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식당가서 물그릇에 수저 헹구는 사람

결벽 조회수 : 8,016
작성일 : 2018-03-18 00:35:42
얼마전에 밥을 여러명이 먹는데 물그릇 하나에 물을 따라서 거기 있는 사람들 수저를 걷어가 본인만의 소독을 하는데...저 참 불편했어요. 얼떨결에 내버려두긴 했는데, 저도 한 깔끔하지만 왠지 비위가 상하더라고요.
사람마다 깔끔떠는 부분이 다르겠지만 그 사람읔 사실 지나가면 땀냄새인지 담배냄새인지 흐릿하게 나고(흡연자 욕하는거 아님)
담부터는 전 됐다고 할까봐요.
아님 제가 더러운건가요.
IP : 123.109.xxx.225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얼
    '18.3.18 12:40 AM (182.222.xxx.37)

    물에 담궜다 뺐다고요,?? 그럼 물기는요?? 대체 왜?;;; 진짜 이상한 사람이네요.

  • 2.
    '18.3.18 12:40 AM (211.204.xxx.23)

    제 남편도 한번씩 그래요;;

  • 3. 내가 이상한건지.
    '18.3.18 12:43 AM (58.231.xxx.66)

    먹기전의 수저에 먹기전의 꺠끗한물인데.....왜 더럽다는?

  • 4. 저도요.
    '18.3.18 12:43 AM (116.41.xxx.110)

    식당 숟가락 넘 더러워요. 컵에 내꺼만 한번 헹구른데요?그것도 비위상하는가요?

  • 5. ..
    '18.3.18 12:45 AM (124.111.xxx.201)

    중국여행가면 그렇게 하라고 여행 가이드책에 나오잖아요.
    그냥 쓰는거보다는 깨끗할거 같은데요.

  • 6. dd
    '18.3.18 12:46 AM (112.155.xxx.91)

    헹굴려면 자기꺼만 헹구지 뭘 걷어서까지... 예전에 직장동료가 식당에서 항상 물컵에 자기 수저를 헹구더라구요. 식당 알바 여러번 했는 수저 제대로 씻는데가 없더라며 그대로는 차마 못먹겠다고... 그 얘기 듣고부터 저도 그러는 편이에요. 못할 상황이면 어쩔 수 없지만

  • 7. 허얼
    '18.3.18 12:47 AM (182.222.xxx.37) - 삭제된댓글

    헹구고 나서 물기를 어떻게 제거하는지가 궁금해요. 그냥 흔들거나 털어 말리나요??? 물기 있으면 찝찝리잖아요, 근데 숟가락 더럽다면서 그럼 컵은 어떻게 믿나요? 물은 또??? ㅋㅋㅋ 참 이해 안가네요 ㅋㅋㅋㅋ

  • 8. 숟가락만
    '18.3.18 12:47 AM (122.38.xxx.28)

    더러운게 아니라 음식은 더 할텐데..

  • 9. 허얼
    '18.3.18 12:48 AM (182.222.xxx.37)

    헹구고 나서 물기를 어떻게 제거하는지가 궁금해요. 그냥 흔들거나 털어 말리나요??? 물기 있으면 찝찝하잖아요, 근데 숟가락 더럽다면서 그럼 컵은 어떻게 믿나요? 물은 또??? ㅋㅋㅋ 참 유별난 사람 많네요 ㅋㅋ

  • 10. ~~
    '18.3.18 12:48 AM (1.237.xxx.210) - 삭제된댓글

    저는 식당가면 제 물컵에 제꺼만 한번 넣었다 빼서 먹어요
    대신 컵 또 사용하진 않아요
    제가 식당에서 물 자체를 안마시니까 컵 두개 사용은 안하는데
    아마 다른 사람이 볼 때는 불편하게 볼 수 있을거 같아요

  • 11. 원글
    '18.3.18 12:52 AM (123.109.xxx.225)

    본인 것만 하는 건 좀 나을 수 있을듯해요. 개인 선택.

  • 12. ㅋㅋ
    '18.3.18 12:53 AM (223.62.xxx.13) - 삭제된댓글

    본인거야 그러거나 말거나 누가 이상하게 볼까요
    유난부리며 넘의 것들 빼앗아가 소독해주는(?) 사람이 이상한 거...
    우리 시어머니도 한동안 그러셨는데 깔끔이랑은 거리가 멀어요. 그냥 어디 한군데 꽂히면 그런 까탈(?) 부리시며
    이런 것도 신경 안쓰는 저급한 너희들과는 차원이 다른 인간이란 말이다!뭐 이런 기운을 뿜뿜하시는...
    원글의 그분도 그러시다 말거예요 냅두세요그냥 ㅎㅎ

  • 13.
    '18.3.18 12:56 AM (211.114.xxx.96)

    상추랑 물컵 그릇도 다 헹궈먹는사람도 있어요 그런데 그사람집 가보면 넘 지저분

  • 14. snowmelt
    '18.3.18 12:58 AM (125.181.xxx.34)

    식당 위생이 못 미더운 건 사실인데..
    손으로 빡빡 씻는 것도 아니고 물컵에 한번 헹군다고 뭐가 달라질까 싶네요.

