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폐암
한 4년전쯤에 신장암이어서 수술했고 몇개월 있다 폐암이셨어요.
병원에선 80대노인이라 수술은 권하지 않았고 약만 드시면서 6개월정도 남았다고 했어요.
근데,아직까지도 멀쩡?하세요.
그때 시모께서 손자 대학 입학하는거 보고 죽었으면 소원이 없겠다고 하셨었는데,그 손자가 올해 고3이에요.
오진인가 싶을때도 있어요.
이런 경우 흔한가요?
1. ...
'18.3.16 1:13 PM (118.45.xxx.141)노인들은 진행이 느리더군요
아는 분 췌장암 걸리고 8년 더 사셨어요
젊은 사람들은 췌장암 걸리면 6개월 이내로 보던데 노인들은 진행이 많이 느린가봐요 돌아가실때도 암이 아니고 폐렴으로 돌아가셨어요2. 저희시어머닌
'18.3.16 1:13 PM (122.42.xxx.24)간암인데...지금11년째 멀쩡하세요
간암예후가 진짜 안좋은데 그리오래사시네요3. ,,
'18.3.16 1:14 PM (14.38.xxx.204) - 삭제된댓글노인이라 진행이 느린건가 보네요.
아는 분도 80세에 폐암이셨는데
노인분이라 그런지 2여년 살다가 가셨어요.4. ..
'18.3.16 1:17 PM (114.205.xxx.161)노인분들 중에 진행이 느린 분들 계시더라구요.
5. 글쎄
'18.3.16 1:18 PM (112.221.xxx.186)노인분들 암은 그렇더라구요 그런데 지인 시어머니는 암이셨는데 보신탕을 좋아하셔서 빨리 암이 퍼져서 일찍 돌아가셨어요 암에는 보신탕이 안좋은것같아요
6. ..
'18.3.16 1:21 PM (116.37.xxx.118)ㄴ 암세포에는 보약이 치명적이에요
7. ///
'18.3.16 1:23 PM (39.113.xxx.144) - 삭제된댓글노인들 암의 특성이라고...그리고 요즘 폐암 약이 많이 좋아졌어요.
그 약이 시어머니 폐암에 딱 잘 맞나 보네요.
윗분 말씀마따나 암환자중에 암에좋다고 보신탕.이나 탕같은거 함부로 먹는데
그래서 예후가 좋은 사람 별로 보지는 못 했어요.
먹고 힘이 나니 항암은 잘 견디더만 그래도 결국....8. .....
'18.3.16 1:27 PM (59.15.xxx.86)언니네 시어머니...80세에 폐암 말기였어요.
아들들이 어머니에게 철저히 숨겼어요.
그 어머니가 잔기침만 조금하셨지...별 증상이 없으셨어요.
90까지 사시다가 작년에 돌아가셨어요.
모르는게 진짜 약인가봐요...9. ..
'18.3.16 1:41 PM (180.159.xxx.198)노인분들이라고 다 느린건 아니고, 각각 다른가봐요.
70넘긴 시아버지 얼마전 암진단 받으셨는데, 오래사셨음 좋겠어요ㅠㅠ10. 외동맘
'18.3.16 1:41 PM (143.248.xxx.100)제발 제 친정 엄마도 그런 복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주변에서는 댓글주신 님들 처럼 노인들은 암의 진행도 늦다라고들 하시는데
전 사실 두렵습니다.
당장 오늘이라도 엄마가 어떻게 될 것만 같고..
같은 여자의 입장에서 엄마의 삶을 보면 결코 행복하지 못한
박복한 팔자인데
엄마가 암에 걸린건 받아드릴 수 있는데
다만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지만 않고
정말 요즘 드라마에 나오듯이 주무시다가 돌아가시길 바랄뿐이며 제발 박복했던 인생에서
그런 복이라도 있으시길 매일 기도합니다...11. 그래서
'18.3.16 2:04 P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같은암걸리면 어린애들부터 수술해야한다잖아요..늙으면 암세포도 같이 늙어서 진행도 늦고 오히려 함암하는것보다 자연사가 더 나은경우도 허다해요
12. 땅콩마님
'18.3.16 2:25 PM (61.255.xxx.32)시아버님 위암으로 위 전절제했고 8년 사시다 전이로 작년에 돌아가셨어요 정신력이 워낙 강하신분이셔서 6년 정도는 건강 그후는 기력이 점점 안좋아지다 돌아가시기 6개월 고생많이하셨네요
13. ***
'18.3.16 3:00 PM (175.223.xxx.219)암도 만성 급성이 있는듯 합니다...
14. ...
'18.3.16 7:16 PM (14.38.xxx.118)울 시모..
70대에 위암 수술..
80대에 대장암 3기수술..
90이 넘은 지금도 동창회나가며 펄펄 날아다니십니다..15. 점 3개님
'18.3.16 10:31 PM (112.171.xxx.22)그럼 시모님께서는 수술후 항암도 안 하셨나요?
그리고 대장암 수술은 본인이 하기를 원하셨나요?
90이 넘으셨는데도 치매기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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