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쉬셨나요?
남자도 힘들겠지만 여자들 회사에서 버티는 거 쉽지 않은 것 같아요.
특히 가정있고 애있으면.. 더 그렇지만 그냥 여자라는 존재 자체로도
버겁습니다.
남자보다 더 능력있어야 비슷하게 봐주고, 게다가 남자만큼 하려면
강단있고 쎄야하는데. 그러면서도 여성 특유의 부드러운 리더십도
보여야하죠..
여자들은 사내에서 제일 힘든게 인간관계인 것 같아요.
남자끼리 똘똘뭉치면 내편없기도 하고..
여자상사는 까탈스럽다는 편견, 여자 직원들이 오히려 더 그렇게 생각하더라고요. 아무리 평등평등해도 남자보다 잘나야 똑같아지니 성공하고픈
직원들 더열심히 가르치려해도...그 뜻도 모르고.ㅈ.
좀 하는 직원은 결혼하거나 애낳으면
바로 그만두는 경우가 많아 속도 상하고..
저는 운좋게 좋은 여자상사만났고 제 밑으로도 아직까진 잘버텨주는
동성부하 있어서 그나마 숨쉴틈이 있습니다.
나름 페미니즘지향적인 저희 보스가 여자끼리 상사-부하로 붙여놓으면
백프로 문제 생긴다고 한다는 말에 그냥 웃었네요.
다들 뭐가 힘들고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ㅎㅎ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82에 일하는 여성분들 많으신것 같네요.
워킹 조회수 : 1,380
작성일 : 2018-05-01 18:04:26
IP : 122.37.xxx.7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5.1 6:10 PM (58.228.xxx.149)공감합니다
원글님도 잘 쉬셨길요2. ...
'18.5.1 6:19 PM (211.58.xxx.167)아래직원 가르칠필요없어요.
그냥 밥사주고 술사주고 잘한다 잘한다해야 내편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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