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기하죠?
십년도 훨씬 지난 드라마인데 딱 한장면 어제본거마냥 기억에 또렷해요
불륜으로 아내와 어린 자식을 떠나면서, 아들에게 아버지는 호루라기를 줘요. 아빠가 보고싶으면 언제든 부르라고.
그 아들이 바로 조민기고. 성년이 되어 아버지처럼, 어쩔수없는 사랑. 불륜에 빠진 아들이 어릴때처럼 옥상난간에 앉아 호루라기를 불어요.
몇번이나. 몇번이나.
그런데 그소리가 왜그리 애처롭던지...
저는 거침없는 사랑 생각함 그장면이 참 가슴시리더라구요..
다시 보고싶은 드라마인데 고인이 된 그분 언급에 생각나네요
드라마 거침없는 사랑에서
슬픔 조회수 : 884
작성일 : 2018-03-15 10:36:56
IP : 211.36.xxx.9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8.3.15 10:47 AM (123.142.xxx.194)참 좋아하던 연기자였어요, 조민기..
거침없는 사랑, 갈대밭인가에 오연수랑 사진기들고 나가서 걷던 장면도 생각나고..
성추행은 충격이었지만 연기자로는 솔직히 참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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