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가 하위권 ㅠㅠ

고딩맘 조회수 : 5,346
작성일 : 2018-03-14 15:03:45
공부 못하는 자녀를 두신분 총회나 반모임 가시나요? 애 만 보면 창피 해서 누구든 만나기 싫어요 ㅠㅠ 저랑 같은 아이를 두신분 댓글좀 주세요~~
IP : 223.62.xxx.19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8.3.14 3:05 PM (219.250.xxx.194)

    안 갔어요.
    그런 모임 가서 상위권 엄마들 애 어떻게 키웠고 등등
    자랑하는 이야기 듣기 싫더라구요.

  • 2. 전 가요
    '18.3.14 3:05 PM (175.223.xxx.195)

    공부가 단 가요~

  • 3. 가다가 끊음
    '18.3.14 3:09 PM (175.192.xxx.37)

    순간 애엄마들 관심과 대화가 온통 1등 엄마한테 쏠리는데 놀랍더라구요.
    개선장군처럼 의기양양해요.

    제가 그 모임 나갔던 이유도 불순해서였겠지만 어느순간 제가 참 구질구질 추접더라구요.
    다른 애 ㅇ떻게 공부시키나, 무슨 사교육 받나, 학교일에 나만 모르는건 뭔가등등
    그 모임에서 얻을것만 신경쓰고 정작 제 자신은 그에 상응하는 도움될 것 하나 없고요.

    그래서 안가요.

  • 4. 갑니다
    '18.3.14 3:09 PM (110.14.xxx.175)

    근데 총회나 모임에서 상위권 아이들 어떻게 키웠나 그런 얘기도 하나요?

  • 5. ..
    '18.3.14 3:12 PM (220.78.xxx.235)

    빨리 공부 말고 다른 길 알아보세요.
    성공해서 돈 많이 벌면 다 보상됨.

  • 6. 유투
    '18.3.14 3:13 PM (222.117.xxx.59) - 삭제된댓글

    그래도 총회때는 갔고 초등때 녹색어머니는 졸업할때까지 했어요
    그 외 모임은 한번도 안갔어요
    우리아이도 공부를 못했는데 그래서인지 저를 부르거나 같이 가자는 엄마들도 없더라구요 ㅎㅎㅎ
    그렇지만 부끄럽진 않았어요
    공부도 달란트인데 다 공부 잘하는 달란트가 있는건 아니니까요
    대신 성격 밝고 매사 긍정적이고 건강하게 커줘서 정말 고마웠어요
    대학은 지방대 나와 바로 공사에 합격해 6년차 잘 다니고 있고
    작은애도 수입은 아주 적지만 저 하고 싶은거 하면서 즐겁게 살고 있어요

  • 7. 저는
    '18.3.14 3:15 PM (210.204.xxx.84) - 삭제된댓글

    갔어요.상담때도 가구요.제 아이는 꼴찌였지만 선생님에 대한 신뢰가 높은 아이라 자존감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게 격려좀 부탁드린다고 하기도 하고..그런데 정작 졸업식엔 참석만 하고 교실엔 못갔어요.다른 어머니들 보는게 힘들어서요.아이 나올때까지 차에만 있었네요.그런데 그게 지나고 나니 많이 부끄러워요.

  • 8. Clotilde
    '18.3.14 3:22 PM (223.33.xxx.188) - 삭제된댓글

    전 총회때 다른 엄마들한테 미리 미안하다 했어요.

    수업이 어떻게 진행될 지 모르나 우리아이가 이해력이 좀 더딘편이라 피해를 줄 것 같다 미안하다 하니 초1학년 다 그렇다며, 다들 괜찮다 다 거기서거기다 너무 신경쓰지마라 해서 좋았어요.

    다만 반대표 엄마가 늦둥이라 위로 첫째가 27, 둘째가 24이었는데 모일때마다 어찌나 위에 두아이 자랑을 하는지 머리가 다 아플지경이라 모임 참석은 자제했네요.

  • 9. Clotilde
    '18.3.14 3:25 PM (223.33.xxx.188) - 삭제된댓글

    전 재작년 총회때 다른 엄마들한테 미리 미안하다 했어요.

