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된장가르기

간장 조회수 : 5,441
작성일 : 2018-03-31 12:23:23

어제저녁에 본글인데 간장을 처음 담가본 초보 아줌마가 장가르는거를 물엇는데

댓글 못달앗어요 여기에 된장 가르는법을 알려줄테니까 그대로 해보세요

간장과 된장을 분리하는데 다라이하고 양재기 깨걸음망 메주를건져서 다라이에담고 깔때기

간장을 걸음망으로 걸러서 찌꺼기 된장 다라이에 털고 간장을 생수병에 담아요

간장은 안달여야 단맛이나고 맛있어요 그다음 된장을 치대요 된장을 양손으로 부수어서

치대면서보면 뻑뻑하면 간장을 부어서 섞어요 약간 누구럽하게 된장에 자꾸간장 부으면 된장이 짜요

메주가루가 있다면 넣고 없으면 안넣어도 맛잇어요 우리는 안넣어요

된장 치댈때 절대소금은 넣지 말아요 소금넣으면 짜져서 된장이 숙성이 오래걸리고

맛이없어요 고추씨 넣는집도 있데요 우리는 안넣어요 끓여먹을때 청양고추넣으니까

간장 담갔던 항아리에 된장담고 어떤집은 된장 그위에 두꺼운비닐덮고 소금을 올리더라구요

우리는 그냥 뚜껑 잘덮어서 햇빛에 한달정도 두었다가 냉장고에서 숙성 시켜요

싱겁게 만들어서 우거지가 나고 우거지나면 자꾸걷어내야되니까 아까워요

냉장고에 숙성 시켜도 2달정도만되면 맛잇어요 우리집 간장 된장 담그는법이네요

작년에 간장이 남아서 올해는 밥장을 담갓어요 밥장은 막장비슷하게 담그는것

IP : 175.197.xxx.1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일럽초코
    '18.3.31 12:44 PM (39.116.xxx.201)

    감사합니다^^

  • 2. 저도
    '18.3.31 1:00 PM (175.117.xxx.60)

    참고합니다.^^

  • 3. sky
    '18.3.31 1:16 PM (223.38.xxx.10)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해요 죄송하지만 밥장은 어찌하나요?

  • 4. ㅇㅇ
    '18.3.31 1:20 PM (223.38.xxx.107) - 삭제된댓글

    설명 감사합니다 저도 밥장 알고 싶어요

  • 5. 간장
    '18.3.31 1:25 PM (175.197.xxx.137)

    소금물을 적게붓고 간장은 안만들어요 메주를 잘라서 소금물에 담궈지도록하고
    메주를 너무작게 안자르고 적당하게 잘라서 된장만 만들어요
    만약 메주와 소금물 차이로 간장물이 많으면 메주가루로 농도를 맞추지요 소금도 약간넣고
    모든음식에는 음식 본연의맛이 있는데 자꾸 이것저것 섞어서 원본맛이 없어지는것이 아쉬워요

  • 6.
    '18.3.31 3:27 PM (121.128.xxx.111)

    된장가르기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한 번 담아 봤는데 싱겁게 담아 위에 하얗게 끼어 퍼내고 퍼내고 했는데 아깝더군요
    혹시 짭쪼름하게 담그고
    가르기 할 때 콩 삶아 넣는 건 어떤가요?

  • 7. 궁금
    '18.3.31 3:50 PM (119.194.xxx.69)

    밥장은 뭐예요?

  • 8. 간장
    '18.3.31 6:56 PM (175.197.xxx.137)

    간장 담글적에 구정바로 직후에 담가요 소금을 간수를뺀 천일념을 간장담글물에 녹여서 하는건데요
    천일념을 사다가 2년이상 간수를빼야 간장이 쓴맛이 안나요 한여름에 천일념을사서 앞베란다나 뒷베란다에 벽돌이나 통에올려서 확실히 2년이상 그대로두면 간수가 빠져요 그소금을 물에녹이고
    신선한 계란을 물에띄우면 계란이 500원짜리 동전만하게뜨면 간이 맞아요 우리는 염도계가 잇어요
    염도계를사서 구정쯤에는 염도17이라는 눈금에 염도계가 표시되면 간이 맞아요
    인터넷이나 유튜브에도 찾아볼수 잇어요 콩삶아넣는거는 된장이 오래되어서 물기없이 퍼석하거나 되어지면 보리나 메주콩을 삶아서 묵은된장과 섞어서 된장을 고쳐서 만드느거에요 간장 담가서 된장가르기하면서는
    콩삶아넣지 않아요 갈라서 바로된장이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된장이 숙성이되면 맛있어 지는겁니다
    어떤음식이던 간이맞아야 변함이없고 맛이 나는거예요 간이 안맞아 자꾸고치고 간을 더히면 맛은 없어요
    그리고 아무것도 들어가지 못하게 뚜껑을 유리뚜껑으로 잘덮어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249 운전자보험이요 08:05:35 43
1785248 조리 필요없는 질 좋은 음식 뭐가 있나요? 2 08:00:02 272
1785247 오늘 토스페이 파리바게트 반값이예요 ㅇㅇ 07:50:42 253
1785246 연말 과식해서 찐 2킬로 몸무게 07:49:50 169
1785245 1월말에서 2월초에 상해 갈만할까요? 1 여행가고싶다.. 07:26:37 407
1785244 올해가 가기전 목표이룬거 자랑해주세요 27 올해 07:16:04 1,017
1785243 영화 추천 편안 07:03:32 326
1785242 혼자 호텔 조식 뷔페 왔어요 44 . . . 06:52:48 3,447
1785241 숙성회가 더 맛잇는건가요? 3 2k 06:43:27 611
1785240 유재석이야말로 MC계의 박정희네요 33 독재 06:35:08 3,850
1785239 결단을 내려서 3 80전에 06:22:57 617
1785238 늦은 오후 커피 몇모금 마셨는데 밤샐일인가요?ㅠ 8 ㅇㅇ 06:19:05 904
1785237 ‘퇴직금 미지급’ 수사받는 쿠팡, 올해만 근로기준법 위반 99건.. 5 그럼그렇지 06:14:44 716
1785236 어머 진선규 매력있네요 12 텐트 06:11:06 2,124
1785235 스파이가 된 남자 시즌2 넷플릭스 넷플릭스 05:53:20 599
1785234 멘탈 무너진 날…하루 보내기 5 언니 05:49:30 2,614
1785233 의사,약사님들 여러 약들 같이 먹어도 되나요? 알고싶다 05:21:35 333
1785232 올해가 가기전에 포인트 챙기세요 3 포인트 05:20:51 1,115
1785231 누룽지 5 오~ 04:34:20 771
1785230 교사 멘붕시킨 말말말 모음집 5 망망망 04:22:47 2,444
1785229 평생 신경질적인 엄마 5 엄마 03:43:16 2,205
1785228 둘중선택 2 ㅇㅇ 03:23:02 625
1785227 유재석 수상소감 "30번째 대상까지 노력하겠다".. 26 ㅡ.ㅡ 03:12:51 4,309
1785226 숙명여대와 숭실대중 어디... 14 ㅇㅇ 02:39:35 2,047
1785225 미네아폴리스 공항에 묶여 ㅎ 있어요 8 노숙 02:38:07 2,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