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새 몸이 넘 안좋은데, 뭐를 해야할까요?

40 바라봅니다 조회수 : 2,802
작성일 : 2018-04-17 16:20:35

이제 마흔 바라보는 애엄마예요

직장 다니고 있고

주말부부라 주중에는 아이케어하면서 집안일 겨우겨우 꼭 필요한것만 하고 살고요

집은 엉망이죠^^; 친정엄마가 해다주는 반찬, 국으로 애랑 겨우 먹고살아요


근데 피곤함이 가시질 않고 매일매일 힘들어요

4월 초에 감기에 걸렸는데 아직도 낫질않고

심지어 감기가 다 낫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감기에 또 걸렸어요..

(목감기부터 시작해서 알아요)


임신때부터 갑상선 저하증이 있어서 그때는 신지로이드 복용을 하다가

출산 후에 좀 괜찮아졌다고 해서 끊었는데

증상이 좀 있어서 다시 검사해보니 수치가 경계에 있다고

참을만 하면 참아보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안먹고 있는데, 아무래도 갑상선 검사는 다시 해봐야 할거 같아요.


참, 원래 아침에 일어나서 붓는 일이 없었는데

요새는 얼굴, 눈 주위가 퉁퉁 부어있습니다.

눈곱도 많이 끼고요..


그리고 출산하면서 요실금 증상이 생겼는데

무서워서 방치중이구요.. (자연히 낫지않을까 했는데, 3년 지나도 그대로요)


온 몸이 무겁고, 자도 자도 졸리고.. 아침에 일어나기 너무 힘들고요.

아마 직장이 없었다면 집에서 매일 누워있었을거 같아요. 게으르게...

운동도 안하고(못하고), 푹 쉬지도 못하는 삶이라 이렇게 힘든걸까요?

전체적으로 몸이 넘 안좋아요.. 푹 쉬고 싶어요.

그냥 쉬면 나을까요?

아님 병원을 가야할까요? (어디?)

아님 검진을 한번 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03.234.xxx.10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북삼성병원
    '18.4.17 4:22 P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가셔서 100만원짜리 건강검진 하시면 온 몸 스캔 되지요.
    돈 벌면 내 몸 케어 하는데 쓰셔야죠...

  • 2. ..
    '18.4.17 4:26 PM (124.53.xxx.131)

    그렇게 체력이 고갈되면 섭생도 중요해요.
    우선 질적으로 잘 드셔보세요.
    날마다 아침이나 저녁 중에 두툼한 소고기 궈서,장어구이 같은것도
    그럴땐 도움 됩니다.
    잘 드셔야 건강검진 할때도 덜 지쳐요.

  • 3. 에구
    '18.4.17 4:26 PM (121.161.xxx.86)

    일차로 검진이 먼저일것 같아요 피검사소변검사갑상선검사
    너무 힘든일상인데 고기좀 많이 드셔야겠네요

  • 4. 만성피로엔
    '18.4.17 4:40 PM (175.223.xxx.77)

    단식을 하여 노폐물 빼면 많이 좋아져요.
    그런데 여건상 ....단식 하기 힘드시겠네요.
    고급 식초 물에 타서 장복하세요.
    피곤이 많이 풀립니다. 한약 잘 짓는데서 약 지어 드세요.

  • 5. ,,,
    '18.4.17 5:15 PM (121.167.xxx.212)

    휴식이 최고지요.
    도우미 도움 받고 직장 갔다 오면 아이 케어만 최소로 하고
    (육아는 친정 엄마 도움 받을수 있으면 받고)
    널부러져 쉬세요.
    잠 많이 자고요.
    너무 힘들어서 만성 피로로 직장 그만 두고 6개월을 최소한 살림만 하고
    낮잠 자고 밤에도 자고 널부러져 쉬니까 그제야 피로가 풀렸어요.
    한약 보약도 먹고 홍삼도 먹고 단백질(소고기) 섭취도 많이 하고요.

