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컬링 일본팀이랑 준결승 경기

컬링 조회수 : 1,949
작성일 : 2018-03-20 23:58:12
문득 갑자기 생각났어요
제가 그때 해외에 있어서 준결승 일본이랑 경기를 생방송으로 못봐서
매우 안타까웠거든요
동영상 보기도 해외에서는 제한되어있어서
끝난후 뉴스 소식으로 들었는데
정말로 극적으로 이겼나요
실제로 봤으면 진짜 짜릿했을거 같아요 ㅠㅠ
IP : 125.252.xxx.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본선수 웃는 거 잊지못함
    '18.3.21 12:15 AM (123.248.xxx.23)

    7:6으로 이기고 있던 10엔드~
    후공이던 한국..마지막 스톤을 던지는 순간...
    다 이겼다고 생각했는데 그 스톤이...버튼과 가까운 일본스톤을 치고 멈췄어야 했는데 그 스톤보다 더 멀어진 바람에 7:7이 됐어요...
    그래서 11엔드까지 갔죠..
    그 때 일본 선수 완전 기쁨과 비웃음 섞인 웃음..아직도 안 잊혀져요..
    물론 11엔드에서 겨우 이겨서 결승전 갔지만..그 때 그 경기는 일본이 잘한건지..우리나라 선수들 컨디션이 안 좋았던건지...

  • 2.
    '18.3.21 12:22 AM (125.252.xxx.6)

    그랬었군요
    그래서 연장전으로 간거였군요
    아슬아슬 했네요
    감사합니다

  • 3. ..
    '18.3.21 12:29 AM (14.37.xxx.171)

    진짜 딱 시나리오 같았어요. 10엔드에 마지막샷으로 이겼어도 엄청 짜릿했겠지만 거기서 너무 아깝게 동점되고 연장가는 바람에.. 그것도 마지막샷이 제일 어렵다는 드로우샷 성공이어야만 하는 바람에 정말 역대급 경기가 된거죠.
    거기에 해설이 마지막 드로우샷보고 아.. 약해요.. 라며 탄식하는 바람에 절망하면서 티비 끄려는 순간.. 딱 가운데 멈추는데!

  • 4.
    '18.3.21 12:41 AM (125.252.xxx.6)

    정말 라이브로 봤으면 기분이 어땠을까요 ㄷㄷㄷ
    이렇게라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5. ㅇㅇ
    '18.3.21 1:05 AM (58.123.xxx.142)

    티비로도 떨려서 못보겠더라구요. 근데 거기서 마지막 스톤을 너무나 침착하게 똭! 정말 눈물이 펑펑. 국가대표는 정말 아무나 못하는거같아요

  • 6. ....
    '18.3.21 1:53 AM (86.161.xxx.62)

    저 외국에서 생방송으로 봤는데 정말 긴장감 장난아니었어요. 보는 사람들도 그렇게 떨린데 선수들은 어땠을까... 정말 마지막에 성공했을 때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 압박감을 이겨낸 선수들도 대단해보여요.

  • 7. 현장
    '18.3.21 7:17 AM (220.126.xxx.201)

    두통까지 왔어요. 너무 몰입하고 신경을 써서..
    중간에 몇 고비는 아예 눈 감아버렸고,
    특히 우리 앞에 일본인들이 응원하고 있으니
    더 심장이 쪼이는 기분 .. 목이 타서.. 나.. 원~~
    마지막엔 오~~~~(스톤) 가라~ 가라~ 소리 지르고,
    발 동동거리고, 박수치고~ 대~ 한~ 민국 짝짝짝짝
    경기 끝나고도 박수를 멈출수가 없었어요.
    김은정 선수 경례, 선수들 밝은 얼굴 본 후엔
    두통 사라지고, 몸이 가벼워지더군요.
    발걸음 신나게 숙소로 돌아갔어요.
    :)

  • 8. 그런데
    '18.3.21 7:20 AM (220.126.xxx.201)

    저는 이런 피를 말리는 경기는 두 번은 못보겠어요.
    몸에 무리가 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5719 워터픽이 자주 고장 ... 07:26:38 6
1715718 누워있기가 좋은분 계시나요 혹시 07:25:03 58
1715717 님들에게 가장 소중한건 뭔가요? 4 07:19:44 163
1715716 윤가놈 믿는 구석이 있었네요 4 .. 07:07:51 1,101
1715715 (보배펌)이재명 대통령 후보님 직접 작성하신 글 4 ........ 06:56:36 579
1715714 디올유출 문자 참 성의 없네요 유출 06:49:28 576
1715713 Skt해킹 사건 비화폰 증거 없애기 1 .. 06:46:52 639
1715712 합성계면활성제 없는 치약 추천해주세요 ㅡㅡ 06:46:29 91
1715711 이재명씨는 일제 친일파 백선엽 전적기념관 방문! 27 .. 06:15:26 1,271
1715710 새벽에 비가 많이 왔나요? 서울이예요 1 새벽 06:06:36 1,756
1715709 사장남천동 봤어요(feat 귀연판사) 1 사장 05:39:40 2,324
1715708 애가 어젯밤 동네꽃집에서 스승의날 꽃이라고 사왔는데..저 이거 .. 31 눈탱이 05:27:59 3,999
1715707 유시민작가님 별밤 나오셨네요 같이 04:22:59 851
1715706 N잡러..종소세 신고 문의드립니다. 2 123 03:34:23 801
1715705 작년 가을 열무김치 푹익은거 많은데요 6 익은거 02:43:13 1,319
1715704 96세 시아버지가 자기 아내 돌보러 온 며느리를 3 요양원 02:34:43 5,149
1715703 네이버에 왜 세종대왕 캐릭터가 있나 했더니 2 .. 02:03:35 1,546
1715702 회사 사이트에서 직원 정보가 유출됐어요, 핵심 민감 정보. 5 질문 01:32:08 1,943
1715701 방송에서 힘들게사는사람 소개하고 돕는거 2 방송 01:31:08 1,511
1715700 신지 보셨어요? 코요태 신지요 17 ..... 01:29:06 6,861
1715699 근데 지귀연 윤가 재판 비공개로 해놓고 제대로 하고 있어요? 8 ㅇㅇㅇ 01:20:35 2,251
1715698 민주당이 처음 계엄령 얘기 꺼낼 때 5 01:11:06 1,844
1715697 국가장학금 4 01:04:28 819
1715696 여동생이 신용카드를 만들어 달라고 해요 39 .. 00:56:11 4,502
1715695 문구점이 어딘가요? 5 궁금해서 잘.. 00:54:57 1,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