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82 시어머님들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ㅇㅇ 조회수 : 3,024
작성일 : 2018-04-27 10:52:59
정말 궁금합니다.


남편은 시댁인 지방에 내려가면 만이틀 혹은 그이상 머물기를 바래요. 그래야 어른들이 좋아하신다구요.


저흰 서울 살구요 한달에 한번 혹은 두달에 한번은 꼭 가는 편입니다. 서울에서 네시간 이상 거리에요 차로.





그치만 있는내내 시어머니가 끼니 다 챙겨주셔야 하고 (물론 저도 같이 하고 설겆이 하지만 본인 부엌이니 본인이 대부분 요리 하십니다)


저희는 어디 나가지도 않고 집에서 이야기 하다 쉬다 반복해요.





제가 남편에게 어머님도 이제 연세 있으셔서 자식들 와서 이틀 있는거 마냥 좋으시지만은 않을거다 세끼 네끼 하는거 힘드시고 우리 어디 나가지도 않으니 계속 신경쓰이실거다 하니..





저보고 뭘 모른다고. 그런게 바로 어른들의 기쁨이라고. 자식 손주와서 같이 있으면 흐뭇해 하실거다.며 저더러 생각이 짧다고 하네요.





82 시어머니들 정말인가요? 제가 생각이 짧은건가요?


정말 자식들이 와서 만이틀이상 있는게 좋으시다면 제가 생각을 바꾸려구요 매번 싸우는거 지치네요.


참고로 저희 결혼 곧 15년차 되어갑니다..

제 짧은 생각으로 제가 시어머니인데 아들가족이 만이틀을 있는다고 하면 좀 부담스러울거 같네요. 한두끼야 같이 먹고 헤어지는거까지 좋은데 내 일정도 있을테고...
IP : 117.111.xxx.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어머니
    '18.4.27 10:55 AM (175.223.xxx.158)

    올때 반갑지만 갈때는 더 반갑던데요. 식사 치닥거리 힘겨워요. 남편분 잘 이해 시켜보세요

  • 2. ...
    '18.4.27 10:56 AM (220.75.xxx.29)

    어머니를 아들은 엄마로만 기억하고 며느리는 같은 여자로 보는 차이 같아요.
    엄마도 이제 늙어서 몸이 힘들고 자식손주가 삐대는게 마냥 좋은 게 아닌데 남자들은 안 그러면 섭섭해한다는 오해를 하더군요.
    울시어머니 기준으로 밥 한끼 안 차려도 된다고 하면 안심하시고 외부숙소 잡는다고 망설이고 또 망설이다 말씀드렸더니 너무 쿨하게 바로 그러라고 ㅋㅋ

  • 3. ㅇㅇ
    '18.4.27 10:57 AM (117.111.xxx.9)

    그쵸 그런거죠 근데 제가 아무리 말해도 안되네요. 차라리 시누이한테 좀 이야기 하라고 해야겠어요 둘이 우애가 좋으니.

  • 4. ㅇㅇ
    '18.4.27 10:59 AM (117.111.xxx.9)

    윗님 딱이에요 너무 빨리가면 섭섭해 하신다고. 저더러 네가 있기 싫어 그런거 아니냐고. 사실 둘다죠. 서로 불편한거..차라리 시부모님들이 대놓고 쿨하게 말씀해주시면 좋은데 시골분들이라 아무말 안하시는거 같아요. 뭐라고 설득해야 좋을까요.

  • 5. 사람마다
    '18.4.27 11:00 AM (118.222.xxx.105)

    좋은 사람도 있고 싫은 사람도 있고 사람마다 다르겠죠.
    확실한 건 남편 분은 거기 머무르는거 좋아하신다는 것

  • 6. 제가
    '18.4.27 11:01 AM (59.10.xxx.20)

    쓴 글인 줄;; 원글님네는 자주 가시는 편인 것 같은데요.
    저흰 1년에 세 번 정도 가는데 명절에 보통 연휴 내내 있어요. 4-5일 정도요. 어머님이 요리하시고 제가 거들고 설거지하구요.
    끼니때마다 뭐해먹을까 하시고 70 다돼가시니 귀찮으실 것 같아 저희가 얼른 가야 쉬실 텐데 남편이 오래 있는 게 효도라 생각해서 그냥 있네요.
    제 생각에도 제가 그 나이에 아들네 식구들 며칠씩 와있는 거 생각만 해도 지겨운데 어떠신지 몰겠네요.
    친정이면 엄마 힘들까봐 얼른 올텐데 시댁이라 제 맘대로 하기도 그렇네요;;

  • 7. ㅇㅇ
    '18.4.27 11:01 AM (117.111.xxx.9)

    남편은 너무 좋아하죠 거기서 부모님 모시고 살고 싶다는 분 하하...정말 시누한테 터놓고 물어봐야겠어요 우리도 뭐 친하지도 안 친하지도 않은 사이니..

