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침에 이불정리하고 등교하는 자녀들 있나요?

궁금 조회수 : 3,466
작성일 : 2018-03-15 11:15:53
하루도 거르지 않고 그렇게 한다면
아마도 인생에 성공할 확률이 높은 아이일것입니다.
IP : 110.70.xxx.3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5 11:18 AM (223.33.xxx.15)

    자고 일어난 이불은 습도가 높아 바로 개면 안좋다고 하던데요~그냥 이불서 바로 나와주기만 해도 인생성공확률이
    높을걸요.

  • 2. 샤랄라
    '18.3.15 11:19 AM (220.79.xxx.99)

    기대해도 될까요ㅜㅜ
    님말처럼이면ㅋㅋ
    초등 4학년 여아 ㅋㅋ아침7시 기상 자기방정리 이불정리 하고 나와요

  • 3. 원글
    '18.3.15 11:20 AM (175.223.xxx.204)

    개지는 않더라도 바로 정리하는 습관이요..

  • 4. 저희 초등 아이는
    '18.3.15 11:23 AM (59.10.xxx.20)

    기분 내킬 때, 방학 때 가끔, 주말에 가끔 정리하네요ㅋ

  • 5. ~~
    '18.3.15 11:23 AM (223.33.xxx.15)

    뭐든 꾸준히 성실한건 아주 유리한 조건인거죠.

  • 6. ..
    '18.3.15 11:30 AM (124.111.xxx.201)

    집 나가기전에 정리해놓고 가죠.

  • 7. 하나를 보면
    '18.3.15 11:31 AM (125.143.xxx.188)

    열을 안다. 그 나이대에 잔소리 안하는 데도 하루도 빼놓지 않고 정리 한다면 성공확률 높은 사람인거 맞아요.

  • 8. happy
    '18.3.15 11:32 AM (122.45.xxx.28)

    이불 그대로 두면 몸에서 나온 습기가 침대 전체에 세균 자라게 한댔어요.
    일단 침대에서 걷어내는 걸로 해야 침대도 보송, 이불도 보송

  • 9.
    '18.3.15 11:39 AM (112.222.xxx.94)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이불에서 못일어나는 것은 성장기 때 호르몬 분비의 당연한 결과입니다.
    과학적으로 증명되었어요.. ㅎㅎ

  • 10. 윗분
    '18.3.15 11:44 AM (121.152.xxx.170)

    성장기때 호르몬 분비...자세하게 설명 좀 해주세요. 흥미진진한 애긴데요?

  • 11. 그대안의 블루
    '18.3.15 11:44 AM (220.94.xxx.190)

    한창 크는 아이들을 그렇게 단정하는거 좋지 않다고 봐요. 제 남편 신기할정도로 일어나면 바로 이부자리 정리 깔끔하게 하고 본인 자리 티 없이 정리하는 스타일인데 그냥저냥 평범 조금 못미치게 살고 있습니다.

  • 12. 침대
    '18.3.15 11:46 AM (118.220.xxx.166)

    침대 위의 덮은 이불 정리하더군요. 그위에 지가 사랑하는 인형도 꼭 올려놓고..
    고3 남자고딩입니다.ㅠㅠ

  • 13. 감사해요!
    '18.3.15 11:48 AM (125.177.xxx.82)

    진짜일지 아닐지 모르지만
    희망을 주셔서 감사해요^^

  • 14. ..........
    '18.3.15 11:53 AM (211.250.xxx.45)

    나빠요 ㅠㅠ

    제게 슬픔을 주는 원글님 ㅠㅠ

  • 15. 두현맘
    '18.3.15 11:56 AM (1.252.xxx.251)

    대딩3학년 딸아이
    초등1학년때부터 책가방에 넣은 순서 다르게 넣어주면
    다시 본인이 순서데로 가방싸고
    침대정리 꼭 하고
    자기전에 세수 꼭 하고 그런거 보니까 뭐라도 하면 잘 할거 같은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그렇다고 공부는 좀 ...
    지금은 새벽에 나가니까 침대 이불정리는 대충 합니다.

  • 16. 제가
    '18.3.15 12:02 PM (211.108.xxx.4)

    학창시절 밎 직장생활하면서 단한번의 지각.결석 안하고
    초1부터 이불 정리 및 빨래감도 한곳에 모아두고
    책상정리며 새학기되면 책정리까지 싹 다 혼자 스스로 했던 사람입니다
    머리도 단정히 혼자 묶고 형제들것도 제가 다 정리해주고요
    엄마가 한번도 준비물 챙겨주신적 없었고 제가 알아서 준비했는데 빠짐없이 해갔어요
    숙제도 중딩때 안해오는 과제들 저혼자만 해간적도 많구요

    직장 다닐때도 일적으로 잘한다 소리 듣고 늘 성실하다는 소리 듣고 똑똑하단 소리 듣고 살았는데
    지금 46살..저는 잘못 산것 같아요

    어릴때 투정도 부리고 하기 싫은건 안하고도 살고 일탈해서 엉뚱한것도 해보고 남들과 다르게 살아도 볼껄..
    한번뿐인 인생

    겨우 매일 아침 이불정리 따위 그냥 두고 또 잔다한들
    그게 뭐라고..

