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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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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갑자기 고딩 아들이 집에서 저녁 먹겠다고 해서...

아들래미 조회수 : 5,735
작성일 : 2018-03-15 10:01:56

원래 학교에서 급식 먹고 독서실로 바로 가서 밤에 집에 오거든요.

근데 어제는 문자가 왔는데 집에서 저녁 먹어도 되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오라고 했는데

준비가 전혀 안 돼있어 냉동실 뒤져서 부랴부랴 하고 있었더니

아들이 왔는데 알고 보니 초콜릿 전해주러 왔더라구요.

자기 딴엔 나름 무슨 이벤트라고...ㅋㅋ

자기 용돈으로 백화점 가서 비싼 걸 사왔더라구요.

참 고맙던데...이거 나도 늙어서 아들이 안 챙겨주면 섭섭해 하는 할매 될까

두렵기도 하더군요.

자식은 참 희한해요. 이래도 걱정 저래도 걱정.

자랑 겸 걱정이었습니다.

(평소에 별로 자랑할 게 없어서...ㅎㅎㅎ)

IP : 175.209.xxx.5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5 10:03 AM (220.78.xxx.101)

    아 심쿵이네요 ㅎㅎ
    소고기 사다 구워주세요

  • 2. ...
    '18.3.15 10:03 AM (220.75.xxx.29)

    평소에도 어마어마 자상한 아들일거 같은데요^^

  • 3. 초등아들
    '18.3.15 10:06 A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어제밤에 남편이 사탕 초콜렛을 잔뜩사다가 딸들과 제게
    나누어 주더라구요
    아들에게 너는 없어? 물으니
    주섬주섬 꺼내는데 불량식품같은 초콜렛을 주더라구요
    엄마주려고 샀다는데 너무 좋았어요
    어떻게 그런생각을 했을까요

  • 4. cc
    '18.3.15 10:06 AM (61.98.xxx.111)

    엄마한테 방구나 주는 우리 중딩 아들은 언제 저런거 주려나요 ㅋㅋㅋㅋㅋㅋㅋ
    고기나 치킨 사주셔야 겠네요

  • 5. ㅎㅎ
    '18.3.15 10:08 AM (114.201.xxx.29)

    직장다니는 큰 아들이 퇴근하면서
    예쁘게 포장된 초콜릿을 쓱 내밀고 자기방으로 총총 ㅋㅋ

    남편에게도 못 받은 걸!

    여친이나 만들어야지
    이거 영양가없는 짓이라고 핀잔을 주면서도 ...
    속으론 흐뭇~~~

  • 6.
    '18.3.15 10:11 AM (49.167.xxx.131)

    부럽다 여친도없는 울아들은 자기생일 케익사온다는뎌도 거부

  • 7. 부럽
    '18.3.15 10:11 AM (223.63.xxx.75)

    남편이 원글님께 그리 하나 봐요
    부전자전
    아들 궁뎅이 팡팡 해주고 싶네용~~~
    기특하네요

  • 8. 우와
    '18.3.15 10:15 AM (180.230.xxx.161)

    진짜 부러워요
    울 아들도 이렇게 컸으면 좋겠어요ㅎㅎ

  • 9. 그렇군
    '18.3.15 10:31 AM (39.115.xxx.170) - 삭제된댓글

    어머 그 마음이 너무 고맙네요.
    진짜 너무 부러워요.
    오늘 저녁 한우로 입에 넣어주세요^^

  • 10. 에고ㅗ
    '18.3.15 10:33 AM (112.217.xxx.251)

    부러워요 부러워 귀욥네요^^

  • 11. aaa
    '18.3.15 10:36 AM (125.152.xxx.149)

    자랑겸 걱정 하시지말고
    뿌듯함을 누리기만 하세요.
    지나가다 편의점에서 산것도 아니고
    일부러 백화점까지 찾아가서 산거면
    아드님 정말 마음씀씀이가 괜찮네요.

    우리 아들이 이 정도라우~이러면서
    이 기분을 누리셔도
    자격충분하시네요.

  • 12. ㅎㅎ
    '18.3.15 10:38 AM (218.147.xxx.180)

    귀엽네요 ~~~

  • 13. ㅜㅜ
    '18.3.15 10:38 AM (39.118.xxx.96)

    졌다......ㅜㅜ

  • 14. ..
    '18.3.15 10:46 AM (124.111.xxx.201)

    정말 쇠고기 사다 구워줘야 할 아드님입니다.

  • 15. 아들
    '18.3.15 10:58 AM (59.10.xxx.20)

    잘 키우셨네요^^
    나중에 부인한테도 다정하게 잘할 듯요~~

  • 16. 편의점도 감사한데
    '18.3.15 11:03 AM (110.8.xxx.185)

    백화점은 정말 제대로 신경썼네요
    ㅋㅋㅋ 서프라이즈 하기전 그럼서 밥 차려놓으라는 저 시크함
    백화점에서 오다가 주섰어 ㅋㅋㅋㅋ

  • 17. redan
    '18.3.15 11:41 AM (110.11.xxx.218)

    이제 막 걷는 아들 키우는데 넘 부러워여 ㅋㅋ 참 잘키우셨네요

  • 18. ㅠㅠ
    '18.3.15 11:52 AM (175.209.xxx.57)

    많이들 부러워 해주셔서 감사한데 평소엔 드럽게 말 안 들어요. ㅠㅠㅠ

  • 19. 니즈
    '18.3.15 12:11 PM (118.221.xxx.161)

    돈잘안쓰는 고3아들 집에오더니 가방에서 벽돌만한 초코렛을 두개나 사왔어요. 얼마나 이쁘던지 뽀뽀한번만해도 되냐고 했더니 고개를 끄덕ㅋ 간만에 볼에 뽀뽀했네요ㅎ

  • 20. 싱글
    '18.3.15 12:16 PM (180.230.xxx.96)

    원글님 아들도 너무 예쁘고
    댓글 아들들도 다들 너무 예쁘네요
    윗님 벽돌만한 에서 빵터졌어요 ㅋㅋㅋㅋㅋ

  • 21. ...
    '18.3.15 12:24 PM (112.220.xxx.102)

    남자가 사탕주는날인데 다들 초코렛받으셨네요ㅋ

  • 22. ㅠㅠ
    '18.3.15 1:56 PM (175.223.xxx.214)

    울 어머님 아들은 올해 46인데
    어제 출근길에 엄니께 초콜렛 전해주고 갔어요.
    울 어머님도 좋으셨겠죠???

  • 23.
    '18.3.16 1:18 AM (204.193.xxx.50) - 삭제된댓글

    부럽다 ㅠㅠ

  • 24.
    '18.3.16 2:35 AM (204.193.xxx.50)

    부럽다 ㅠㅠ 아들 잘 키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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