  • 15. 어우
    '18.3.18 12:58 AM (223.39.xxx.106)

    숟가락 헹구는 행위가 더 더러운것 같아요.

  • 16. 그 컵이 깨끗하다는 보장은
    '18.3.18 1:01 AM (211.178.xxx.174)

    어디에 ?
    보여지는 모습만 깔끔떤다는 생각이 들어요.

  • 17. ...
    '18.3.18 1:02 AM (125.177.xxx.102) - 삭제된댓글

    그거 자주하는 사람이랑 같이 사는데 진짜 유난스러워 보여요.
    식당에서 그럴 정도면 생활 전반적으로 유난,까탈,예민한 거에요.

  • 18. 중국문화
    '18.3.18 1:12 AM (39.7.xxx.221)

    증국문화 같타요..저도 중국권에 살다보니..

  • 19. 어머
    '18.3.18 1:13 AM (124.53.xxx.131)

    나도 그러는데..
    내꺼만 남들 안볼때 하는 편인데 그게 그렇게 보기싫게 보이기도 하는가보네요.

  • 20. 누가 내앞에서 그러면
    '18.3.18 1:15 AM (211.178.xxx.174)

    비위상할것 같아요.
    외식 깨끗하지 않다는거 잊고 즐겁게 먹으려다
    괜히 위생문제 생각에 입맛만 떨어질듯.
    다 같이 밥먹다가 한사람이 비린내 난다고하면
    그 담부터 못먹겠더라구요.
    같이 식사할땐 배려가 필요해요.

  • 21. ㅇㅇ
    '18.3.18 1:30 AM (122.36.xxx.122)

    근데 식당 숟가락 더러운거 맞잖아요

  • 22. 저도그런적있어요
    '18.3.18 1:48 AM (1.234.xxx.114)

    늘 식당서 물컵에 수저셋트 헹구는건아니구요
    어떤식당서 덜닦아져 나온 느낌이 들때가 있어요
    그땐 컵에넣고 한번헹굽니다

  • 23. 행동은 안해도 생각은 해요
    '18.3.18 1:55 AM (112.161.xxx.58)

    전 그렇게는 안하는데 항상 좀 더럽겠구나 생각은 해요.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랜덤으로 지저분한 사람들도 걸리고 그러겠죠) 다 수저를 빨아먹는다고 생각해보세요.
    표현이 좀 그렇긴한데 저것만큼 적합한 표현이 없어서...
    참고로 저 별로 깔끔 안떠는 사람인데도 그런 생각합니다.

  • 24. 그거
    '18.3.18 2:26 AM (117.111.xxx.209) - 삭제된댓글

    닦는 넵킨에 형광물질이 더 안좋겠네요
    그게 뭔짓이에요 사람 찌질하게..

  • 25. 참나..
    '18.3.18 2:38 AM (221.142.xxx.50)

    그 게 뭐 어때서 그래요?
    사실..저도 그러거든요ㅋㅋ대신 제 것만요.
    전 예전에 식당 알바 몇군데 한 적 있는데
    그 뒤로 3년 동안 외식을 못했어요.
    상상초월 입니다.
    원글님도 식당 주방 경험해 보면 그 분한테 유난떤다 소리 못할걸요~^^

  • 26. 마차
    '18.3.18 4:01 AM (118.39.xxx.76)

    포장마차 이런 데 가면
    맥주컵에 뜨거운 정수기물 담아 거기에 수저를 담가다 줘요
    전 좋아요
    그래서 식당가면 다른 사람 건 놔두고
    제건 뜨거운 정수기물 받아 담갔다 먹어요
    식당 물 안 먹어요
    물통에 물을 비우는 게 아니고
    남은 물에 계속 채워넣는 거잖아요

  • 27.
    '18.3.18 4:06 AM (175.223.xxx.5)

    나도 그러는데..

  • 28. ...
    '18.3.18 7:09 AM (183.98.xxx.136)

    저두그래요... 저두 제거 하나만요
    특히 종이에 담겨져있는 수저는 행주(걸레)로
    물기닦아서 넣어두었을것같아서요

    친한사람.. 엄마나 언니..랑 갔을때만 그러고
    남들과 갔을때는 그냥 먹어요..

  • 29. &**
    '18.3.18 7:25 AM (121.153.xxx.148)

    저 식당하는데요
    수저 깨끗이 씻어서 매번 식초 넣고 푹푹 삶이서 건조시켜써요.
    너무 걱정마세요

  • 30. dma
    '18.3.18 7:41 AM (59.10.xxx.84)

    식당에서 설거지 제대로 안해서 숟가락이 더러울거라 생각해서 그렇게 하는거면... 그 물컵도 더러울텐데... 아니 오히려 물컵이 더 더러울수도... 숟가락은 평평해서 대강 한두번 수세미와 헹굼물이 왔다갔다라도 하겠지만 그 물컵은 몇년을 가야 한번 설거지를 할까요.