  • 17. ㅎㅎ
    '18.3.15 12:19 PM (222.97.xxx.110)

    윗집에 미국에서 이사 오신 분이 계신대
    어느날 엘리베이터에서 울딸은 나중에 꼭 잘될거라고
    언제나 예의 바르게 인사하는 아주 훌륭한 아이라고
    속으로 에구구 했지만
    감사하더라구요

  • 18. ..
    '18.3.15 12:23 PM (39.119.xxx.106)

    이불정리.. 필요성을 느낄때 하더라구요.
    첫째딸은 엄마가 아무리 잔소리해도 못들은채하다가
    친구나 손님 오는 날은 외출전 이불정리 다 하고 나가더라구요.
    필요하면 하는구나 싶어서 그다음부터는 잔소리 안해요.
    반면, 둘째인 아들은 초등6학년초부터 스스로 이불정리 다 하고 등교해요.
    칭찬했더니, 미국의 장군이 세상을 바꾸려면 이불정리부터 하라고 했다더라구요.
    삐뚤하고 반듯하게 마무리 못할때도 많지만 마음이 이쁘고 대견해요.

  • 19. ㅇㅇ
    '18.3.15 12:24 PM (223.62.xxx.88) - 삭제된댓글

    이불 정리하고 나오면 돌아왔을 때 기분 좋지 않나요??
    그날 나에게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지만 다소 안 좋은 일이 있더라고 깨끗한 침대가 기다리고 있으면 뭔가 좀 상큼한??

  • 20. cka
    '18.3.15 1:18 PM (61.37.xxx.197)

    희망을 주셔서 감사 합니다. 6학년 딸아이 잠독립후로 학교갈때는 꼭 이불,베개 장농에 넣고 갑니다.
    말끔한 침대보면 흐뭇합니다요.

  • 21. 더불어
    '18.3.15 1:28 PM (14.36.xxx.234)

    만취상태로 귀가후에도 꼬박꼬박 화장 지우고 자는 여자 역시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

  • 22. 111
    '18.3.15 2:03 PM (121.165.xxx.139)

    아 그런가요 원글님말에 힘이 나요 갑자기!!!
    쌍둥이 중 한놈은 늘 단정히 개놓고 가고 다른놈은 늘 몸만 쓰윽
    10살이예요

  • 23. 주부
    '18.3.15 3:29 PM (223.63.xxx.112)

    중2 초6 딸아이들 이불정리뿐 아니라 청소기로자기방 청소도 하고 등교합니다.
    자의에 의한건 아니고,
    맞벌이이후 아빠의 강요와 지시로 시작됐지만,
    습관이 되어서 불평없이 해요.
    많이 고맙고 기특하고 미안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0096 광화문 집회 근황 7 ar 2018/03/15 1,910
790095 비타민나무가루,효과있을까요? 3 피곤해 2018/03/15 1,240
790094 컬링 오벤저스, 중국 꺾고 예선 9승2패로 마무리 2 기레기아웃 2018/03/15 638
790093 대학새내기 트렌치코트구입해야하는데요^^ 15 수증기 2018/03/15 3,075
790092 중딩 총회에는 어느학년이 가장 많이 오나요? 5 총회 2018/03/15 1,720
790091 통닭 주문하면 예정시간에 오죠? 3 .. 2018/03/15 698
790090 가장 아름다운 한국 여성 얼굴.jpg 72 ... 2018/03/15 25,523
790089 30대인 조카가 유방암에 걸렸어요 13 슬픔 2018/03/15 10,877
790088 요양원에서 노모의 퇴소를 언급해요. 도움말씀주세요. 14 자유 2018/03/15 7,903
790087 유럽쪽 영화를 보면 식사하는 장면에서 9 .... 2018/03/15 3,477
790086 에어팟 쓰시는 분들 어떤가요? 11 애플 2018/03/15 2,102
790085 15만원 데스크탑->65만원으로 바꿨더니 너무 좋네요.. 3 .. 2018/03/15 2,512
790084 성추행 교수 해명: 기 마사지 2 에효 2018/03/15 1,148
790083 40초반 순자산이 어떻게되세요? 29 .. 2018/03/15 9,755
790082 저만 가면 따라오고 부비부비하는 길고양이를 입양할까 하는데 38 2018/03/15 4,230
790081 아이를 직접 가르치니 좋은점이 있네요 6 2018/03/15 2,166
790080 집 공개가 그리 힘든가요 51 39 2018/03/15 25,386
790079 도서관서 밤새 과제~~ 6 ... 2018/03/15 1,208
790078 불펜에 홍준표를 지키자는 댓글 ㅋㅋ 1 ... 2018/03/15 1,923
790077 Mb를 구속하세요..!!! 7 여보세요 2018/03/15 1,159
790076 초2 학원 아이 2 .. 2018/03/15 910
790075 월세 복비계산 좀.. 2 복비 2018/03/15 2,074
790074 밑에 치과 이야기 나와서 그런데 치과보험 어떤가요 7 aea 2018/03/15 1,781
790073 올드팝좀 봐주실래요 5 ㅇㅇ 2018/03/15 760
790072 올리브팬 ᆢ진짜 잘만들어지나요 5 사까마까 2018/03/15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