  • 8. 근데
    '18.4.27 11:01 AM (211.187.xxx.126)

    4시간 거리로 한달에서 두번에 보면 이틀정도 길게 갔다오는것도 이해는되요. 근거리에 살면 한달에 두세번도 더 볼텐데 모아서 보는거죠. 시골분들이면 그렇게 손주들 보는거 진짜 낙이라고 생각하시는지라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가워도 가는게 섭섭한건 매한가지죠.

  • 9. 위댓글
    '18.4.27 11:03 AM (211.187.xxx.126)

    두달에 한번정도 보면요ㅎㅎ

  • 10. ㅇㅇ
    '18.4.27 11:03 AM (117.111.xxx.9)

    어머 진짜..이런집이 또 있네요 연휴내내..헉..생각만해도 갑갑하네요.ㅠ 님말대로 울엄마면 한두끼먹고 헤어지죠 지금도 보통 나가서 사먹고 엄마랑은 다과정도만 하는데.
    엄마도 그러시더라구요 울 시어머니도 그러실거라고 힘드실거라고. 남편한테도 넌지시 이야기 했는데 웃고 말더군요 하하

  • 11. .....
    '18.4.27 11:04 AM (121.168.xxx.202)

    시누에게 말하지 말고 가만 계세요.
    그러말 들어가면 시어머니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하게
    며느리가 다 하면 되지. 이런저런 나옵니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남자인데
    본인 효도 행사 하나만 중요해요.
    시어머니 입에서 말이 나와야 합니다.
    얼마 않남았어요.
    지금 말 꺼내면, 그거 다 이어 받아서 혼자 다 해야 합니다.
    심지어 시누 남편 접대까지.

  • 12. ........
    '18.4.27 11:04 AM (175.192.xxx.37)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갑지만
    좋죠.
    애 키울 때 밥하기 싫다, 청소 싫다 해도 뼛속까지 싫은건 아니잖아요.

    미혼 저희애가 지방에서 사는데
    오면 귀찮고 가면 좋은데 항상 걱정되고 보고 싶고 오길 바래요.
    남편에게는 으이그,, 왜 와~~~ 귀찮게... 이럽니다.

  • 13. ㅇㅇ
    '18.4.27 11:05 AM (117.111.xxx.9)

    사실 친정식구들도 서울이나 근거리에 살지만 한달에 한번도 잘 안봐요 바쁘기도 하구요. 시댁에 한달에 한번정도면 나름 자주 아닌가요 ㅠ 거리도 있는데..어쩌다 일생겨 두달에 한번 갈때 있지만 거의 없어요...

  • 14. 저두
    '18.4.27 11:06 AM (59.10.xxx.20)

    몇 번을 넌지시 얘기했는데도 모르는 건지 꿈쩍도 안해서 이제 포기했네요ㅋ 멀어서 자주 못 가니 그게 효도하는 거라 생각하나봐요.
    평소에 안가는 거 한꺼번에 간다 생각해도 며칠씩 있는 거 갑갑해요.
    어머님이 쫓아내시거나 달리 얘기 안하시면 계속 이럴 듯요;;

  • 15. 나도 시어머니
    '18.4.27 11:07 AM (175.197.xxx.111)

    우리아들네가 대구살아요 우리는 경기도서울옆동네살구요 아들만 둘이라 딸은 없는데
    우리는 아들네와 일주일에한번 손자가 스카이프로 들어와서 얼굴보여주고 얘기하고 들어가요
    20분에서 30분종도 보다가 들어가요 내가볼때는 그때 할얘기 있으면하고 없으면 손자하고만 안부묻고
    끝내요 원글님 남편이 아직도 부모에게서 독립을 못했어요 우리아들네는 올려고해도 내가 못오게합니다
    아이데리고 다니니 ktx타야하고 길에깔고 다니는돈이 너무나가고 차가지고 움직여도 마찬 가지고
    제사 차례다 없애고 우리는 일년에 한두번 휴가때나 우리손자생일에 식구들 모여요
    식구들 만나면 밥해먹이기 힘드니 각자따로 놀아요

  • 16. ㅇㅇ
    '18.4.27 11:07 AM (117.111.xxx.9)

    네..시누에게 말 안하고 가만히 있을게요. 조언 감사해요 님 얘기 듣고보니 또 몰랐던 부분이..

