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 사주에 나오는대로 배우자 만나셨나요?
사주에 배우자운도 정해져 있다고 들었어요.
예를 들면 경제력 있는 남자랑 결혼한다든가, 남자 먹여살려야 할 팔자라든가, 주말부부를 하든지 해서 떨어져서 지내는 게 좋다던가..
정말 사주에 써 있는대로, 사주에 써 있는 때에 배우자를 만나셨나요?
1. ㄴㄴ
'18.5.11 12:03 AM (39.122.xxx.44)전혀요
사주 믿지마세요
볼때마다 비슷해서 정해진 운명이란게 있나보다 했는데
살아보니 개뿔
내 의지가 젤 중요해요2. 공부중
'18.5.11 12:07 AM (124.56.xxx.64)보통은 사주대로 만나요.
근데 의뢰로 사주보다 아니 정확히말하면 사주에도없는 좋은배우자 만나는 사람 꽤있어요.
그래서 사주보다는 본인노력과 의지에 더 큰 점수주고픈 일인입니다.3. 공부중
'18.5.11 12:07 AM (124.56.xxx.64) - 삭제된댓글저 역시도 그래요 ㅎㅎ
4. ...
'18.5.11 12:10 AM (125.185.xxx.178)사주에 나온대로 만났어요.
만혼이예요.5. ㆍㆍ
'18.5.11 12:14 AM (122.35.xxx.170)125님은 사주에 몇살에 결혼한다고 한 때에 결혼하셨다는 말씀이시지요? 예를 들면 45살에 결혼한다고 했는데 진짜 45살에 했다던가 하는 식으로요.
6. 저요
'18.5.11 12:14 AM (58.227.xxx.77) - 삭제된댓글저는 남편복이 있어서 누굴 만나도 남편이 저밖에 모른다고
바람은 당연히 안피우고 저를 끝까지 사랑한대요
그러나 그게 경제적 능력까지 주지는 않더라구요
정말 집에서 거지꼴로 있어도 껌딱지 남편이구요
아직도 와이프보이네요 애들 다 커서 대학보내길 바래요
저랑 맘편히 집에서 야하게 있고 싶다구요
명품백하나 못사도 이정도 사랑받음 됐다고 생각해요7. Popo
'18.5.11 12:18 AM (221.153.xxx.122)저는 날잡은 예비신부인데 사주대로 만났어요. 해년도도 딱 정확히 맞았고 능력있는것도 맞았어요
8. ...
'18.5.11 12:19 AM (125.185.xxx.178)40살에 만난다했는데 정확하게는 42살에 만났지요.
성격이 남자같은 여자라 포기하고 살았어요.
강한 성격을 가볍게 넘겨버리는 고수를 만났어요.9. ㆍㆍ
'18.5.11 12:20 AM (122.35.xxx.170)그렇군요. 고수 만나신 것 축하드립니다! ㅎㅎ
예비신부님도 결혼 미리 축하드립니다!10. 사주가 정말 맞는가
'18.5.11 12:20 AM (1.228.xxx.120)안희정 사주 찾아보니까 이번년 조심하라는 말 일언도 없던데요
11. ㆍㆍ
'18.5.11 12:22 AM (122.35.xxx.170)안희정 태어난 시를 아는 사람이 있을까요? 일단 저는 모릅니다ㅎ
12. 저는..
'18.5.11 12:25 AM (211.36.xxx.151)한 십년전에 심심풀이 만원에 봤었는데
남편이 몸이 약하고 시집이 부자고 나이들수록 삶이 편안해진다고 했었어요
진짜 그래요.. 저도 점 심심할때 꽤 봤는데 어중이떠중이들이 더 많았어요13. 저도 사주대로요
'18.5.11 12:26 AM (211.208.xxx.108)희한하게도 그래요
14. ....
'18.5.11 12:27 AM (118.220.xxx.38)저는 주말부부 ㅠㅠ
그럴일없을줄알았는데 진짜 ..그래요 ㅠ15. ....
