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5~6월에 부모님 모시고 갈 만한 해외여행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 조회수 : 2,662
작성일 : 2018-03-13 21:39:16
이번 5~6월 중 부모님을 모시고 열흘정도 해외여행을 다녀오려고 합니다. 
생애 처음으로 부모님과 함께 가는 여행입니다. 

처음 계획할 때만 해도 한 달 정도 시간이 있어, 
산티아고 순례길이나 마추픽추(인근 관광지 포함)를 가려고 했었습니다만 
가능한 일정이 열흘로 줄어들었습니다.

아버지께선 자연풍광이 좋은 곳에서 휴양하듯 편하게 있다 오자고 그러시는데
그간 산티아고와 남미 이외에는 다른 곳을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도무지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나지 않습니다. 
혹시 좋은 곳이 있으면 추천해주실 수 있을런지요? 

* 참고로 저는 20대 후반, 부모님은 50대 중반이십니다.

** 아버지는 괌, 사이판 같은 남태평양을 제안하셨고-아버지는 이미 가보신 곳, 남태평양의 쨍한 바다색을 보여주시고 싶다고.-, 어머니는 산티아고 산티아고 노래를 부르고 계시고, 제 욕심으로는 앞으로 부모님이 가보기 쉽지 않은 곳(동유럽권, 히말라야 트레킹 같은.) 들을 모시고 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게 사실이나 제게 있어 행선지는 크게 중요하진 않습니다. 

덧붙여, 한 가지 더 여쭙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해외여행 다녀오려고 차곡차곡 넣었던 적금을 가지고 다녀오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부모님은 여행비용을 주시려고 할 것 같습니다. 
받고 싶지 않은데, 고집부리지 않고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는 편이 좋을지요?
여행 준비하고, 여행 다니는 과정에서 돈, 일정 등의 문제로 부모님과 부딪힐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을지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218.150.xxx.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도네시아
    '18.3.13 10:16 PM (74.75.xxx.61)

    발리 어떠세요? 이 년 전쯤 출장 잡힌 김에 안간다 거길 왜가냐 버티시는 부모님 억지로 모시고 다녀왔는데 지금도 최고로 좋았다고 하세요. 해외여행은 그저 유럽여행만 하는 건 줄 알았는데 신세계에 눈뜨게 해줘서 고맙다고 하세요. 그 후로는 지병이 심해지셔서 여행자체가 어렵게 되었지만요.

  • 2. ㅇㅇ
    '18.3.13 11:40 PM (1.232.xxx.25)

    미국 옐로스톤
    꼭 한번은 가봐야 할곳

  • 3. 스페인
    '18.3.13 11:41 PM (121.166.xxx.156)

    스페인 윤식당 나온곳
    크로아티아요

  • 4. 스페인
    '18.3.13 11:43 PM (121.166.xxx.156)

    크로아티아는 요즘은 직항이 있는지
    전 인기끌기전에 독일에서 환승하고 비행시간만 14시간이였는데
    너무 좋았어요

  • 5. 원글
    '18.3.14 10:18 PM (218.150.xxx.13)

    답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 발리, 옐로스톤, 스페인, 크로아티아 모두 찾아보겠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9602 마케팅전화 응대법 문의 9 ... 2018/03/14 1,337
789601 섬진강4월7일 벚꽃구경 늦을까요? 4 모모 2018/03/14 1,332
789600 고등학생 부모님 계시나요 ㅜㅜ 9 휴.. 2018/03/14 2,798
789599 서남대 의대 나온 의사 보셨어요? 16 실제로 2018/03/14 19,630
789598 따뜻해지니 우울감이 심해지네요. 13 .. 2018/03/14 3,781
789597 중3. 총회 꼭 가야할까요ᆢ 10 2018/03/14 2,301
789596 날씨 너무 이상해요.... 18 벌써 2018/03/14 6,041
789595 잠시 맡아뒀다가 송금해줘도 증여세나오나요? 4 증여세 2018/03/14 3,005
789594 괘안타 라는 말이 사전적으로 맞나요? 1 .. 2018/03/14 1,252
789593 임플란트 나사박고 왔는데 통증 ㅜㅜ 11 ㅇㅇ 2018/03/14 5,198
789592 슬픈 지난 뉴스를 보며 쥐새끼에 대한 다짐을 더욱 다잡아 봅니다.. 7 복수는나의것.. 2018/03/14 955
789591 여자 집안을 본다는건 17 ㅇㅇ 2018/03/14 7,224
789590 전화스토커 ㅠㅠ 죽고싶네요 2 ... 2018/03/14 2,960
789589 성당 봉헌초 켜는 법? 3 궁금 2018/03/14 1,694
789588 자꾸 아이낳는 꿈을 꿔요 2 경악 2018/03/14 2,324
789587 정봉주는 왜 민국파랑 a녀 고소안하나요? 32 ... 2018/03/14 3,950
789586 이태원 앤틱 가구거리 물건 괜찮은가요? 5 앤틱가구 2018/03/14 2,413
789585 참치캔 기름으로.. 11 ,, 2018/03/14 2,810
789584 아이가 하위권 ㅠㅠ 16 고딩맘 2018/03/14 5,346
789583 서비스직 직원들의 불친절 15 .. 2018/03/14 4,848
789582 딴지마켓 물품 추천해주세요 24 털보짱 2018/03/14 2,748
789581 계란으로 바위치기가 성공한 날이네요 8 나꼼수짱 2018/03/14 1,886
789580 매일 배아픈 아이 아침은 어떤게 적당할까요 14 매일 2018/03/14 3,974
789579 제 몸은 제것이 아니네요.. 9 집사 2018/03/14 3,420
789578 아기고양이 봄이를 범백으로 보내고... 12 ... 2018/03/14 4,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