    위엣님..그렇군요..어머니 입장은 또 다를수 있겠네요. 좀 더 깊이 생각해볼게요. 참 어렵네요.

  • 17. ㅇㅇ
    '18.4.27 11:09 AM (117.111.xxx.9)

    나도시어머니님..제가 닮고 싶은 시어머니상이세요. 자식생각하면 정말 ktx 돈쓰는거 피곤한거 생각해서 명절외엔 못오게 할거 같아요 저도..멋지세요.

  • 18. ...
    '18.4.27 11:12 AM (182.212.xxx.90)

    저두 시댁이 그정도 거리예요
    머니까 자주 못가거든요

    그래서 일단 한번 가면 최소 이틀은 잡아야죠

    명절에도 제가 일정 조절해서 있을수 있을만큼 있는데

    단, 한끼정도는 외식하구요
    멀뚱멀뚱 집에만 있지 않고
    애데리고 잠깐 놀러도 가고
    애놓고 남편이랑 커피도 한잔 마시러 가구요

    첨 몇년간은 집에만 있었는데
    이왕온거 즐겁게 지내다 오자 싶어
    이런식으로 했어요

  • 19. xylitol
    '18.4.27 11:36 AM (1.249.xxx.46)

    이건 시어머니 성향과 상관이 있죠.
    오래 머물기를 바라는 사람도 있고, 빨리 가고 내 시간 갖고 싶은 사람도 있으니까요.

  • 20. ㅁㅁ
    '18.4.27 11:44 AM (175.223.xxx.244) - 삭제된댓글

    나이 뽀록
    주변이 다 시어른 장모 입장인 연령대라

    보통은 귀찮고 힘들어해요
    실제로 오면 좋고
    가면 더 좋대요

  • 21. ..
    '18.4.27 11:47 A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

    확실한건 시골 노인일수록 자식들 오래있는거 좋아해요

  • 22. 안녕
    '18.4.27 11:55 AM (73.24.xxx.167) - 삭제된댓글

    그게 지방분들은 내려오면 꼭 자고가길 바라더라고요.
    심지어 남편도 안자고 올라오면 큰 죄짓는 줄 알더라고요.

  • 23. ..
    '18.4.27 12:09 PM (219.248.xxx.17)

    저희 옆집 아주머니께서 결혼한 아드님이 온식구 다 데리고 주말마다 와서 피곤해 죽겠다고
    인사만 몇번 나눈 저를 붙잡고 하소연을 하셨어요
    저같아도 다 늙어서까지 밥 해달라고 찾아오면 너무 싫을듯

  • 24. ..
    '18.4.27 12:11 P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

    확실한건 시골 노인일수록 자식들 오래있는거 좋아하고 남편들도 부인이 어머니 힘들까봐 오래있는건 아닌거같다고 얘기해도 너가 있기 싫어서 그런거지않냐고 그리 생각해요

  • 25. ....
    '18.4.27 12:14 PM (125.186.xxx.152)

    부모님 성격 나름인거 같아요.
    정말 힘 안들고 마냥 좋다는 분도 있어요.
    근데 왜 부모님 집에만 계세요.
    차타고 나가서 바람쐬고 외식해요.
    부모님들 그 때는 사양해도
    나중에 친구들한테 자랑해요..

  • 26. 제가
    '18.4.27 12:17 PM (203.128.xxx.54) - 삭제된댓글

    이다음에 시엄마되면 아들내외가 사주는 밥 얻어먹을
    용의는 있지만 며칠씩 묵고 가는건 싫어요
    지금도 밥 지긋지긋하게 하거든요
    저희 시어머니 젊으셔선 요리사 저리가라셨지만
    남편이 놀러갈거다 엄마밥줭 이러면 오지마라
    니 색시한테 얻어므라 그래요

    반면 친정엄마는 아들내외 온다면 신나서 식재료 사러다니고 못해주면 시켜라도 주고 그래요
    며느리 애들어리니 설거지도 안시키고요
    그래도 마냥 좋은가봐요
    멀리살아서 자주못봐요

    결론은 사람마다 달라요
    어느쪽이 좋고 나쁘건 없지요
    매끼 해대시느라 힘드실거 같으면 포장도 해가고
    나가서 외식도 하세요

    자식들 밥해먹이는게 즐거운사람도 있고
    힘들고 부담스런 사람도 있어요

  • 27. ..
    '18.4.27 12:23 PM (59.20.xxx.114)

