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왕 신해철이 한말중에 좋아하는 말은요

tree1 조회수 : 1,466
작성일 : 2018-03-12 15:54:13

일단 이얘기들을 듣고

마왕은

책을 많이 읽었다

학문적 지식이 바탕이되어있다 이런느낌을 받았죠

마왕이랑 김태원

밤새도록

인생에 대해 토론하고 했다고 그랬잖아요

얼마나 그런게 부럽던지..ㅎㅎㅎ


김태원씨도 좋아요

김태원씨가 한말중에 도움받은 말도 있어요

그거는 또 다음에 쓰고요


일단 마왕이 한말은

사람이 어디를 갑니다

여러명이

산도 넘고 힘든 길을 가요

같이 가는거죠

그런데 한 사람이 부상 혹은 질병

못갑니다

그런 이경우에

그 사람을 버리고 가야 합니까

그사람을 떠매고

같이 가야 하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그래야 사람 아니겠어요??

이런거죠


저는 이 말이 절대로 잊혀지지 않는거에요


그래야 사람 아니겠어요

그래야 사람 아니겠어요

그래야 사람 아니겠어요


너무 좋죠

이게 마왕의 기본 가치관 같지 않습니까...


이게 에리히 프롬이 인간의 ㅁ ㅏ음인가 에서 했던 말이에요

에리히 프롬도 그렇게 ㅁ ㅏㄹ했거든요

그 동물적 본능을 넘어서

저런 가치를 실현하는게 사람이라고 했지요...


마왕은 저 쉬운 에피로 엄청난 진리를 말한거죠...


또 하나는

누가 남을 위해

뭐 많은 일들을 합니다

도와주고

관심도 갖고..

그런데 이것도 그렇다는거죠

그럼 이렇게 안하는 사람이 나쁘냐

아니라는 거죠

그런데 우리는 이렇게 안하는 사람을 나쁘다고

이렇게 매도하는 경우가 굉장히 사실은 많아요

그러니까 그 매도자들이 사실은 더 나쁜거죠


ㅋㅋㅋ


마왕은 그런 사람들을 보고 이런거죠

그런 사람들은

다 자기한테 만족이 되는 사람들 아니겠어요

이렇게요


자기한테 만족이 되는 사람들 아니겠어요

자기한테 만족이되는 사람들 아니겠어요

자기한테 만족되는 사람들 아니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심리학에서 제일 강조하는거 아닙니까

자기가 있어야 남이 있습니다

그런거 없이 남한테 잘하는 사람은

병자

결핍자들이죠

이런 사람을 조심하면 되는겁니다...


언제나 제일 쉬운 에피로 이렇게 가장 중요한 진실을 설파했군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마왕을 잘 모르지만

원래는 존경했는데

성폭행의혹이 등장해서

좀 존경은 미뤄두고

그래도저는 마왕 믿어요


그래도 저말들은 대단히 좋은 말들이죠

저 두개만 기억해도 인생 잘 살수 있을겁니다...


보통 살면서

많이 그러잖아요

저를 매도하고

혹은 저를 ㅂ ㅣ웃고

이런 일들을 겪을때마다

저말을 생각합니다...

저렇게 궁지에 몰린 남을 비웃는 자들을 보면서


그래야 사람 아니겠습니까 를 생각하고요


너는 왜 남한테 신경안 쓰냐

이런 사람들을 볼때마다


그런 분들은 자기한테 만족이 되겠죠

이말을 생각합니다...


IP : 122.254.xxx.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8.3.12 3:58 PM (122.254.xxx.22) - 삭제된댓글

    참고로 마왕은 신해철입니다
    혹시 또 모르는 분 있을까봐..ㅎㅎㅎㅎㅎㅎ

  • 2. ㅇㅇㅇ
    '18.3.12 5:25 PM (223.33.xxx.56)

    몰랐던 건네 글 감사합니다

  • 3. ...
    '18.3.12 6:48 PM (183.98.xxx.136)

    자기가 있어야 남이 있습니다

    그런거 없이 남한테 잘하는 사람은

    병자

    결핍자들이죠

    이런 사람을 조심하면 되는겁니다...

