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등6학년 공개수업을 갈까 말까 너무 고민이에요

.. 조회수 : 1,944
작성일 : 2018-03-15 12:00:18

직장맘이긴 하지만 다행이 점심시간쯤 공개수업을 한다고 해서 갈수는 있는 상황인데요

문제는 아이가 엄마가 공개수업 오는걸 너무 싫어해요

제발 오지 말라고 하고요

아이는 내성적이고 조용한 성격이라 나서서 발표하거나 손을 들지 못하는걸 알고있어요

그런걸 엄마한테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오지말라고 신신당부하네요

사실 2학년때쯤 갔는데 그때도 아이가 엄마들이 뒤에 서있으니 쑥스럽기도 하고 그래서 수업내내 고개도 안들고 있더라고요

발표는 커녕

그후로 나도 더이상 그런 모습을 보는게 용기가 안나고 아이도 부담스러운지 오지말라고 해서 안가다가 이제 초등의 마지막이라 지금은 어떤 모습일까 보고 오고 싶은데.....아이가 걸리네요

그래도 가는 게 맞을까요?

IP : 1.221.xxx.9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강
    '18.3.15 12:02 PM (223.39.xxx.154)

    아이가 오지말라고 하면 가지마세요
    심지어
    어떤 중,고등은
    엄마 오면 조퇴한다는 녀석도 봤어요

  • 2. ㅁㅁ
    '18.3.15 12:02 PM (117.111.xxx.10)

    6학년쯤이면 가는 엄마도 별로 없을거에요.
    저도 갔었는데 저말고 한명 더왔더라구요..ㅠㅜ
    엄청 뻘쭘했던 기억이..
    그나이면 사춘기라 아마 엄마오는게 진짜 싫을수 있어요.
    자기를 어리게 본다고 생각할수도 있구요.

  • 3. ㅠㅠ
    '18.3.15 12:15 PM (220.84.xxx.213)

    5학년 공개 수업 부터는 안 오는 분위기 랍니다
    많이 오면 2명 정도 였어요
    민망해서 저도 동생 공개 수업 보러 얼릉 나왔던 기억이..

  • 4. ,,
    '18.3.15 12:16 PM (1.221.xxx.94)

    그렇군요..
    몇명 안오는데 그게 엄마라면... 아이가 더 싫어하겠네요

  • 5. 저는
    '18.3.15 12:30 PM (61.72.xxx.232) - 삭제된댓글

    5학년인데 어제 19명중 3명 빼고 다 오셨어요.
    올 해부터 우리학교는 녹색이 전교화가 되서 총회도 많은분들이 남아주셨어요.
    아이들 분위기 따라 다른듯 싶어요.
    우리반은 엄마 언제오나 하고 계속 뒤를 보던 아이도 많았거든요~

  • 6.
    '18.3.15 3:45 PM (175.116.xxx.126)

    어떤 동네는 많이오고 또 어떤동네는 서너명오는경우도있고 다 달라요 그렇지만 초6이면 공개수업이나 운동회에 엄마오는것 싫어하는 애들도 있어요 아이가 싫어하면 안가는게 맞는것 같아요
    저학년때는 서로 엄마찾고 안오면 서운해하고 하는데 초6이면 그럴때는 지났죠

  • 7. 총회는
    '18.3.15 5:52 PM (112.186.xxx.114)

    몰라도 공개수업은 90프로이상 오지않나요?
    저도 6학년맘인데
    작년 거의 다 오셨던데요?
    아빠까지 온 집도 두어집.
    학부모가 서른명 되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0276 냄비에 얼룩이생겨요 ㅠㅠ 3 ?? 2018/03/16 2,146
790275 직장갑질 119 공유합니다... 2018/03/16 1,312
790274 IMF때 이자율 20% 적금 깨서 산 주식,, 이제야 77% 원.. 3 자랑해요 2018/03/16 4,775
790273 감우성과 닮았던 첫사랑 8 닮은사람 2018/03/16 2,593
790272 고2 학부모총회 가야 할까요? 10 ㅅㄴ 2018/03/16 2,543
790271 (불펜펌) 일본 작가가 본 한국의 페미니즘 11 악플 후기 2018/03/16 3,453
790270 단독]'간첩사건 조작' 수사관 60명 서훈 취소 착수 26 저녁숲 2018/03/16 3,275
790269 자녀가 특목고나 자사고 다니신분들요..엄마역할 어느정도.. 15 궁금 2018/03/16 4,245
790268 중3 학부모 총회 꼭 가야하나요? 6 학부모 총회.. 2018/03/16 2,659
790267 회사가 힘들어서 프리일을 맡았는데 많아도 걱정 적어도 걱정 7 에휴 2018/03/16 1,544
790266 사무실에서 점심식대 따로 받으시는분 6 ddss 2018/03/16 1,938
790265 시어머니의 교회심방에 아들부부초대 38 .. 2018/03/16 5,669
790264 북미대화는 어디서 할까요??? 15 .... 2018/03/16 1,274
790263 고로쇠 물도 브랜드마다 맛이 다른가요? 4 엄마의 부탁.. 2018/03/16 1,408
790262 갈치 좋아하는 아이 두신 분~ 3 방사능 오염.. 2018/03/16 1,737
790261 김유찬 "성접대 받은 MB장학생들, 언론계 요직.. 22 MB의눈깔?.. 2018/03/16 4,361
790260 결혼 11년. 부부공동명의 장단점?? 13 ..... 2018/03/16 5,263
790259 양기대 '미투'검증 제안..전해철 '수용'·이재명 '무응답' 43 ㅇㅇ 2018/03/16 2,404
790258 유리 반찬그릇 어디것 쓰세요. 왕창 사려는데요. 12 . 2018/03/16 3,641
790257 문재인 대통령 "남북 이으면 한반도운명 .. 12 ㅇㅇㅇ 2018/03/16 1,403
790256 안희정측 '두 고소인과 성관계는 애정행위' 34 짜증 2018/03/16 21,216
790255 로봇 청소기와 무선 청소기 중 어떤게 더 실용적인가요? 13 청소 2018/03/16 3,225
790254 영어 자막도 제공되는 라디오나 방송 있나요? 10 주아야 2018/03/16 1,870
790253 문재인이 내 책을 읽다니 영광..미국 노작가 페이스북 화제 8 보세요 2018/03/16 2,214
790252 ‘입생로랑’ ‘생로랑’ 같은 브랜드 인가요? 5 궁금 2018/03/16 4,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