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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뭐라고 해야할까요?

조회수 : 1,459
작성일 : 2018-04-15 11:52:21
제가 허리가 아파서 병원을 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직장에서 다같이 뭘 만들어야 할 일이 생겼어요.
점심 먹고부터 시작해서 6시가 다 돼서 끝났어요.
거의 완료되고 마무리만 하면 되서 약속 있는 사람들이 먼저 가고
남은 사람들은 빨리 끝내고 삼겹살이나 먹자 뭐 그런 분위기였는데
사무실에 남았던 분이 그제서야 오셔서 교대를 해주겠다는 거예요.
같이 하던 분들이랑 이미 익숙해져서 새로운 사람이 끼어드는 게
오히려 방해가 되는데 젤 열심히 한 인턴한테 이제 가라고 하더라고요.
퇴근시간이 지났으니 자기가 바꿔준다는 뜻인 것 같았어요.
하루종일 고생한만큼 마무리하는 거 보고 싶은 맘도 있는건데
자꾸 가라고 해서 제가 좀 거들었거든요.
ㅇㅇ씨 일찍 안가도 된다고요.
그랬더니 그럼 @@씨가 허리 아프니 가라는 거예요.
괜찮다고 해도 몇번이나 가라고 해서 ㅡㅡ
앞치마만 벗어주고 옆방에 있었어요.
물 마시며 쉬다 나오니 "아직 안갔어요? 난 벌써 간줄 알았네."이러고요.
아무리 좋은 뜻이라도 자꾸 그러니 불편하고 다른 의도가 있나 싶더군요.
종일 고생한 사람 따로 있는데 다 끝나고 와서 숟가락 얹는 것도 참 그렇고요.
근데 그냥 "작업 끝나는 거 보고 가고 싶어서요." 하고 말았어요.
그럴 땐 뭐라고 얘기하면 속이 시원할까요?



IP : 115.136.xxx.3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
    '18.4.15 11:56 AM (121.88.xxx.220)

    너무 과민하신 듯
    네! 하고 퇴근하거 삼겹살 먹으면 되죠.

  • 2. ㅇㅇ
    '18.4.15 11:57 AM (58.234.xxx.168)

    저라면 그냥 팩트로 말해요.
    하루종일 일했는데
    삼겹살은 먹고가야 보충이 될 것 같아서요.
    집에 가면 밥 해먹어야 하는데
    힘들어서 못해요.. 라구요.

  • 3. 첫댓글님
    '18.4.15 12:07 PM (115.136.xxx.33)

    제 글의 요지를 파악하고 답해주세요?

  • 4. 사실
    '18.4.15 12:13 PM (115.136.xxx.33) - 삭제된댓글

    제가 진짜 하고 싶었은 말은, "아니 왜 뒤늦게 와서 열심히 일한 사람 보내고 본인이 숟가락 얹을려고 하냐." 였던 것 같아요. 그 말을 못한게 계속 아쉽네요.

  • 5. 사실
    '18.4.15 12:14 PM (115.136.xxx.33)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제가 진짜 하고 싶었던 말은, "아니 왜 뒤늦게 와서 열심히 일한 사람 보내고 본인이 숟가락 얹을려고 하냐." 였던 것 같아요. 그 말을 못한게 계속 아쉽네요.

  • 6. 허리 아프다니
    '18.4.15 12:16 PM (223.62.xxx.144)

    지금이라도 그만 가라는 거 아닌가..
    그 사람은 그 때 본인일이 끝났나보죠.

  • 7. ..
    '18.4.15 12:29 PM (115.136.xxx.33)

    일이 다 끝난 뒤 마무리 할 때 와서.. 라는 말은 안보이시는지...

  • 8. 가라는 말 들었을 때
    '18.4.15 12:44 PM (223.38.xxx.160)

    “아니에요
    기왕 늦은 거 마무리짓고 다 같이 회식하러 가야죠”

    라고 말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허리 아프지 않냐고 하는 말에 대해서는

    “견딜 만해요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만
    거의 다 해 가니까 이 일은 끝낼 수 있어요”

    라고 하시고요

    굳이 왜 숟가락 얻으려고 하느냐는 식의
    공격적인 발언을 하려 하시고
    그 말 못해준 거에 대해 후회하고 그러시나요

    그런 말 하시면 그 순간 속은 시원하시겠지만
    다른 사람들 모두 원글님을 나쁘게 볼 거예요

  • 9. ...
    '18.4.15 12:45 PM (39.7.xxx.101)

    그 사람은 그 때 본인일이 끝났나보죠. 22222

    뒤늦게 숟가락 얻는느낌이 싫다면
    다끝내고 마무리중이니 마저 다 할거라고 단호하게 말하세요

  • 10. 그러네요.
    '18.4.15 1:53 PM (115.136.xxx.33)

    "아니에요. 기왕 늦은 거 마무리짓고 다 같이 회식하러 가야죠.”
    “견딜 만해요.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만 거의 다 해 가니까 이 일은 끝낼 수 있어요.” 라고 하면 상냥하면서도 제 의사를 잘 전할 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굳이 그 사람을 지적하고 싶었던 건 그 분이 인턴이나 저보고 가라고 할 때 걱정해주는 말투가 아니라 이제 넌 필요없으니 가봐라하는 식이었거든요. 그래서 비슷한 말투로 받아쳐주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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