  • 31.
    '18.3.18 9:47 AM (175.192.xxx.168) - 삭제된댓글

    식당갈 때 수저 싸 가지고 다니면 어떨까요...

  • 32. ...
    '18.3.18 10:38 AM (14.1.xxx.133) - 삭제된댓글

    남이사...

  • 33. 그러게
    '18.3.18 10:54 AM (117.111.xxx.215) - 삭제된댓글

    그렇게 생각하면 물컵도 더럽고, 그릇도 더럽고, 조리도구도 더러울텐데..
    테이블은 왜 안닦아요?
    음식도 더러울텐데 그걸 어떻게 먹어요?
    그냥 집에서 드시죠
    사람만 쫀잔하게 보여요

  • 34. 개인 생각 차이
    '18.3.18 11:03 AM (211.202.xxx.83)

    그릇이랑 수저는 다르다고 생각하지요. 바로 입에 들어가는거니까요. 매번 그렇게하지는 않지만 수저통이 지저분하거나 숟가락에 얼룩이 있음 저도 물컵에 헹궈먹어요.

  • 35.
    '18.3.18 11:19 AM (1.232.xxx.236) - 삭제된댓글

    근데 솔직히 수저 더러운 집 너무 많아서 씻고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실제로 씻어본 적은 없지만ᆢ
    얼룩이 그대로 있어요
    구정물에서 헹구고 말려서ᆢ

  • 36. 가끔
    '18.3.18 12:06 PM (223.62.xxx.15)

    수저를 물컵에 헹궈보면 물에 기름이 뜨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수저에 묻은 기름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가봐요.

  • 37.
    '18.3.18 1:33 PM (223.62.xxx.5)

    저도 같이간 사람들꺼 모두 담그었다 빼는데ᆢ그게 뭐 어때서 그러는지 ㅠ 바로 입으로 들어가는 거잖아요 식당에선 설거지할때 물에 담갔다 그냥 건져서 걸레비슷한 수건으로 물기닦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0840 작년에 올라온곳인데....애들 앞에서 학부모들끼리 술마시는 동네.. 4 기억이 안나.. 2018/03/18 2,173
790839 백악관에 한반도 평화협정 촉구서명 운동 참여 부탁드려요.!! 3 훈련병 엄마.. 2018/03/18 570
790838 공항철도 타기~~ 4 공항철도 2018/03/18 1,389
790837 서어린기자란 사람은 친구일에 너무 감정이입되어,, 1 ,, 2018/03/18 1,009
790836 인터넷쇼핑몰 하시는분들 이번주말 매출 어때요 1 didido.. 2018/03/18 1,199
790835 경주 혼자 간다는 사람인데요 다시 문의 좀 할게요. 봐주세요. 17 장롱면허 2018/03/18 2,808
790834 남편과 사이가 안좋다가 12 2018/03/18 5,596
790833 편견이 깨진 경험 있으세요? 4 2018/03/18 2,046
790832 에코백 몇개나있으세요 12 ........ 2018/03/18 4,269
790831 맛있는 닭강정 만들기 동영상 10 쩜두개 2018/03/18 2,713
790830 4.13 총선과 기독자유당-개신교의 정치활동은 위기 탈출구 today 2018/03/18 425
790829 중고나라에서 전기장판을 샀는데 받아보니 열선이 모두 눌어서 탄자.. 9 중고나라 2018/03/18 3,675
790828 취업 준비중인 문과 졸업반 여대생 9 .. 2018/03/18 2,699
790827 제주도민, 4.3 때문에 일본으로 이주 1 4.3 70.. 2018/03/18 1,038
790826 미스티 OST 중 임한별 노래는 원래 있던 곡이가요? 누굴까? 2018/03/18 734
790825 인간관계 너무 힘들어요. 9 힘들어요 2018/03/18 5,403
790824 쇼파가 베이지색이면 거실tv장은 무슨색이 좋을까요 4 ... 2018/03/18 1,258
790823 지금 쇼핑가서 33만원 썼는데 우울하고 죄책감들어요 66 쇼핑 2018/03/18 21,573
790822 와....이정렬 전 판사는 나이 들어 훨 잘생겨 지셨네요.. 14 ... 2018/03/18 3,628
790821 제 성격이 남들과는 많이 다른 편인가요? 3 성격 2018/03/18 1,441
790820 50 이상 이런 창업 어때요? 27 50이상 2018/03/18 6,687
790819 눈커플 얇으신분..... 14 ... 2018/03/18 3,114
790818 정봉주 복당 불허하는 민주당은 제2의 자한당? 40 분노 2018/03/18 2,585
790817 정신과 상담시 인터넷방송을 볼수도 있는건가요 3 상담 2018/03/18 904
790816 싱크대 냄새? 12 흐그 2018/03/18 2,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