    이부분을 예를들어 설명해주시겠어요?
    알것같으면서도 모르겠어서요

  • 4. ee
    '18.3.12 6:56 PM (118.34.xxx.68)

    신해철 데뷔때부터 팬인 사람이라 자동 클릭했는데~

    책을 많이 읽었다 읽는 순간

    자동 닉네임 확인 OTL

  • 5. tree1
    '18.3.12 8:06 PM (122.254.xxx.22)

    안희정같은부류요
    자기도 성폭행하는 수준밖에 안되면서
    선의타령하는 이런스타일들요

    그런데 파악이 처음부터 다되는거는 아니니까
    사람을 오래지켜보고 확신이들면믿는게
    좋지않을까 싶죠

  • 6. tree1
    '18.3.12 8:09 PM (122.254.xxx.22)

    김기덕이
    어디가서
    여자들한테명함주면서
    내영화에잘어울린다면서
    찾아오랫다더군요
    이런것도다수법인거죠

  • 7. ...
    '18.3.13 12:52 AM (183.98.xxx.136)


    쉽게 이해가 되네요..

    이건 또 자기에게 이득이 있어야
    꼬이는 인간을 말하는 군요

    달면 삼키고 쓰면 뱉고..

    목적을 갖고 사람에게 접근하는거... 이것두요

    어찌보면 자기생활에 충실하고 편안한 자기애가있는 사람은
    굳이
    남에게 달겨들고 뭐좀 얻어내려고 하지않겠네요
    그냥 자기 자체로 만족이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9192 시아버님 건강보험 피부양자글을 보면서..생각나는 사람 8 참 내.. 2018/03/13 2,393
789191 "권력형 미투 아니면 사생활 폭로!!"...?.. 24 사생활폭로 .. 2018/03/13 1,663
789190 혹시 쿠x에 상품 주문 후 상품에 문제 있는데 해결안된 경험 있.. 9 도와주세요 2018/03/13 603
789189 어금니쪽 교합 안맞으면 앞니까지 아플수있나요 JP 2018/03/13 1,125
789188 김정숙여사님. 19 ㄴㄷ 2018/03/13 4,767
789187 일본지인 선물로 김 괜찮나요 8 선물 2018/03/13 1,777
789186 남편친구가족들과 잘지내시나요 6 .. 2018/03/13 1,255
789185 돼지코 110v 220v 겸용 제품에만 사용할수있나요? 2 미국유럽 2018/03/13 874
789184 휴대폰에 있는 동영상 usb로 옮기기 3 usb 2018/03/13 5,690
789183 전세계약 만기전 집 빼고싶은데요. 5 아아오우 2018/03/13 1,780
789182 PC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 뭐 쓰세요? 4 ... 2018/03/13 683
789181 일본판 리틀포레스트..저에겐 힐링영화네요 6 치유의 숲 2018/03/13 2,118
789180 목동 14단지. 아파트에서하는 고등 과학 공부방이 있다던데 .. 2018/03/13 1,049
789179 전기포트 스뎅으로 된거 추천해주세요!1 22 전기주전자 2018/03/13 3,243
789178 머신 러닝 엘레베이터를 만들고자 합니다. 13 머신러닝 2018/03/13 1,605
789177 투룸에서 포장이사 하는데요. 3 dd 2018/03/13 1,036
789176 평창올림픽 이전과 180도 변신 아베 총리 13 기레기아웃 2018/03/13 2,980
789175 만약 외국인 남친이 제가 attention을 너무 원한다고 했다.. 18 .... 2018/03/13 9,381
789174 19) 우머**저 관련 질문 있습니다 *-_-* (불편하신 분들.. 9 ... 2018/03/13 9,808
789173 올해 첫 외출했어요... 7 봄봄 2018/03/13 2,692
789172 북한산성 남한산성 중 어디가 산책하기 좋은가여? 5 산성 2018/03/13 1,398
789171 영어이름 Alyssa , Rosie 어떤 느낌인가요? 7 ㅇㅇ 2018/03/13 2,957
789170 남편이 혼자 어디 가라네요 10 좋은게좋은게.. 2018/03/13 4,602
789169 [Live] 2018 경찰대학생·간부후보생 합동 임용식 7 같이 봐용 2018/03/13 1,036
789168 이명박 조사때 호칭이 대통령님 4 미쳤네 2018/03/13 1,490