    남편분이 한쪽면만 보시는 것 같네요
    여기 댓글 보여줄 수 있으면 좋은데..
    저는 제가 오빠한테 얘기했어요 알아듣더라구요
    오빠는 4시간 정도 거리에 살고 저는 친정 근처에
    살아요 딸이기도 하니 속마음을 한번씩 얘기하시죠
    오면 반갑고 좋은데 몸이 힘든건 어쩔 수 없으니..
    근데 4시간 거리는 왔다가 그냥 가기에는 멀긴 해요
    횟수를 줄이시든가 아니면 와서 집에 있지 말고
    낮에는 외식하고 외출하시든가 하는 방법도 있네요
    울 친구는 친정에 오는데도 숙소는 따로 잡더라구요

  • 28. ....
    '18.4.27 1:28 P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혹시 남편 혼자 보낸적은 없나요?
    가기로 한고 정말 피치못할 사정을 만들어 한 번 혼자 보내보세요
    보아하니 혼자가면 불효고 며느리 손주 다 끌고 가야 기뻐하시고 효도라는 생각하는 사람일게 뻔한데
    가끔씩 둘이서만 좋은 시간 보내고 오라고 버릇들여야 해요
    저는 시어머니에게 밥 얻어먹는 게 불편한데
    남편혼자 밥 얻어먹고 오는 건 아무렇지 않더라구요

  • 29. ....
    '18.4.27 3:51 P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혹시 남편 혼자 보낸적은 없나요?
    가기로 한 후 정말 피치못할 사정을 만들어 한 번 혼자 보내보세요
    보아하니 혼자가면 불효고 며느리 손주 다 끌고 가야 기뻐하시고 효도라는 생각하는 사람일게 뻔한데
    가끔씩 둘이서만 좋은 시간 보내고 오라고 버릇들여야 해요
    저는 시어머니에게 밥 얻어먹는 게 불편한데
    남편혼자 밥 얻어먹고 오는 건 아무렇지 않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6276 합당때는 당규에도 없는 절차지키라고 난리더니 ... 05:42:23 78
1826275 대연정 뭐 이런건가요 Hhg 05:39:49 80
1826274 에브리봇이 갑자기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라고 했어요 ㅇㅇ 04:13:58 485
1826273 인색한 친구 13 03:44:24 1,280
1826272 구본승 김성재는 지금 봐도 멋있어요 세련그자체 03:32:34 326
1826271 16기 영숙 여러모로 레전드네요. 1 나쏠 03:14:49 1,006
1826270 탐욕을 이용하여 주변인을 망가뜨리는 대통령 3 바바 02:47:23 826
1826269 잠도 안오고 1 푸하하 02:44:06 403
1826268 김민석 ㅎㅎㅎ "송영길·김용 후보등록 허용해야…충분한.. 17 당헌, 당규.. 02:33:16 1,170
1826267 내일 휴장인게 다행 미국 하이닉스 박살중 2 미장 02:33:09 1,804
1826266 HSP라고 아시나요 ㆍㆍ 02:31:44 330
1826265 중국 국경 부근 잘 생긴 민족? 7 생각안나 02:22:54 689
1826264 82에 난독이 많아진거 맞죠 7 요즘 01:48:11 709
1826263 이재명 대통령 역사에 기록 7 역사에 남.. 01:47:29 1,023
1826262 호프 보고 왔는데 (스포없음) 1 movie 01:46:52 997
1826261 내집이 주는 안정감은 그어떤거랑 비교할수가 없네요 4 고현정 01:41:23 941
1826260 김민석 ㅇㅈㄹ 할꺼래요 13 .. 01:33:45 2,233
1826259 '이만갑' 진중권 빠졌네요 .... 01:32:16 502
1826258 팔뚝 표면이 매끈하세요? 저는 울퉁불퉁해요. 팔뚝 01:32:08 333
1826257 회사에선 두 종류의 여자로 수렴하는 것 같아요 7 01:22:09 1,365
1826256 만두는 살 안쪄요 5 만두인간 01:19:33 1,783
1826255 지방인데 아파트는 거래량 많고 세대수 많은게 최고죠? 1 아옹이 01:02:05 577
1826254 내란세력 정치검찰이 국민의 보호자입니까?   7 ㅇㅇ 00:46:59 406
1826253 80년대에 설탕물을 마셨나요? 26 후리 00:40:26 1,875
1826252 유시민 비평과 ‘영향력 상실’을 부르짖는 언론의 비겁한 민낯 14 ㅁㅁ 00:38:41 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