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회공포증 치료해 보신 분 있나요

.. 조회수 : 2,604
작성일 : 2018-04-30 12:17:12
전 낯선 사람들과 있는 상황이 너무 어색하고 불편하고 같이 밥도 잘 먹기 힘들어요
그 모든 상황이 어색하고 수저질 하나도 어색한.
누가 말을 걸면 나도 모르게 티슈를 마구 뽑거나 뭔갈 갑자기 정리하거나 어색해지는 몸동작 ㅠㅠ
정말 힘들어요
목소리도 작고 호소력도 부족해서 누군가의 배려 없이는 모임에서 말도 다 묻히고 씹혀서 말을 점점 안 하게 되고요
모대학 사회공포증센터에 처음 60만 원을 내면 프로그램 진행한다는데 예후가 좋을까요
인생이 힘들고.. 사회생활에도 지장이 생길 정도로 힘드네요..
이번에 공부하러 수업 나갔다가 또 좌절했어요.
이런 엄마 때문에 제 아이에게 피해가 갈까 걱정입니다
IP : 106.102.xxx.20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8.4.30 12:22 PM (110.70.xxx.76)

    님은 애가 있다는거 보니 결혼은 하셨네요.

    전 너무 심해서
    결혼식장에서 결혼하는거 상상만해도 숨이막히고
    (신부입장할때 나에게 주목되는 시선이 너무 끔찍해요)

    결혼해서 생길 새로운 가족들이
    너무 두려워요.

    시댁식구긴 해도 일단 낯선사람들이잖아요.


    님은 그래도 저보다 희망이 있을것 같아요.

  • 2. ..
    '18.4.30 12:26 PM (117.111.xxx.92)

    저 결혼식장에 친구 한 명도 안 불렀어요. 부를 친구가 없어서요.. 식장에서 앞도 똑바로 못 보고
    어른들한테 인사 다닐 때 죽고 싶엇어요
    어찌저찌 넘기긴 했는데
    시댁식구들과의 관계도 어렵죠.. 이번에 생긴 형님(동서)이랑 잘 지내고 싶은데 말도 한 마디 제대로 못 해봤답니다
    맘이 맘 같지 않네요

  • 3. ㅁㅁㅁㅁ
    '18.4.30 12:30 PM (119.70.xxx.206)

    어.. 조금 약하겠지만 제증상과 비슷하네요
    남이 말시키면 이 상황을 어케 모면하나 당황.. ㅜㅜ
    치료받을 생각은 안해봤지만
    이런 성격땜에 매사 시작하기가 두려워요

  • 4. @@
    '18.4.30 12:36 PM (223.62.xxx.33) - 삭제된댓글

    병원 가서 약드세요. 저도 대학병원에서 수십만원 주고 인지치료 받았는데 효과없어요... 개인병원 가서 항우울 항불안제 먹고 저는 고쳤어요. 다만 장기간 먹을 각오는 하셔야하고 약부작용은 저 같은 경우에는 없었어요

  • 5. ..
    '18.4.30 12:41 PM (106.102.xxx.234)

    골뱅이님, 어느 정도로 나아지셨나요?
    제가 앞으로 앞에 나서서 발표할 일이 많은데 계속 이 상태면 좀 많이 힘들 것 같아요

  • 6.
    '18.4.30 1:06 PM (125.177.xxx.71)

    법륜스님 즉문즉설에 그런증상 있는분들 상담하는것 있거든요
    결국은 부딪혀 극복하는수 밖에 없는데요
    일단 마음가짐을 바꿔야하더라구요
    즉문즉설 검색해보세요
    어릴적 부모님이 윽박질러 키워 그런경우도 많다는데 저도 그런케이스에 해당돼요
    너무 남 앞에서 잘하려하지 마시고 있는그대로의 나를 내가 인정하고 지금의 상태를 알아차려라 그런 말들이 기억나네요

  • 7. ,,,
    '18.4.30 1:59 PM (121.167.xxx.212)

    신경 정신과 가서 약 드세요.
    저희는 남편이 그런 증상이 있는데 약을 10년 이상 계속 먹고 있어요.
    약도 바꿔 가며 계속 줄여 나가면서 먹는데 끊으면 그런 증상이 나타나서
    최소로 먹고 있어요.
    마음의 문제도 있어요.

  • 8. .....
    '18.4.30 2:03 PM (121.124.xxx.53)

    저도 약간 그런편인데요.
    그런 돈 들인다고 당장 치료 안되구요.
    조금씩 내가 발 내디딜수 있는 사회생활에 참여하는게 제일 효과가 좋아요.
    무슨 공부하러 가신건지는 모르겠는데.. 발표하거나 하는거는 피하시고
    내가 만만하게 감당가능한쪽으로 우선 시도해보시는게 어떨런지...

  • 9. ...
    '18.4.30 2:50 PM (220.120.xxx.207)

    약먹고 많이 좋아졌어요.
    근데 지금도 발표같은건 힘들것같지만 처음 본 사람들하고 눈마치고 얘기하는건 좋아져서 많이 힘들지않네요.ㅠㅠ
    학교에 아이 상담을 하러 못갈정도였는데 이젠 할수있구요.
    정신과 선생님이 그러시는데 약먹으면서도 자꾸 부딪혀서 극복해야 된대요.