    수업이 어떻게 진행될 지 모르나 우리아이가 이해력이 좀 더딘편이라 피해를 줄 것 같다 미안하다 하니 초1학년 다 그렇다며, 다들 괜찮다 다 거기서거기다 너무 신경쓰지마라 해서 좋았어요.

    다만 반대표 엄마가 늦둥이라 위로 첫째가 27, 둘째가 24이었는데 모일때마다 어찌나 위에 두아이 자랑을 하는지 머리가 다 아플지경이라 모임 참석은 자제했네요.

    작년엔 일때문에 바빠서 총회는 참석 못하고 반모임만 나갔고, 엄마들한테 또 똑같이 미안하다 양해구했더니 ㅇㅇ이는 인성이 좋아서 문제없다고 다 때가있는거니 조바심 내지말라 위로받고 왔네요.

  • 10.
    '18.3.14 3:28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엄마들 모임에 진정한 정보는 없어요 그냥 말잔치요 결국 내아이잘랐다ᆢ반모임은 안가셔도 되더라구요 의미도없고 ᆢ

  • 11. 고등
    '18.3.14 3:35 PM (118.220.xxx.166)

    고등은 누가 잘하는지 누구 엄마인지 잘 모르던데..
    동네 완전 토박이라 애들 다 꾀고 있는 이상은.,..

  • 12. .........
    '18.3.14 3:41 PM (175.192.xxx.37)

    애들을 통해서 누가 1등인지 알고
    엄마들 모임에서는 누구 엄마라고 소개하고
    누가 회장 엄마고 누가 부회장엄마인지 다 알아요.

    또 엄마 모임에서 안면인식 다 해 놓은 후
    집에가서 아이하고 이름과 엄마 연동 시킨 후 평가하고, ㅋㅋ

    걘 어때? 걔 공부 잘해? 걔랑 친해? 걔 어디살아?

  • 13. 저요
    '18.3.14 3:42 PM (39.7.xxx.164)

    학력수준 높은 고등학교 입학했는데
    총회 가기 정말 싫은데
    가서 부딪쳐야 겠지요

  • 14. 궁금해서요
    '18.3.14 3:46 PM (180.69.xxx.199)

    초1도 총회가서 애 이해력 떨어지는 공부 못하는 애라며 양해를 구해야할 정도인가요?
    왜요?

  • 15.
    '18.3.14 3:52 PM (175.117.xxx.158)

    고등도 총회 다들고민 하시나봐요T.T

  • 16.
    '18.3.14 4:22 PM (124.54.xxx.150)

    여태 아무생각없이 총회는 꼭 가서 선생님 눈도장 찍었는데 ㅠ

  • 17. 위에
    '18.3.14 4:25 PM (223.62.xxx.245)

    .......님
    첨들어봐요..
    님이 집에서 그렇게 하시나봐요

  • 18. ...
    '18.3.14 4:33 PM (117.111.xxx.165)

    그딩 학부모총회는 학교 설명회하고
    각 교실로 가서 담임선생님 이야기 듣고...땡입니다.
    누가 상위권 엄마인지
    하위권 엄마인지 몰라요.

    초등학교도 아니고...

    교장 선생님도 엄마들 학교에서
    설치는 거 안 좋아 하시고...

    이제(고3) 졸업 때나 보자고 하시던데요?

    3년 꼬박 갔었는데.ㅈ.

  • 19. Clotilde
    '18.3.14 4:33 PM (125.150.xxx.140) - 삭제된댓글

    180.69 님 제 경우는 총회전부터 담임선생님이 선행이 안되어있다며 누구는 어쩌고 하길래 일부러 더 그런것도 있어요.

    우리애 때문에 진도더디겠다 하는게 보였거든요.
    실제로 하다하다 제아일 adhd로 몰아가기도 했고, 학교에서 나서서 검사시켜보게까지 했어요.
    결론적으론 adhd도 아니고 그런 성향이 아닌걸로 판명났지만...
    그래서 선수 친 거에요.

    뒷말 듣느니 미리 얘기 해 놓는게 제 입장에선 낫거든요.
    그래서인지 어째서인지 몰라도 엄마들 마주칠때마다 아이 공부관련 스트레스 받는일은 없었네요.

