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노대통령님 사진들을 찾아본게 결정타네요.
눈물콧물 쏙 빠지게 한풀이를 하고 있는중입니다.
9년전에 신랑 회사보내놓고 발인때까지 3일을 정말 하루종일
뉴스틀어놓고 빨래개면서 울고 .. 암튼 테레비만 틀면 울었었어요.
그러고 9년여동안 뉴스를 아예 안봤더랬지요.
박근혜 구속되면서 종편 조금씩 보다가 문대통령님 당선되고 엠비씨 정상화되고 그담부턴 뉴스만 다시 봅니다.
그러다 오늘이 되었는데.
이게 끝은 아니지 이정도론 안되지 하면서도
뭔가 감개무량하면서 ..
내가 노대통령님 재임시절에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존경했는지조차
이젠 생각도 거의 안나는데 그냥 그분 사진만봐도 울컥만할뿐.
오늘 작심하고 노통님 사진을 뒤져봤어요.
좋은날이지만 아직은 좋아해선안되는거라. 불안하면서
뭔가 슬프네요.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구치소에서 빤스벗고 똥꼬사진 찍고 있을 그 분한테 한마디 하고싶습니다.
그러게 그냥 내버려두지그랬냐. 이 씨발새끼야!!!
안그럼 내가 평생 가보지도 못한 어느 남쪽지방에서
우렁이논농사나 짓고 계실분이었는데....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날인데 좋은날이라 더 생각이나서..
익명中 조회수 : 595
작성일 : 2018-03-23 00:42:10
IP : 175.213.xxx.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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