이려는데요 1 ㅇㅇ 21:19:08 123
1729544 민주당은 역풍이니 뭐니 신경쓰지 말고 9 ㅇㅇ 21:17:16 232
1729543 러닝용 스포츠.브라 뭐 쓰시나요?? 2 .... 21:16:02 162
1729542 이재명 대통령, 통일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  .. 21:13:55 175
1729541 어떡해요 ㅋㅋㅋ 전광훈 집회엔 60명 남짓-"尹부부 구.. 3 ㅇㅇ 21:13:53 833
1729540 최근 10년 동안 계층간 사다리가 완전히 막힌 것 같아요 9 .. 21:13:15 331
1729539 내란당 국힘 주진우 풀인테리어 1 1병2병3병.. 21:12:30 330
1729538 떠들다 걸린 초등 4학년이 담임한테 하는 말 1 !헐 21:12:18 459
1729537 싫어하는 채소가 없어요 5 ㅇㅇ 21:09:30 291
1729536 특검과 상설특검의 차이가 뭐예요? ㄴㄱ 21:07:50 55
1729535 스테이블 코인의 미래는? 6 . . 21:03:46 364
1729534 최고의 복수는 내가 잘 사는 것이잖아요? 4 ㅡㅡ 21:03:21 474
1729533 5년간 부동산 불장을 보겠네요? 잘 버티세요 21 20:59:48 1,043
1729532 예전에 잼프 아들 건도 주진우가 기획한듯 9 나름 20:51:09 915
1729531 70대 중후반 취미 뭐가 좋을까요? 11 ........ 20:50:44 714
1729530 유퀴즈의 장례지도사 3 장례 20:49:20 991
1729529 남편 먹는소리에 민감한 저 9 20:47:47 664
1729528 한동훈 측 "김민석 '불법자금 수수 사건' 수사 안 했.. 5 .. 20:47:32 1,099
1729527 아파트 안마의자 사용 시간 매너 1 .. 20:47:30 482
1729526 아르바이트할때 트라우마 있는 저. 어떡하나요? 1 ..... 20:47:29 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