  • 20. ..
    '18.3.14 4:48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성적으로는 저도 겸손한 입장인데, 그냥 가요. 크게 신경 쓸 것도 없던데요.

  • 21. 사연도 제각각
    '18.3.14 5:29 PM (219.248.xxx.165)

    저희 동네가 초중고가 붙어있어서 이사가지 않는 한 내리 12년을 볼수도 있는 구조에요ㅠ
    초등때 못하면 주목이라도 안받지, 초등땐 온갖 감투란 감투는 다 쓰고 똑똑하다 소문났던 아이가 중등때부터 서서히 하락하기 시작하면 엄마들 만나기 힘들것같아요
    솔직히 학교엄마들 만나서 하는 얘기들 뻔하잖아요
    대신 총회나 학교행사 참여는 더 할것같으네요

  • 22. ..
    '18.3.14 5:45 PM (114.204.xxx.159)

    상위권 애들끼리 알고 혹시 엄마들끼리 아 저 엄마가 그엄마인가는 해도
    요즘은 모임도 안하고 학교 일정 끝나면 다들 집에 가요.

    초등은 전번 교환이라도 하는데 그런것도 없고요

  • 23. ..
    '18.3.14 8:25 PM (223.38.xxx.187)

    전 그냥가요 담임샘 얼굴도 볼겸해서요 동네자체가 그리 잘난척하는사람없고요 저는 누가잘하는지 못하는지도 몰라요
    모임가면 세상사는얘기들 편안하게 할수있는 얘기들 하다 헤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9964 고양이 밥그릇! 4 요긴함 2018/03/15 1,368
789963 안철수 서울시장 지면 어떻게 되나요? 11 ... 2018/03/15 2,365
789962 확장형 아파트 - 비오는 날에는 문 못 여나요? 7 ........ 2018/03/15 4,384
789961 후배가 한 말이 너무 기분나빠요 54 사비 2018/03/15 21,899
789960 미투운동 본질 흐린 박에스더 기자 청원 20 richwo.. 2018/03/15 2,039
789959 상체가 길게 나온 실내 수영복 없을까요? 3 추천부탁 2018/03/15 1,468
789958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를 위한 밑밥 4 ..... 2018/03/15 1,020
789957 아파트 분양 받을때 발코니 확장을 보통은 하나요? 13 초보 2018/03/15 2,643
789956 하이얼 전자제품 써 보신분 계세요? 8 궁금 2018/03/15 850
789955 기도문을 찾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9 ..기도만 .. 2018/03/15 2,223
789954 박에스더일로 KBS에 전화하려는데 어느 부서로? 7 richwo.. 2018/03/15 1,017
789953 Tree1님 글 보고 저만 공감하는 부분들이 있나요 24 2018/03/15 3,694
789952 지옥으로 변한 일본 ㅎㄷㄷ 52 ^^ 2018/03/15 33,099
789951 무인양품에 스퀴져(?) 있나요? 4 inside.. 2018/03/15 1,364
789950 김치 10종세트 주문해서 하나씩 꺼내먹어요 4 ... 2018/03/15 2,770
789949 피아노 반주를 배우고 싶은데 3 ㅇㅇ 2018/03/15 1,339
789948 김어준 만화 8 ardor 2018/03/15 1,518
789947 층간소음//저처럼 아무런 의사표시도 못하고 사시는 분 있나요? .. 10 ㅜ.ㅜ 2018/03/15 1,786
789946 이재오, 김문수, 하태경...뇌가 궁금하네요. 7 ... 2018/03/15 916
789945 Ytn은 갈길이 머네요 5 하여간 2018/03/15 843
789944 어제 오늘 무슨 국경일인가요? 10 ... 2018/03/15 1,454
789943 유럽여행 운동화 아디다스 vs. 스케쳐스 13 ㅂㅂ 2018/03/15 6,965
789942 차이나는 클라스 에피 추천해주세요. 7 2018/03/15 909
789941 완벽한 피해자 찾는 속셈 궁금하시죠? 2 oo 2018/03/15 768
789940 입술이 부었어요 2 난감 2018/03/15 3,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