'18.5.11 12:39 AM (171.97.xxx.121) - 삭제된댓글46에 결혼한다는데,44 노처녀예요.
16. 말도 안되는 소리
'18.5.11 12:46 AM (58.231.xxx.66)사주에없는 좋은 남자는 없어요. 없는데도 좋은 사람 만난다는건 보는 인간이 뻥쟁이란 소리밖에 안됩니다.
내 사주에 남편이 친정과 저 사이를 이어준다고 합니다.......정말로 그러네요. 나와 친정엄마 앙숙처럼 싸우게 되고 힘든데 남편이 중간에서 아주...아들처럼 엄마에게 잘해주네요...???
울언니 몽땅 없지만...남편하나는 제대로 좋은사람 만난다고 합니다. 정말로. 언니는 연애를 해도 재벌아들 ..형부는 여기쓰면 다 알게되는 사람...@@
나는...어리가 좋아서 어릴때 귀문에 든다고 하더만. 정말로 학교운은 타고난듯...다만 남자운은 없었음...
아 진짜....17. 엄마
'18.5.11 1:09 AM (183.103.xxx.157)사주 대로 만났어요. 정말 딱 그대로....
18. 사주
'18.5.11 2:02 AM (175.114.xxx.140)저랑 친언니 엄마가 사주보고 와서 몇살 때 결혼한다고 그랬는데,
딱 그때쯤 저 좋다는 남자들도 많아지고 남편만나서 결혼했어요~
사주를 완전히 믿지는 않지만, 남자운이 언제 많고 이런거요.
진짜 한 일년사이에 고백 많이 받아봤어요 그때.
생전 그런거 없었는데...19. ...
'18.5.11 2:04 AM (72.80.xxx.152)안희정 사주 조심하라 한 역학자 있어요.
20. 음...
'18.5.11 2:15 AM (1.227.xxx.5)저도 주말부부... 저희는 제 사주가 아니고 궁합을 봤더니 중간에 잠깐 떨어져 살 운이 있다고 나오더라구요. 잠깐 떨어져 살고 나면 훨씬 좋아지고, 만약 떨어져 살 운을 거부하고 억지로 붙어있으면 별로다.. 뭐 그런 말이 있었어요. (결혼 뒤에 심심풀이로 인터넷으로 본 거였어요. 심지어 무료)
근데 그때만해도 저는 전업이었고, 어차피 친정 시댁에서 먼 곳에서 살았기 때문에 남편이 어디를 가든 악착같이 따라붙을 예정이었어서 콧웃음도 안쳤는데요,
그거 보고 얼마 안되어 정말 저희 부부 주말부부도 못되는 격주말부부해야하는 상황이 왔어요. 남편 회사 발령 땜에. 남편이 제가 따라갈 수 없는 곳에 가서 근무했었어요. ㅎㅎ네, 절대로 안하겠다하면 안 할 수도 있었겠죠. 하지만 금전적으로 격주말부부 하는 것과 안하는 것의 차이가 너무 커서 거의 5년간 따로 살았어요.
사주 궁합, 못믿을것만은 아니더라구요. ㅎㅎㅎㅎ21. ..
'18.5.11 2:50 AM (119.194.xxx.222)안희정 조심하하고 한 사람 누군가요??
22. ㅅㅈ
'18.5.11 2:55 AM (121.135.xxx.137)꼭 여덟글자만 볼게 아니라 대운도 봐야 해요.
사주에 남편이 없어도 대운을 통해 결혼운이 들어오기도 한다네요.23. 보나마나
'18.5.11 3:07 AM (222.234.xxx.222)입벌리고 있으면 남편이 먹을거 떠먹여준다는 사주인데
크게 잘살진 않지만 편하게 살아요
궁합보니 아들 둘 두고 자식운이 좋다고했어요
아들둘 속 안썩이고 좋은학교 가고 직장도 원하는곳에
힘들이지 않고 잘들어갔네요
그래서 늘 감사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며 살려고 노력해요24. 저는
'18.5.11 3:45 AM (59.10.xxx.183)사주팔자가 아주 신기하게 잘 맞았어요..
