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두부 만들었어요
1. ..
'18.3.16 8:20 AM (118.36.xxx.183)저도 두부 만들어 보려고 마음만 먹고 있어요.
면보자기도 사다 놨는데 두부물 넣는 틀을 구하지 못했어요.
원글님은 어떻게 하셨어요?
만든 과정 좀 알려주세요^^2. 그쵸.
'18.3.16 8:23 AM (73.13.xxx.192)직접 만들어 먹으면 파는거 못 먹게 되는 것 중에 하나가 두부예요.
갓 엉긴 뜨끈한 순두부 정말 맛있죠.
간수는 뭘로 쓰셨나요?3. 저도
'18.3.16 8:27 AM (180.230.xxx.96)간수 구하기가 어려워 잘 못만들고 있어요
식초넣고 한번 해본적은 있네요 ㅎ4. 필요한 거
'18.3.16 8:28 AM (74.75.xxx.61)인터넷에 다 팔던데요.
단, 한번에 한 모 밖에 못 만들어요. 저희는 3인 가족이니까 그 정도면 충분하지만요. 메주콩 유기농으로 주문해서 300그램을 하룻밤 불려 놓고 물 얼마나 먹었는 지 무게 잰 다음에 나머지 2400그램이 되도록 물을 부어줘요. 그런 다음 믹서에 곱게 갈고 (이 부분이 중요한데) 제가 본 비디오 (일본 블로거가 만든 비디오)에서는 콩물과 비지를 여기서 나눈 다음 콩물 부분만 끓이다가 간수를 넣고 몽글몽글햐지면 두부 틀에 넣어서 굳히고 다시 찬물에 식혀준다는 거예요. 그런데 며칠전 한국 방송에 나온 걸 봤더니 한국식 두부 만드는 법은 콩물(두유)와 비지를 나누기 전에 같이 끓인 다음에 나누는 거라네요. 다음엔 그렇게 해보려고요. 콩도 좀 더 곱게 갈면 비지가 먹기 편할 것 같아요. 근데 맛은 정말 훌륭하네요. 두부는 만들자마자 한 모 다 먹었어요. 두부가 다이어트 식품이라는 말은 누가 한 건지요 ㅠㅠ5. 그쵸.
'18.3.16 8:45 AM (73.13.xxx.192) - 삭제된댓글두부 틀은 두부가 네모져야한다는 생각을 버리면 굳이 살 필요 없어요.
채반이나 찜기처럼 구멍 숭숭 뚤린 아무 그릇에 면보깔고 엉긴 두부 그득 넣고 나무도마처럼 적당히 묵직한거로 눌러주거나 손으로 몇번 누르면되요.
그리고 원글님 그렇게 무게 딱 잴 필요 없고 그냥 믹서로 갈릴 정도의 물 넣고 갈고, 콩물 거르고 비지에 또 물 붓고 갈고 콩물 거리는걸 세번 정도 하면 콩물이 쫙 빠져요.
그런데 이렇게 갈면 비지는 고소한 맛이 다 빠져서 맛이 없어서 저는 그냥 버려요.
콩간걸 삶아서 콩물을 만들면 두부양이 좀 많아진다고는 하는데 펄펄 끓는 콩 간걸로 콩물을 짜는게 얼마나 힘들고 위험한데요.
그냥 날콩을 갈아서 콩물 만들어 펄펄 끓는 물에 콩물 넣고 부르르 끓으면 불 끄고 섭씨97도 정도 되면 천일염 넣고 간수치세요.
금방 먹을 두부면 부르르 끓을때 들기름을 넣으면 거품도 줄고 맛도 좋아져요.6. 그쵸
'18.3.16 8:47 AM (73.13.xxx.192)두부 틀은 두부가 네모져야한다는 생각을 버리면 굳이 살 필요 없어요.
파는 두부틀은 플라스틱이던데요.
스텐채반이나 찜기처럼 구멍 숭숭 뚤린 아무 그릇에 면보깔고 엉긴 두부 그득 넣고 나무도마처럼 적당히 묵직한거로 눌러주거나 손으로 몇번 꾹 누르면되요.
그리고 원글님 그렇게 무게 딱 잴 필요 없고 그냥 믹서로 갈릴 정도의 물 넣고 갈고, 콩물 거르고 비지에 또 물 붓고 갈고 콩물 거리는걸 세번 정도 하면 콩물이 쫙 빠져요.
그런데 이렇게 갈면 비지는 고소한 맛이 다 빠져서 맛이 없어서 저는 그냥 버려요.
콩간걸 삶아서 콩물을 만들면 두부양이 좀 많아진다고는 하는데 펄펄 끓는 콩 간걸로 콩물을 짜는게 얼마나 힘들고 위험한데요.
그냥 날콩을 갈아서 콩물 만들어 펄펄 끓는 물에 콩물 넣고 부르르 끓으면 불 끄고 섭씨97도 정도 되면 천일염 넣고 간수치세요.
금방 먹을 두부면 부르르 끓을때 들기름을 넣으면 거품도 줄고 맛도 좋아져요.7. 직접 두부를요?
'18.3.16 9:06 AM (211.36.xxx.129)와 대단하세요.
갑자기 저도 만들고싶은 욕망이~~^^
도전해볼까봐요.8. 링크 좀
'18.3.16 9:07 AM (122.46.xxx.56)걸어주세요~~~
9. 저는
'18.3.16 9:07 AM (74.75.xxx.61)대나무로 만든 틀 샀어요. 예쁘긴 한데 작아요. 예전에 두부 아저씨가 배달해 주시던 큰 나무 틀 사고 싶어요.
