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사는데요. 제 아이가 지금 갓 두돌을 넘겼어요. 2015년 11월생이니 만으로 28개월인데.
제 친정엄마가 자꾸 영상통화 할때마다 이제 네살이니 다 컸네.. 어쩌구 그러셔요.
얘가 왜 네살이냐고. 만 두돌하고 몇개월밖에 안지났는데.. 그러면
2015년에 1살이고.. 그때부터 세어서 지금 네살이라네요.. 0.,0
한국식 나이 세는 법은 알지만.. 이렇게 어린 아이한테 정말로 네살이라고 부르나요???
그래도 한국에 있으면 이 나이대에는 개월수로 먼저 말하겠지요??
그럼 한국나이는 보통 아이 몇살부터 적용을 시작하나요??
내년에 세돌 지나면 그때즈음부터 사람들이 다섯살이라고 세기 시작하나요???
불합리 하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아이 낳고 보니까 불합리한게 더 확 와 닿아서요.. 헛헛..
"네살인데요, 생일이 늦어 28개월이에요."
이렇게 장황하게 설명해야 합니다. ㅠㅠ
ㅋ 네살 맞네요
개월수로는 진짜 애기인데
넘 넘 귀여울듯
울 아들도 12월생인데
태어난지 한달만에 두살 됐지요 ㅎㅎ
네 맞아요
더한케이스도 있죠
2016년 1월생이라도 음력생일 하는 집이면
4살이라는 거...
12월 30일이 제 생일이에요.
ㅎㅎ 님 아이 한국식으로 네살맞아요.
12월에 태어나도 우리는 한 살이라고 쳐요.
불합리하지만 그게 여기의 나이세는 법이니 어쩌겠어요.
생존해 있었으면 그해도 나이에 넣는 겁니다
그 개월수 애기는 한국에서 엄마들끼리 개월수로 세지 네살이라고 안해요 님엄마가 옛날분이라...
제가 12월생이고,
아이는 8월생이예요.
제가 클때는 몰랐는데 제 아이 키우다 보니 생일 빠른 아이들이랑 꽤 차이가 나는거 보고 울엄마가 나 보면서 안쓰러웠겠다.. 싶었어요.
태어나는 순간 1살이고 12개월 지나지 않아도 해 바뀌면 2살..그니까 2015년 11월부더 12월까지는 1살..2016년은 두살...2017년은 세살..2018년은 4살이 됩니다. 11월생보다 12월 31일생은 더 억울한 네살이죠.
더 골때리는 얘기
저희 애가 15년 2월 생입니다.
만으로는 3살이죠
한국 나이로는 4살이죠
어린이집은 만2세반에 다닙니다.
(한반에서 가장 생일 늦은 아이를 기준으로 반 이름이 정해지니까요.)
엉망 진창이에요.
복잡하고요
저희애 15년 10월생인데요.
역시나 네살 ㅠㅠㅠㅠ
몇살이예요? 하면 네살인데 두돌 좀 지났어요 해요.
28개월이지요....
우리나라 나이 없어지면 좋겠다싶어요. 유학시절에도
설명할때 인터네셔날에이지 코리안에이지 했던적이...
그 이유도 설명하고.....
12월 31일에 태어났어요 .나이로는 곧 유치원가고 학교갈 것 같아요
외국에 사신다지만 글 쓰신분은 한국인 아니신가요?
우리나라도 만나이로 했으면 좋겠어요.
나이 많이 먹어 좋은 것도 없구만..
외국인 친구 만날때마다 한국나이 설명해 줘야 해요.
이런 나이 개념 우리나라만 있는 거 아닌가요?
1월생도 음력으로는
4살이에요
하 그러니까요. 저희 딸도 15년 10월생이라 29개월인데 4살이에요. 아직 30개월도 안됐는데 4살이니 뭔가 되게 안맞는 느낌이에요ㅜㅜ
40개월 5살에 유치원 입학했어요
그 쪼그만아이를
그래도 고3까지 어떻게 어떻게 커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