친정은 기독교라 점같은 거 안보는데 성인되서 직장들어갔더니 주역을 잘하는 남자선배가 있었는데 저도 관이 있어서 쭉 직장생활할건데 남편이 관이 아주 출중하다는 거에요..사귀던 남친이 법대생인데 번번히 사시 떨어지고 군대가버리면서 만난 지금이 남편을 만나게되었는데 연애하면서 2차와 면접까지 다 붙어서 관에 근무하고 있어요...25. ㅡㅡ
'18.5.11 3:55 AM (138.19.xxx.110) - 삭제된댓글사주대로 라는게 운명적으로 만난다기보다는
내가 어떠한 성격이라 어떤 남자를 찾고 혹은 남자를 그렇게 만드는거같아요.
저는 남자가 저를 서포트해주는 애처가로 나오는데
제 남편은 연애때만해도 아예 그 반대 성격이었거든요.
콩깍지때메 다정스럽지도 않은데 결혼한거고요. 여자한테 인색한스타일 평생 그리 산 사람이고 지인들도 남자가 너무 강해보인다고 저 고생할거같다고 할정도...
근데 결혼하고 거짓말처럼 서서히 바뀌더니 5년쯤되니 엄청 부드러워짐...제가 하는일 완전 응원해주고 서포트해주고요...
생각해보면 제가 남자를 그렇게 만드는거 같아요26. ㅎㅎㅎ
'18.5.11 4:29 AM (218.237.xxx.189)점세개 125님 넘 귀여우세요~
두분 가정 항상 위해주며 행복하시기 바랍니다^^27. 금요일
'18.5.11 5:57 AM (121.180.xxx.192) - 삭제된댓글어릴때 친구가 임용고시때문에 신점보러 따라갔다가 저도 잠깐 봤는데, 해주는 밥 먹고 산다 했어요.
지금 해주는 밥먹고 살아요. 신랑이 요리하는 걸 좋아해서..집에서 요리1도 안해요. 어쨌든 해주는 밥...나중엔 이모님이 해주는 걸로..음ㅋ
5년만난 남친이랑 헤어지고 굉장히 도통한 분께서 별다른 말씀은 안하시고, 제가 남자를 자꾸 떠나게 하는 기운이 있다고 무조건 결혼할 것 같은 남자만 만나서 바로 결혼하라고 그러대요.
그래서 나이차 조금나는 사람과 소개팅 후 장거리 연애 3달 만에 결혼 결정했어요.28. .........
'18.5.11 9:02 AM (125.136.xxx.121)제사주엔 남편복이 없대요. 대신 신랑은 부인복이 있어서 마누라덕에 편히 산다는군요. 그냥 팔자려니하고 무던하게 살아가요. 집에 큰결정하는일은 거의 제가 하구요. 돈도 다 제가 관리해요.울신랑한테 10년간 돈 맡겼더니 마이너스만 ㅠ.ㅠ 제가 관리해서 집도사고 적금도하고 사네요.
29. 성을
'18.5.11 12:16 PM (222.120.xxx.44)맞추었어요.
30. wisdomgirl
'18.5.12 6:41 AM (175.223.xxx.17)신랑은 능력있고 자상하나 시댁이 없으니만 못하다더니
정확하게 맞췄네요 소름31. 한wisdom
'18.5.14 2:59 PM (211.114.xxx.56)남자복 남편복 없다고 했는데 직업 좋고 자상하고 인물좋은 남자를 만나서...이건 안 맞네 했더니
술로 돈을 다 써 버리는 남자. 그래서 내 맞벌이 월급이 생계비가 되어 살아보니..
사주 맞구나 싶어요. 지금 술 끊고 잘 하는데..이것도 이 남자 용서하고 거두라는 의미..
지금 와서 내 사주 내가 공부해가며 보니 시모 자리 복 없는 것도 맞네요. 형제 복 없다는데 친정 시가 양쪽 형제 자매 참 별로네요. 뜯어가지 않아서 다행이다며 마음 좋게 가져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