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꿈에 나왔어요. 너무 반가웠고 슬펐어요.
10년전 아주 모질게 친구와의 관계를 정리했던게 저였거든요
그때 당시엔 쌓인 감정이 갑자기 터지면서
제어가 안되었던것 같아요. 독한말하며 상처줬는데
그 후 살면서 그친구가 그리울때가 많았어요
다 잊고 지내자 하고 참아왔는데. 그래도 보고싶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끊어진 인연은 다시 이어지기 힘들겠죠?
나 조회수 : 3,884
작성일 : 2018-04-07 11:43:03
IP : 223.39.xxx.13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게
'18.4.7 11:45 AM (211.201.xxx.173)깨진 그릇은 붙여도 물이 샌다가 변치않는 진리입니다.
그렇게 모질게 정리한 이유가 있을 것이고 사람 쉽게 안 변해요2. 나
'18.4.7 11:52 AM (223.39.xxx.132)모질게 정리한 이유 그게 문제네요
그거 아니면 참 좋은 친구였는데.3. 한지혜
'18.4.7 12:01 PM (106.102.xxx.195)끊은 연..다시 이었다가 역시...이러고 있어요. 시가..
그래도 윈윈 되려나 다시 이어갑니다.
서로 이익이 있는 윈윈이면 다시 이어갈지라도.. 마음이 다시 붙긴 어려운 듯. 이미 끊어진 마음 신뢰라서4. ㅇㅇ
'18.4.7 12:01 PM (39.7.xxx.70)많이 아쉽고 그리우면 안부연락 한번쯤은 괜찮지 않을까요?
5. 나
'18.4.7 12:09 PM (223.39.xxx.132) - 삭제된댓글연락 방법이 전혀없어요.
그리고 왠지 일방통행인거 같아서.
조심스럽네요6. 모질게 끊고 나서
'18.4.7 12:38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다시 연락 와도 황당할 것 같아요.
내가 잘못한거라 해도요7. ㅇㅇ
'18.4.7 12:40 PM (211.108.xxx.89) - 삭제된댓글그 친구 입장은요?
상대방 입장도 생각해야죠.
10년전에 모질게 인연정리 해놓고, 본인이 그립고 보고싶다면 다인가요?8. 내친구는
'18.4.7 12:53 PM (220.86.xxx.153)정말 친하다고 생각하고 20년동안 관계를 이어나갔는데
아무일도아닌 일에서 그친구의 본심을 보고나서는
만정이 떨어졌어요 지금도 연락하면 반가워 할텐데
이념이라는 굴래가 좁혀지지 않아서 정리했어요
대구에사는데 박사모더라구요 그래서 단번에정리하니
섭섭해요9. 나
'18.4.7 1:14 PM (223.39.xxx.132)맞아요. 저 혼자의 감정이라서 많이 조심스러워요
10. 또 만나면
'18.4.8 2:54 PM (221.163.xxx.68)어느 순간, 끊을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저 아래에서 다시 쑤욱 올라온다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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