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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과 며느리관계에따라 부부관계가 좌우되네요 ㅜ

ㅇㅇ 조회수 : 5,090
작성일 : 2018-04-01 21:42:34
오늘 오랜만에 시어머님댁에가서 남편과 같이 밥한끼먹고왔는데요 제가 공손하게 얘기 들어드리고 밥한끼먹고왔는데ㅡ그래도 며느리는 생선도 드시라고 챙겨드리고 티슈도 머 다들 며느리짓 아시니 패스하구요
옇튼 그리하여 집에 왔는데 최근에 부쩍 내게 퉁명스럽고 신경질적인 남편 이 좀 부드러워진느낌적느낌,,
십년넘게 늘 신경써드리는일해도 머 표도안나 그래서 좀 자제했드만 바로 정색모드 아휴 피곤해서 오늘한번가줬는데 또다시 돈과정성쏟아야할느낌 당장 내일 토마토한박스보낸다했구요
에궁 아깝고그런건아닌데 걍 계산하지말고 내성심껏 챙기는게맞겠죠 부모님이시니 즐거운마음으로
IP : 125.182.xxx.2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니맘
    '18.4.1 9:50 PM (58.140.xxx.45)

    고마웠나 보죠. 원글님 스트레스없으시면 잘해드림 좋죠.

  • 2.
    '18.4.1 9:53 PM (125.182.xxx.27)

    그냥 제가 해드릴수있는 한도내에서 성심껏 할려구요 좋은마음으로요

  • 3. 00
    '18.4.1 9:54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크게 이상하고 나쁜 부모(배우자) 아니면
    좀 상냥하고 살뜰히 챙겨드리면
    하는 나도 받는 부모님도 지켜보는 배우자도 모두 좋죠
    남편이 내 부모께 잘하면 기분 좋듯이

  • 4. ..
    '18.4.1 9:56 PM (220.121.xxx.67)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서 마음에도 없는 용돈 매달 먼저 얘기해서 드려요
    남편과의 관계유지를 위해서요...
    에휴

  • 5. .........
    '18.4.1 9:57 PM (216.40.xxx.221)

    경제력 여부가 관건이에요 .
    전업이고 기가 약하면 .. 직장상사(시댁) 에게 잘보여야죠.

  • 6. 제일
    '18.4.1 10:00 PM (125.182.xxx.27)

    속편한게 경제적여유많으면 돈으로 그냥 하고싶어요 그래도 며느리짓은 영원히 해야겠죠 ;

  • 7.
    '18.4.1 10:09 PM (118.34.xxx.140) - 삭제된댓글

    별 스트레스 없음 그렇게 하셔도 좋지만 저는 그렇지 않은 케이스라.

    내가 시부모에 잘하고 아니고에 따라 남편과 관계가 달라진다면
    그건 건강한 부부관계는 아닐 것 같아서요.
    각자 자기 부모에게 잘 하면 되는 거죠.
    십 년 넘게 그 문제로 싸우다 남편도 이해했고 이젠 알아서 각자 합니다.

    시부모 생신도 전 모릅니다 잊어버렸어요.
    옛날 같으면 난리가 났겠지만
    이젠 자기가 아 깜빡했다 하고 전화하고 그래서 잊었으면 잊은대로 만나서 식사하고요,
    저더러 바쁘고 힘들면 자기 혼자 갔다올게 이러기도 하고요.
    시부모도 내게 뭐라 안 그러고 저도 죄책감 없어요.

    좀 전에도 그 얘기 했네요. 신혼 초에 내가 노예인 줄 알았다고 왜 다들 나한테 시키고 요구하냐고 내가 빚졌었냐고?대리효도 시키지 말고 본인들이 알아서 하자고요.
    물론 친정 일도 전혀 남편한테 요구 안합니다.

  • 8. ..
    '18.4.1 10:15 PM (110.35.xxx.73)

    우리부부도 각자 자기부모 챙겨요.
    생신,명절날은 각자 부모님 용돈드려요.
    시어머니와 트러블있을때마다 남편한테
    난리쳤거든요.
    본인도 피곤한지 각자 챙기자고 하고
    안부전화도 본인만 해요.
    친정엔 제가 전화하구요.
    이러니 너무 편합니다~

  • 9. 저도
    '18.4.1 10:50 PM (125.182.xxx.27)

    저혼자 양가부모님 챙겼는데 넘힘들고 당연함이되서 좀 섭섭하드라구요 외며느리라 더 스트레스였어요 근데 공백좀두고 미움받을용기를 냈었는데 바로 남편이 까칠해지더라구요 남편이 유달리 자기꺼ㅡ영양제도제가쟁겨줘야먹는스탈ㅡ누군가에게챙김받을려해요 시어머님도 그렇게해야 좋아하시구요 자신의존재감을 왜그런면으로 확인받고싶어하는지 아이구 제팔자죠ㅜ

  • 10. @@
    '18.4.1 11:36 PM (58.121.xxx.139)

    남편에게 사랑받고 싶은 욕구만 없으면 편할텐데...남편도 님의 마음을 알고 밀당하는 느낌이네요..

  • 11. 문제는
    '18.4.2 12:01 AM (221.167.xxx.179)

    그렇게 느꼇으면 장모한테도 잘해야 할거 아니여

  • 12. ㅡㅡ
    '18.4.2 12:50 AM (125.130.xxx.155)

    자기 부모한테 잘하면
    고마운 마음 들겠죠
    그런데 참 서운할듯요
    부모보다 부인이 우선이어야 할 시점에선.

  • 13. ...
    '18.4.2 1:30 AM (121.124.xxx.53)

    니사랑에 구걸하지 않아~
    하는 마음이 있다면 시모가 뭘 원하든 남편이 좋아하든 내가 내키지 않으면 안하면 되죠.
    근데 남편 마음에 맞추려는 마음이 있는 순간 약자가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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