  • 6. ,,,
    '18.4.17 5:19 PM (121.167.xxx.212)

    병원 검진 해보시고요.
    동내 병원에서 링거(작은병 말고 1000미리 큰병) 맞아도 일시적으로 도움이 돼요.
    힘들면 일주일에 두번 맞으세요.
    직장 다닐때 한달에 두번 링거 맞으며 다녔어요.
    한병 맞으려면 4-5시간 걸려서 작은병(100미리-300미리)만 놔줄거예요.
    작은병은 한시간 내외면 되니까요.

  • 7. 제보기엔
    '18.4.17 5:22 PM (175.116.xxx.169)

    온 몸이 성한데가 없으실 거 같은데요

    일단 가장 몸이 나쁜 상태에서 오는게 눈꼽 끼는 거에요
    온 몸의 면역 다 떨어져 있고 스트레스 만빵에 만성 피로,
    기타 잡병이 산재해 있다는 신호에요...

    일을 그만두고 푹 쉬면서 섭생을 충분히 하고 몸에 맞는 약을 먹어야 해요
    저희 언니는 무리해서 일하다가 대상 포진 와서도 고집부리다가 죽을 뻔 했어요
    일 그만두고 반년 만에 사람 꼴 나더이다

  • 8. 제보기엔
    '18.4.17 5:24 PM (175.116.xxx.169)

    놀라운건 언니같은 경우 회사 그만두고 석달동안 집에서 돼지처럼 먹고 자고
    아무것도 안하더라구요

    웃긴게 몸이 너무 좋아지더래요. ㅎ 하루종일 화장실 가는거 빼곤 아무것도 안하고 살더니..

  • 9. 잎싹
    '18.4.17 6:33 PM (223.62.xxx.250)

    그냥 버티시지 마시고 신지로이드 드세요. 휠 수월해집니다

  • 10. ...
    '18.4.17 6:50 PM (220.120.xxx.207)

    갑상선저하증이면 뭘해도 피곤하고 붓고 살쪄요.
    그냥 약 드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620 엄마들 너무 자기 역할을 과장하는거 같아요 솔직히 20:42:07 37
1785619 저는 부모에게 가장 상처받은게 1 ㅓㅓㅓ 20:37:27 238
1785618 전 일년 2주 여행 다닐때 제일 행복하더라구요. 2 20:33:28 281
1785617 혹시 눈꺼풀 크리너 써보신분 계신가요 2 20:30:35 134
1785616 바지 밑단 길게 입으신들분한테 질문 있어요. 4 길바닥청소 20:26:09 276
1785615 sky 간호학과 나오면 뭐가 좋은가요 7 >, 20:26:04 528
1785614 초 4 여자아이 키 145 몸무게 37킬로 정도면 어떤가요 1 20:24:26 140
1785613 세금이 12억이상부터잖아요 세금 20:23:31 373
1785612 너무 추워서 현관중문 주문했어요 3 00 20:23:30 518
1785611 애들 대학 잘 보내고, 남편한테 받으신게 있나요? 36 이제 20:22:42 809
1785610 Isa계좌.美etf 매도시 세금 3 ㅡㅡㅡ 20:20:01 198
1785609 오늘 괜찮겠죠? 4 do 20:17:17 366
1785608 김혜경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6 .. 20:14:59 589
1785607 제사지내라고 하기에 돈요구했네요 1 제사폐지 20:14:48 971
1785606 좀전이 올케 고소글요 1 ... 20:14:47 682
1785605 겨울 치마에 편한 신발..은 어떤걸까요 ㄹㅎㅎㅎ 20:14:05 118
1785604 소규모마트(슈퍼)에서 일하는데요 자괴감이 밀려와요 8 20:13:54 531
1785603 넷플 사냥꾼들 추천해요 2 .. 20:12:44 528
1785602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3 새해 20:09:07 176
1785601 마지막날 혼자 계신분들 넷플릭스 영화 추천해요 2 안녕 202.. 20:08:30 752
1785600 충청도에서는 ㅅㅂ이라는 욕을 정말 찰지게 하는 것 같아요 1 …………… 20:08:22 342
1785599 [속보]민주, 쿠팡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김범석 불.. 3 20:07:33 663
1785598 요새 중간 가격대 음식점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5 ... 20:03:52 363
1785597 이게 맞나요? 순자산 1프로 관련 12 2026년 .. 20:00:39 678
1785596 장례식장 외며느리 22 ... 19:58:02 1,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