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갈때요.

[고민맘]

요즘 총회얘기가 많아 지겨우실수도 있지만 의견 듣고 싶은 마음에 올립니다.
아이가 초6 회장이 되어 왔는데 총회갈때 엄마들과 함께 할 음료수라도 준비해야 할까요?

작년까지는 부회장이거나 2학기때 임원을 해서 이런 고민까지 하지 않았는데 별게 다 신경쓰이네요.
아이를 키우는건 고민과 걱정의 연속 같아요.

[...]

아뇨. 학부모 모임이라 할지리도 학교에는 음료수 한잔이라도 일체 들고오면 안됩니다.

[...]

학교엔 빈손으로~
임원엄마라면 봉사하겠단 마음만 가지고...

[ㅇㅇ]

가끔 총회 가면 작은 음료수가 미리 준비돼 있는데
수고하는구나..라는 기분이 잠깐 스쳐지나가고 끝.
음료수가 없어도 처음부터 음료수를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음료수가 나올 자리가 아니니)
음료수가 없다는 걸 느끼지도 못합니다.

[..]

음료수는 다 자리에 놓아주시던데요

[...]

학교엔 빈손...그게 쌤들 도와주는겁니다.
이렇게 바뀐지 꽤 되었어요.
뭐 들고 가시면 올드한 겁니다

[...]

아직도 학교갈때 뭘 들고 가야한다는 마인드가 놀랍네요,,,, 222222

선생님들이 완전 싫어하세요

[ㄴㄴ]

절대 가져가지 마세요.
총회는 그런자리가 아니에요.
엄마들 전체모임 하고싶으면 따로 날정해서 보세요.

[고민맘]

여러분들의 의견 잘 알겠습니다.
어떤 엄마는 챙겨 오시기도 하고 없던적도 있었는데, 한번은 담임샘이 물을 끓여서 엄마들한테 녹차를 대접하니 회장엄마가 민망해 하더라구요.
그래서 고민이 됐었네요.
가벼운 손으로 봉사할 마음가짐만 가지고 가겠습니다.

[원글님 마음]

알것같아요
담임선생님이 차끓이시고 회장엄마 민망해하고 그랬던적 저도 봤네요

요즘 아무것도 물한잔도 안되니 속편합니다

[건강]

물한방울도 안되니
그냥 편한마음으로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