  • 10. @@
    '18.4.30 3:25 PM (223.62.xxx.33) - 삭제된댓글

    발표할때 먹는 비상약 줍니다.. 저는 리더십있고 발표 잘한다는 말 듣습니다 ^^;

  • 11. @@
    '18.4.30 3:28 PM (223.62.xxx.33) - 삭제된댓글

    결론적으로 약 먹으면 마음이 많이 안정이 되고 그런 상태에서 자꾸 부딪히면 시간이 가면 좋아집니다. 약은 평소에 항우울제와 항불안제 매일 먹고요, 발표할때는 비상약 먹습니다. 저는 직장생활 16년째고 16년 먹었네요. 약 부작용없고 건강해요. 이제 증세때문에 힘들지 않아요

  • 12. ~~~~~
    '18.4.30 3:28 PM (59.18.xxx.2)

    약먹고70프로 좋아졌어요
    저도 떨려서 기절할듯 힘듦을 느끼곤 병원을 찾았습니다.
    혼자 마음먹으며 극복하려고 애써봤지만
    점점 더 심해지더군요
    나중에 동네 아이가 인사해도 눈 못마주치고 긴장하는 저를 느끼곤 병원에 진짜 가봐야겠구나 했지요.

    약 먹으니 긴장감과 불안감이 해소돼서 상황 자체에 집중안하게 되고 편안해지더군요.
    약안먹을땐 모든 상황에 다 집중하고 예민하고 불안하게 느껴졌거든요. 대화 내용 자체도 생각안날만큼요

    약 먹으니 살것같아요.

    그리고 운동해서 몸 가꾸니
    내 자신의 목표에 집중하게 돼서
    남 신경 덜쓰게되네요.

    제 경우엔 낮은 자존감도 한몫한것 같아요.
    운동해서 몸관리하고, 옷도 사입으면서 외모도 가꾸니
    여자라서 그런지 만족감이 오면서
    자신감이 업되면서 극복했어요.

    그 담으론 독서 인데요.
    독서를 하기 시작하니 언어가 부드러워지고
    여유가 생기고 그러다보니
    대화 상황에서도 얘기도 잘이어가게 됐어요.

    쉽게, 빠른 시간에 바꾸려 마시고.
    일단 약 드시고 급한불 끄고, 편안함을 느끼신후에
    자기관리 아무거나 선택해서 목표를 세우시고
    성취감 느끼면서 독서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분명히 삶이 더욱 윤택해집니다.

    고난이 유익이라
    전 이말을 좋아하는데요, 성경에 있지요,
    이 고난을 자신한테 집중하고 발전하는 기회라 생각하시길 바래요~~

    극복하실수 있어요~~홧팅입니다

  • 13. @@
    '18.4.30 3:28 PM (223.62.xxx.33) - 삭제된댓글

    항우울제는 2년정도 먹었어요

  • 14. ...
    '20.1.21 12:49 AM (210.2.xxx.116)

    윗분 정말 성공적인 경험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3723 [더러움 주의] 설4 엄청 하는데 뭘 먹긴해야할텐데 어쩌죠 ㅇㅇ 00:48:03 45
1813722 마음에 드는 옷을 샀는데요. 자라에서 00:41:58 183
1813721 회사 일 때문에 술마시고 사고치는거 남편 00:38:00 129
1813720 26년 여름에 창조성을 일깨우기 위한 습관을 만들 동지를 구합니.. 여름 00:36:14 105
1813719 정원오가 제2의 박원순이라니.. 11 00:21:53 517
1813718 나솔 몇커플 됐어요? 3 00:18:37 1,112
1813717 뉴올리언스 이번 세기내에 잠길수 있대요 무섭 00:10:59 337
1813716 대낮에 집에있는 아저씨들은 다 개저씨인듯ㅜ 17 . . 00:07:20 1,288
1813715 경수같은 애는 14 최악 00:05:19 1,729
1813714 재미있고 즐거운게 너무 없는데... 3 나만뒤로가나.. 00:04:23 566
1813713 31기 영호 8 ........ 00:03:28 1,535
1813712 시중깐마늘로 장아찌 담아도~~ 마늘 00:01:28 125
1813711 당근에서 산 옷 냄새 7 옷냄새 00:01:28 746
1813710 옥순 진짜.. 9 진짜 2026/05/27 1,886
1813709 펌 - 이해민의원 기자간담회중 김용남 대응 관련 발언입니다 3 ㅇㅇ 2026/05/27 384
1813708 치킨게임 : 삼성전자 메모리의 승자 2026/05/27 543
1813707 옥순은 오늘도 6 .... 2026/05/27 1,763
1813706 삼성 성과급 뉴스도 지겹고 주식 수익 얘기도 지겹고 14 ... 2026/05/27 1,006
1813705 명언 - 삶의 모든 순간 함께 ❤️ .. 2026/05/27 379
1813704 미국이란, 호르무즈 재개방 담은 종전 밑그림 교환 3 종전하나드디.. 2026/05/27 603
1813703 이호선은 왜 자켓을 터질 듯이 입는 건가요 10 음... 2026/05/27 2,494
1813702 삼성 하이닉스 레버리지 인버스 사신 분 안 계신가요? 12 오늘 2026/05/27 1,717
1813701 지금 채널a 반려견 보호자 2 .... 2026/05/27 566
1813700 한로로 라는가수 슈퍼스타 될것같은데요 8 노래가 2026/05/27 1,857
1813699 김용남·강기윤 후보, 농지 거래로 수십억 원 차익 3 뉴스타파 2026/05/27 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