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최근 많이 읽은 글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쩌다 주말부부를 하게됐는데요

주말부부 조회수 : 3,425
작성일 : 2018-03-14 19:34:09
생각보다 너무나 홀가분하네요
살이 빠지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듯 행복하고 희망에 찬 느낌까지 들어요
결혼 6년차인데 실은 제가 남편을 썩 좋아하지 않아요..
물론 고마운면도 있지만 저보다 남편이 더 결혼생활에 만족하네요.
그점은 저도 반성하고 있었는데
앞으로 계속 남편과
살 생각을하면 희망이 없는 느낌이 들어 갑갑하고 부담스러워요
잠시 해방감인지 혼자 사는게 맞는 타입인 건지 헷갈리네요
혼자살땐 많이 외로웠는데 결혼하고 괴로워보니 이제
남편이 보고싶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자유롭다 행복하다 설레인다 등등입니다.
잠깐의 감정이겠죠?
IP : 59.13.xxx.1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
    '18.3.14 7:38 PM (175.223.xxx.218) - 삭제된댓글

    그러다 바람 나고 남 되는 거죠

    결혼은 불편한 게 맞고요
    당연히 혼자 살면 편하죠
    그럼에도 결혼한 이유가 있다면 그것에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요?

  • 2. 점점 심해져요
    '18.3.14 7:40 PM (210.111.xxx.56)

    그러다가 이제 남편오는게 너무 싫어지고
    그걸 남편이 모를까요? 다 느끼죠
    그럼 남편도 서서히 집에 오는게 싫어지고
    한주 걸러오다 두주 거르고
    그러다보면 맘떠나고 몸도 떠나죠
    문제를 알고 계시니 개선을 하도록 노력해보세요
    부부사이는 아무리 좋더라도 노력이 필요해요
    하물며 이렇게 싫으시면 더 노력을 해야 유지하죠
    아님 늦기전에 헤어지시던가요

  • 3. ㅇ
    '18.3.14 7:43 PM (175.223.xxx.218) - 삭제된댓글

    원글 사주가 결혼이안 맞을 수 있어요
    결혼이 구속 속박 같은 느낌이 들죠
    그런 사람들은

    그럼 남편 놓아주셔야죠

  • 4. 뭐...
    '18.3.14 7:44 P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

    전생에 우주를 구했다는 친척... 35부터 55세까지 근 20년을 주말부부했지만
    지금 또 잘삽니다
    지금을 즐기세요. 그 힘으로 주말에 잘해주면 되죠

  • 5. ‥
    '18.3.14 7:45 PM (39.7.xxx.169) - 삭제된댓글

    남편도 비슷하실 것입니다

  • 6. 버리기엔 아깝고
    '18.3.14 8:15 P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취하자니 버겁고 그러다 남편이 외도라도 하면 난리가 날거고...
    그걸 빌미로 더 간수생활의 시작.....사육 하는거죠...
    놔 주는게 좀 인간적으로 양심이 있는게 아닐까.

  • 7. 걱정마시고
    '18.3.14 8:23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더 사이 좋아질수 있어요.
    일줄에 두번 최선을 다해 만나면 되죠.
    연애할때 처럼

  • 8. 그게
    '18.3.14 8:33 PM (45.64.xxx.125)

    아이는 없으신가요?
    주변에 아이없는분중에 나중엔 진짜
    남남처럼 갈라서는분도봤어요..
    정말 헤어지고싶지않다면 이건 비추인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9847 MB는 검찰조사에서 왜 당황했을까? 8 기레기아웃 2018/03/15 2,236
789846 패브리즈 뿌리면 진짜 냄새안나나요?? 7 /// 2018/03/15 2,190
789845 아기 없이 전업주부 하시는 분들이요. 29 우유 2018/03/15 5,806
789844 이명박근혜의 가장 큰 죄는 2 제생각엔 2018/03/15 674
789843 tbs게시판 폭주하네요 10 ... 2018/03/15 4,714
789842 크라운 최종 접착 다른 치과 가서 할 수 있나요? 6 궁금 2018/03/15 1,145
789841 박기자는 남자들한테 꼬리친적 없을까요? 7 뭐야 2018/03/15 1,265
789840 이재오 "검찰, MB 주변사람들 불러다 협박했다&quo.. 10 떨리지 2018/03/15 1,686
789839 어제 저녁 갑자기 고딩 아들이 집에서 저녁 먹겠다고 해서... 22 아들래미 2018/03/15 5,654
789838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3 생활수학 2018/03/15 431
789837 감기인데 식탐이 늘었어요 3 동글이 2018/03/15 768
789836 광명 하안 살기 괜찮나요? 8 ... 2018/03/15 1,656
789835 내가 MB에게 바라는 단 한가지 10 나무 2018/03/15 1,130
789834 민주당 미투에도 지지율 안떨어지는 이유 7 ... 2018/03/15 1,941
789833 차 바꾸자는 남편, 필요없다는 저.. 누가 더 멍청할까요? 30 .. 2018/03/15 5,170
789832 포트메리온 악센트볼 쓸모많나요? 10 ........ 2018/03/15 2,187
789831 어제 명바기 법원들어갈때 왜 여기자한명만 따라붙었나요? 7 왜그래요 2018/03/15 1,641
789830 김수경 한의사님 강의 정말 좋네요 7 약골 2018/03/15 2,910
789829 어제 올렸던건데 눈썰미 좋은분들 다시한번 봐주세요 14 럭키 2018/03/15 4,419
789828 회사에서 커피잔 사용문제 41 잡일꾼? 2018/03/15 5,824
789827 좀전 YTN에서 15 뉴스 2018/03/15 2,675
789826 방수 매트리스커버 바스락거리나요? 5 소리나나요?.. 2018/03/15 962
789825 가짜뉴스 신고 어디다 하면 되나요? 4 ... 2018/03/15 507
789824 박에스더 기자 공식적으로 사과해야죠 12 불쾌하다 2018/03/15 2,256
789823 김나운 피꼬막 드셔보신 분, 익은 건가요? 2 요리 2018/03/15 830
< 39711 39712 39713 39714 39715 39716 39717 39718 39719 39720 >> 이전 자유게시판
게시판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