10. ^^
'18.3.16 9:26 AM (118.36.xxx.183)금방 만든 두부 얼마나 맛있을까요!
본격적으로 두부 만들기 시도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11. 간수
'18.3.16 9:35 AM (183.102.xxx.86)간수는 어디에서 구하나요?
저도 두부 킬러라서 만들고 싶었는데 간수를 못 구하겠더라구요.
그냥 소금탄 물 쓰면되는건지요...12. ...
'18.3.16 9:35 AM (220.116.xxx.252)티브이에서 보면 콩 엄청 많이 갈아도 두부는 정말 조금 나오던데...
그래서 제대로 만든 손두부가 왜 비싼지 알았거든요.
그 손많이 가는 작업을 직접 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전 두부 마니아지만 그냥 사다 먹으려구요.13. Som
'18.3.16 9:38 AM (180.224.xxx.19)두부보자기 어디서 사셨나요?
14. 저는
'18.3.16 9:40 AM (74.75.xxx.61)현재 살고 있는 곳이 미국이라서, 아마존에 니가리라고 치니 많이 나오더라고요. 한국에서는 의외로 간수를 구하기 힘든가요. 두부를 좋아해서 맛 없어도 어쩔수 없이 사 먹는데 집에서 만들어보니 정말 차원이 다른 맛이 나오네요. 콩도 유전자 조작 안 한 콩이라 안심되고요 만드는 법이 의외로 간단해요. 전 귀찮아서 김치도 썰어 담그는 김치만 담그는데 김치 담는 것보다 더 간단한 것 같아요.
15. 두부
'18.3.16 9:44 AM (74.75.xxx.61)보자기도 두부 만드는 킷으로 같이 묶어서 샀어요. 근데 그 보자기야 말로 만두 속 재료 짜는 베 보자기 있으면 따로 살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아님 수제 치즈 만들어 드시면 치즈 주머니로 하셔도 되고요. 그럼 치즈같은 두부가 만들어 질까요 ㅎㅎ
16. 혹시
'18.3.16 10:36 AM (59.12.xxx.253)간수 콩무게 대비 어느 정도 넣는거에요?
17. 저는
'18.3.16 10:40 AM (74.75.xxx.61)콩은 300그램 간수는 한 숟가락 정도 넣었어요. 딱 한 모 나오더라고요.
18. 반가워라
'18.3.16 10:49 AM (68.40.xxx.190)저도 미국 온지 얼마 안됐는데 두부쟁이가 두부 원없이 못 먹어서 서운하던 차였어요.
콩은 어디서 사야하나요? 아마존에서 니가리?? 검색하면 되나요?19. 콩도
'18.3.16 11:09 AM (74.75.xxx.61)거기서 샀어요 콩 맛이 두부 맛을 결정한다던데 훌륭하더라고요
20. 쓸개코
'18.3.16 11:40 AM (119.193.xxx.17)청량리 경동시장 가니까 간수팔더라고요.
21. 오랜 미국 살이
'18.3.16 12:25 PM (76.250.xxx.146)두부 재료 아마존 주문 영어로 부탁합니다. 손두부 그립습니다.
22. 아마존
'18.3.16 1:19 PM (73.230.xxx.51)Tofu maker kit,치면 많이 나오네요.간수 Nigari Tofu Coagulant .
23. 우리엄마
'18.3.16 5:18 PM (49.175.xxx.168) - 삭제된댓글자주 하세요.
진짜 맛있어요.
간수는 소금물을 바닷물 농도로 맞춰서 사용하면 됩니다.24. 캄솨
'18.3.16 8:13 PM (85.220.xxx.209)정보 캄솨합니다.~
25. 믹서도
'18.3.17 1:22 AM (121.200.xxx.126)믹서도 중요해요
요즈음 믹서가 내용물이 커터식으료 갈리는게있고 맷돌식으로 갈리는게있어요
커터식은 두부콩이 잘게 쪼개지는형국이라
맷돌식 믹서기가 적합해요26. ㅇㅇ
'18.3.17 10:20 AM (223.63.xxx.244)두부를 만들어 먹는다니 대단하세요
27. 오늘
'18.3.17 6:47 PM (74.75.xxx.61)또 만들었어요. 콩을 더 곱게 갈고 콩물을 좀 오래 쑤었더니 (총 25분) 일은 더 많아졌지만 고소한 맛이 배가 되는 것 같아요. 금방 만든 두부를 초간장이랑 곁들여서 남편한테 먹어 보라고 했더니 역시, 태어나서 먹어 본 두부중에 제일 맛있다고, 여보 우리 그만 은퇴하고 두부 장사 합시다, 그러네요.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인 줄은 알지만, 좀 있다 가보니 남편이 야금야금 한 모를 다 먹었더라고요. 멈출 수가 없다고요. 식욕이 좋은 편도 아니고 두부를 그렇게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이만하면 성공인 것 같아요 ㅎㅎ
28. 안녕물고기
'18.3.19 9:07 PM (119.194.xxx.14)소금물을 바닷물 농도로 맞추면 간수 대용으로 슬 수 있다니 귀가 번쩍
29. 콩은
'19.1.6 3:16 PM (182.215.xxx.169) - 삭제된댓글콩은 메주콩쓰면 되고
간수는 굵은소금과 식초로 만들고요.
휴롬으로 갈아서 끓이고 간수넣고 몽글몽글해지면 두부틀에 넣고 눌러서 물빼면되요. 한모 하기에 손이 무지 많이 가요. 외국살때 무지 자주해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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